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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책 리뷰

[율무와 책리뷰] 끝난 소설. 나는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인생은 소설이다.

by 군찐감자만두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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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가 소설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일까? 

 

6월 10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소설을 끝냈다. 

나는 삶으로 돌아간다. 

-조르주 심농 [내가 늙었을 때] 중에서 

                                              <끝>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 

저 문구를 끝으로 그의 소설은 끝이 난다. 

 

기욤 뮈소의 [안젤리크]를 읽고 나서 

책장에서 찾은 그의 다른 책 [인생은 소설이다]. 

 

상상과 현실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며 

소설이 끝나고 난 후 잠시 멍을 때렸다. 

 

베스트 셀러라는 타이틀이 붙는건 이유가 있군요. 

매우 납득. 

 

그의 다른 작품들을 너무너무 빨리 다시 만나고 싶어졌다. 

아직 읽지 않은 다른 책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 

 

흥분을 식히고 다시 만날때까지 기다려 봐야겠다. 

일본에 한국 소설만 모아놓은 서점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있을라나? 전에 찾아봐도 한국어 소설 코너가 작게 있는곳만 찾았는데... 

 

다음에 한국가면 도서관 가야지가야지 하고 매번 못갔는데... 

이번에는 진짜 가야겠다. 

한국 여행 테마를 한국 도서관 탐방으로 해서 최소 일주일은 가고 싶어지는 날이었다. 

 

이번엔 짤이 많습니다. 

집에서 연초에 보낸 배 택배가 이제 도착을 했습니다. 

 

박스엔 관심이 있지만 책은 아니다 

 

책(귀찮게 하는 집사)을 요리조리 피해 율무는 탐방 중 

 

집사가 들이대면 넘어가면 되지 

 

율무는 계속해서 쥐돌이 홀릭 중. 

던져라 집사야. 

 

안던지면 셀프 드리볼 

집사가 없어도 율무는 잘 놀지.. 

 

또 안던지냐 

 

나 바빠 

 

꼭 저러다가 구석에 쳐박지 

 

집사야. 나는 너의 도움이 필요해 

 

꺼내드렸습니다. 

 

책 옆으로 올라왔길래 다시 인증샷 타임 

 

 

 

율무의 관심은 딴 곳에 쏠려 있죠 

 

박스 왼쪽에 뭐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소설에서 스시가 나오길래 스시 먹고 싶어져서 

배달 시켜먹고 남은 빈 배달 그릇 ㅋㅋ 

 

율무야... 

 

다 먹은거야... 

충격 ... ㅋㅋ 

 

스시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인생은 소설임.. 

소설에서 피자 나오면 피자 먹게되고 

스시 나오면 스시 먹게 됨. 

(뭐래니..)

 

 

 

* 위의 책 이미지를 누르면 예스 24 책 구입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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