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외노자의 하루 69

30분에 550원? 일본에 있는 미친 혜자 노래방 - 5500원에 드링크바 무제한 이용!

요즘... 집사는. ... 춤 바람.. 아니 노래 바람이 들었습니다. 원래 노래방 좋아하는데 일본이라는 핑계로 코로나라는 핑계로 안갔다가 간만에 갔다가 미친듯이 날뛰었는데 일본 노래방이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어서 일년에 한두번 갈까 말까 하고 있었는데... 동네에서 겁내 싼 노래방을 발견했습니다. 먹거리 반입도 가능함! 초딩은 방 가격 반값이고 초딩 미만은 방도 드링크바도 무료- 이게 요금표인데, 울 동네가 대학생 있는 동네라 학생 할인도 들어감 학생증 있으면 제일 싼 평일 낮시간은 30분당 세금 포함하면 33엔(330원)ㅋㅋ 대신 음료수 하나는 시켜야 해서 2잔 이상 마실꺼면 드링크바 추가하는게 이득임 글고 밑에 요금표는 회원 가격이라서 회원증(발급 3300원?) 발급 하는게 이득임 학생 일반인 1인..

메구로강 야간 벚꽃구경

어제 들어오는 길에 보고 온 따끈한 벚꽃 사진을 들고 왔습니다. 매년 메구로강에서는 예쁜 벚꽃을 볼 수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지나다니면서도 내릴 엄두를 못내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를 들러서 꼭 보게 되네요- 저녁이 되면 라이트 업을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중단한 적도 있었쥬 ㅠ 다리에서 보이는 뷰는 제가 좋아하는 뷰입니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 ㅎ 역시 어둡게 찍은 사진보다 밝은 사진이 나으네요- 밤이라 티가 덜 나는데 ㅠ 이미 꽃잎이 많이 떨어지고 잎도 많이 났어요. 저번 주일이 제일 보기 좋았을 듯. 그러나 도쿄는 주말 비였쥬 지역 상점들 이름 적어서 등을 다는 듯 계속 강을 따라 가다보면 다리가 계속 등장해서 이렇게 예쁜 뷰를 볼 수 있습니다. 괜히 여러장 찍게 된다능 잎이 많이 났죠 ㅠㅠ 여기는..

일본 외노자의 알찬 반나절 외출4 - 집순이가 빡쎄게 돌아다녀도 살이 찌는 이유

2023.02.01 - [Japan/외노자의 하루] - 일본 외노자의 알찬 반나절 외출1_아 예약 취소할까.. 그래놓고..? 2023.02.02 - [Japan/외노자의 하루] - 일본 외노자의 알찬 반나절 외출2 - 본격 관광객 모드! 2023.02.03 - [Japan/외노자의 하루] - 일본 외노자의 알찬 반나절 외출3 - 맛있는 카페 발견! & 귀차니즘의 최후 요렇게 츠키치 조식카페 - 불교사원 - 시장구경 - 긴자 카페를 찍고 들른 긴자 식스! 들른 목적은 이거 볼라고!! 사실 몰랐던 분인데, 한국에서 친구가 전시회 다녀왔다고 인증샷을 보낸 그날, 우연히 다른 일본 외노자 친구가 보낸 긴자식스 관광 인증샷에서 등장한 이 아이 ㅎㅎ 보고 싶었는데 마침 근처에 오게 되어 들렀습니다. 이미 끝난 전시..

일본 외노자의 알찬 반나절 외출3 - 맛있는 카페 발견! & 귀차니즘의 최후

네.. 저는 집순이 입니다. 그리고 길치 입니다. 일본 워킹 홀리데이와 외국인 노동자로 도합 10년이 다되어가는 이 시점. 저는 일본을 모릅니다 ㅋㅋㅋㅋ 츠키치 시장과 긴자가 가까운걸 이제야 알았네요.. 왜 멀다 생각했지 ㅋㅋ (긴자가 도쿄랑 가까운것도 안지 얼마 안되...ㅆ.. ) 나온김에 뽕을 뽑아야 하는 집순이는 츠키치에서 긴자로 넘어갑니다. 가는길에 본 특이한 건물. 사람들이 줄서 있는데 수산물 가게인 듯 ? 여기도 줄서있네... 평일부터 참 줄을 많이도 서네.. 수요일 이시각 대략 오전 11시. 다들 일 안합니꽈!! (나만 놀고 싶은..이기적인 그런 사람 맞습니다.) 줄 서있는게 궁금한데 전 오른쪽으로 가야 해서 확인은 안하고 지나쳐 봅니다. 천천히 걸어서 대략 15분만에 도착한 카페 ㅋㅋ 일단..

일본 외노자의 알찬 반나절 외출2 - 본격 관광객 모드!

1편의 카페에서 든든히 배를 채우고, 2023.02.01 - [Japan/외노자의 하루] - 일본 외노자의 알찬 반나절 외출1_아 예약 취소할까.. 그래놓고..? 츠키치에 왔으니 츠키치 시장도 구경 했습니다. 수욜이라 문 닫은 곳도 많은데 사람은 엄청 많네요 관광객으로 복작복작 관광객 같이 보이는 사람이 굴을 하나 사길래 뭐지? 했는데, 먹고 갈 수 있나 봅니다. 껍데기 버리는데도 있고, 서서 먹는 사람들이 있네요. 삶은 게다!! 우니(성게)라는 단어에 이끌려서 들어가 봅니다. 단돈 10만원으로 우니가 잔뜩 올라간 덮밥을 드실 수 있네요. 우와... 우니가 비싸긴 하군요 진짜 이 집 줄이 엄- 청 길었습니다. 매장도 좁아서 그런 듯. 문 닫은 곳도 많아요 사람 많다... 왜인지 알 수 없지만 덩그라니 있..

일본 외노자의 알찬 반나절 외출1_아 예약 취소할까.. 그래놓고..?

간만에 저의 일상을 포스팅해 봅니다. (실은 일년에 한번 있을까 한 일상... ) 휴일 새벽부터 외출을 하였습니다. 고백을 하자만 저는 아침이 약해서 오후 근무를 하는터라, 8시 기상이면 새벽 기상이라 하는 흔한 외노자 입니다. 알람을 들으며 아 예약 취소할까.. 부터 고민하는 찐 집순이.. 내가 왜.. 그랬지... 아침부터 집에서 역으로 가는 언덕을 오르며 이미 지쳐서 밥만 먹고 와야지... 하며 나갔던 집순이. 예정과는 나름 알차게 돌아댕겨서 사진이 좀 많네요 ㅎㅎ 그래서 귀찮아서 한방에 올릴까 하다가 좀 나눠 봅니다. 간만에 저의 소식을 올리는지라 수다모드 발동입니다! 후까님의 포스팅을 보고 예약해둔 불교식 사원 옆에 있는 카페의 불교식 조식! 포스팅을 봤어서 고기가 있는건 알아서 오.. 혼종? 이..

외노자의 인천공항 제 1 터미널에서의 연말 & 남다른 쇼핑

뭐했는지 사라져버린 작년 연말 한국에서의 2박 3일이 끝나고 어느새 와 있는 인천 공항 제 1 터미널. 31일인줄도 몰랐던 친언니님과 인천공항의 인테리어에 관심없는 동생(저입니다)님. 언니가 사진 찍는다길래 어 - 찍고 와 했다가 금방 찍는다길래 찍는거 기다리다가 핫 - 하고 덩달아 사진 찍기 ㅎㅎ 이제 공항은 걍 여행 갈 때의 관문이라기보다는 걍 귀국을 위한 통과점이라는 인식이 생겨서 그런가 저런걸 보고 와아~ 하기보단 시부야 지하철 걷는 느낌 ㅎㅎㅎㅎ ;;; 물론 급이 다르기에 정신 차리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쁘다 이뻐 인천공항도 3시간 전 도착으로 온거라 여유 있어서 언니님이 빵과 커피를 사주심 나오는거 대기타는 중에 구경 사진찍는 언니를 구경하다 저도 찍어봅니다. 영화 촬영 소품인 듯 ? 인..

나리타 공항 제 3터미널 일단 먹고 제주항공 탑승해 봅니다.

벌써 작년 이야기가 되어버린 한국 행 12월 월말에 급 한국을 가게되어 그나마 저렴한 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을 타고 한국을 댕겨 왔습니다. 완전 월말에 가는 바람에... 제주항공을 60만원 내고 댕겨 왔네요. 나리타 국제공항 3 터미널 가는 길. 캐리어가 있을때는 편히 갈라고 가격 흐린 눈 하고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가는데, 운좋게 환승 한번 하는 일반 전철 타이밍이 맞아서 그거 타고 고고 나리타 행이라 그런지 짐 두는 좌석도 생겼네요. 출근 시간이 살짝 지난 9시 반쯤 동네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탈 때 자리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3 터미널은 2 터미널에서 내려서 열심히 걸어야 한다능- 체감 20분은 걸은 줄 알았는데, 시간을 보니 역에서 내려서 3터미널까지 12-13분 정도 걸은 듯! 1148보였네요..

급 한국행 2박 3일로 한국 다녀오기.

급 한국 다녀올 일이 생겨서 결정된 날 티켓을 예매하고 바로 다음 날 한국을 2박 3일로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급하게 한국을 다녀온건 코로나 전에도 없었는데;;; 운 좋게 출국 전 PCR 검사와 도착 후 검사가 없어져서 가능했네요 ;; 한국, 일본 입국 전에 각각 웹 등록만 하면 됩니다. 일본의 경우는 백신 3차까지 접종 혹은 음성 증명서가 필요한데, 다행히도 저는 3차까지 접종했어서 사전 검사는 필요 없었습니다. 한국 입국시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 Q-code - Quarantine covid19 defence cov19ent.kdca.go.kr 일본 입국시 https://vjw-lp.digital.go.jp/ko/ Visit Japan Web | Di..

아카렌가 크리스마스 마켓

일본 요코하마 아카렌가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고 한다. 이런 행사 주말에는 절- 대- 안가는데 ㅎㅎㅎ 이번에는 특별히 칭구님 생일 기념으로 주말에 고고 크리스마스 2주 전 주말에 댕겨옴 입구처럼 보이지만... 입구는 안쪽으로 더 들어가야 합니댱 들어가려면 티켓을 사야 하는데, 주말은 인터넷 판매로 매진인 듯 예약은 인터넷으로 하고 큐알 코드도 발급하면서 요로코롬 종이 티켓을 발급함. 부스 입구가 2개로 나뉘어 있고, 재입장도 가능하니 들어갈때마다 큐알코드 확인 보단 걍 종이 티켓 확인이 편할꺼 같긴 한데 매번 꺼내는게 은근 귀춘 날이 참 좋았습니다.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긴 한데, 입장객 수보다는 부족한지라 난민들 많음. 음식을 사기 전에 자리 먼저 맡음. 요런 메뉴들을 팝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