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마중 9

쉬는 날 집사가 외출하면 생기는 일

쉬는 날 집사가 (적당히) 놀다가 들어오면 율무는 현관까지 마중을 나와주지 않으십니다. 침대위에서 일어나 멍- 하니 바라보는 율무 의욕 없는 눈빛으로 집사 냄새 확인 중 오늘은 어디가서 또 쳐먹고 왔냐 그래서 올때 츄르는 사온거냐 안 사왔다고? 하악품 한번 해주시고 귀 한번 긁으려다가 집사 한번 야려주고 다시 귀 긁기 멍- 슬- 내려가 볼 까아아 쭈욱 쭈욱 쭈우우욱 내려오는데 한참 걸리는 중 책 밟고 갈 생각이냐 뭐! 내가 밟으면 뭐! 냐란 냥이 쿨하게 책 따윈 밟고 갈 것이다 시늉은 그렇게 하고 돌아서 와 주시는 츤데레 율무찡 겁내 밟을 것 같이 시늉 해놓고 돌아 오는거 웰케 웃긴가요 ㅎㅎ 내가 한 매너 하긴 하지- 쭈욱 쭈욱 아직 기지개 펴는 중 스을 내려가 볼까아아 준비하시고! 점프~ 춍! 긁긁 계..

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은~ 외출하는 집사를 바라보며 저주 거는 중?

촉이 온것 같다. 이 집사.. 나를 두고 나갈 것 같아 부들부들 방 입구 사수하는 중 (사실 요즘 이 자리를 좋아하심) 오 평소에는 집사가 나가도 방에서 쳐자면서 웬일로 현관까지 따라나오심. 이런 날은 집사의 외출이 늦어집니다. 나도 나갈꺼야 현관에서 어슬렁어슬렁 현관 옆에 있던 박스에 넣어 드렸습니다. 음.. 맘에 드는 듯? 들어서 넣은거라 뭐얏! 하면서 바로 나올줄 알았는데 박스 안이 맘에 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넌 나간다고? 나를 박스에 가둬두고 (가두지 않았음) 넌 나가겠다고 ? 집사를 쏘아보는 눈빛과 앙다문 입. 유..율무야 이상한 주문 외우는 중 아니지 ? 저렇게 눈도 깜빡이지 않고 집사의 나가는 길을 저주배웅 해 주었다 합니다. 집사는 쓸떼 없는 냥이 걱정으로 박스에서 못나와서 집사가 나가..

감동주의. 밥 먹고 있는 중에 집사가 오면 ?

주말 늦은 퇴근 길. 집 거의 다 왔는데, 움직임 감지 알람이 와서 카메라를 켜보니 율무가 촬영 범위 내로 들어오심- 오오 하면서 걸어가면서 카메라를 켰는데 밥을 드시기 시작함. 요즘 문 열면 달려오는 소리가 나긴 해서 어떻게 달려오나~ 궁금해하던 참이었는데 좋아좋아 하며 동영상으로 녹화 하면서 문을 열었는데 집사 눙물 ㅠㅠㅠ 율무 날라오네 ㅠㅠ 이건 짤로 남겨야 해~ 밥 먹다가 !! 문열린다!! 날아라 율무~~~ 하시는 중 하앗하앗 집사는 율무 쓰담쓰담~~~ 하고 배고프니 ㅋㅋ 저녁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신계치..라고 신라면 + 계란 + 치즈 라면 배달이 동네에 떴는데.. 오픈 기념 행사로 할인해서;; 700엔대(7천원) 부터 판매 가격인걸 보고.. 배달비랑 서비스비 넣으면.. 기본 만원... 그래서 ..

마중냥 율무의 이유있는 집사바라기

마중냥 되고 있는 거 같은 율무~ 어제도 두근두근하며 동영상 세팅하고 문을 열었는데 입구까지 와 있네요 - 아 근데.. 마중이라기보다 밖에 나가고 싶은건가? ㅋㅋ 요즘 환묘복 벗고 포텐터진 율무는 쥐돌이들 괴롭히는 중. 근데 신발 안에 넣어놨네? 전에도 신발안에 넣어놨길래 떤저줬었는디- 출근이 늦어서 퇴근이 늦은 집사- 오자마자 배고파서 밥을 데웁니다- 손 왜 드는거지 ㅋㅋ 쳐다볼때마다 손짓 ㅋㅋ 저기 아줌매요- 내 간식도 좀.. 이건가 갈 곳을 잊은 솜뱅맹이와 허망한 눈빛 주방에서 뭔가를 하고 있으면 따라와서 애절하게 쳐다봄 ㅋㅋ 뒤에 있는 별무니 커튼 뒤에 율무의 밥과 각종 간식들이 있습니다 ㅎㅎ 오래 쉬다가 간만에 출근 했을때는 밥 차려왔을때 정신 못차리고 달려들더니 어제 2일째 출근하는 날이었다고..

마중 혹은 한푼 줍쇼? 여튼 행복한 집사

요즘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현관으로 나와주는 경우가 늘고 있어서- 집 들어가면서 카메라 세팅부터 하는 집사= 방에서 기지개 키면서 나올라나? 싶었는데 오잉 입구? 불 꺼놓고 간 주방에서 쉬고 계셨던 건가? 여튼 들어가자마자 율무 얼굴 보여서 기분 좋은 집사 근데.. 물 그릇 그렇게 앞에 두고 다소곳이 있어서 긍가.. 그 모습이 흡사 한푼줍쇼 ㅋㅋ 한푼 줍쇼 아니고 츄르 줍쇼 이겠지만 ㅋㅋ 여튼 귀여버 귀여버~ 동영상 버전~ 여튼 집사가 왔으니 방에 와서 밥 먹는 모습 귀엽게 구경하고~ 츄르를 얻어먹고 성에 안차서 승질을 냈다 합니다~~

막내집사 반겨주는 만두 감자 (추억편)

벌써 1년 전의 이야기- 저녁 비행기를 타고 한국집에 간 막내 집사를 반겨주는 만두 감자 둘다 졸린 눈을 부비고 나와 반겨주심 감자가 한바퀴 도는 동안 긴장중 ㅋㅋ 물릴 듯 말듯 ㅋㅋㅋ 쫄보 막내 집사 굳어 있는 즁 본인에게 적수가 되지 않는 것을 알았는지 안심하며 뒹굴 거리는 감자님 이놈들은 이 밤중에 이상한걸 먹네 못볼 것을 봤다는 듯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 감자 일단 흥미는 모여주심 그러나 그 냄새는 내 취향은 아니다- 이상한 방문객을 멀리 가서 관찰 중 아니 감시 중? 어느새 긴장은 풀고 뒹굴뒹굴 거리고 있는데 간식 흡입을 완료한 막내 집사가 그런 감자에게 접근 아 ㅆ 왜 귀찮게 하는건디- 우움... 이 귀찮은 녀석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중인 감자 ㅋㅋ 뾰루퉁.. 결국 도망가는 것으로 결정 ㅋㅋ 손..

격하게 마중 나오는 감자 만두 & 잔반처리반 감자

어무니 외출하고 들어오니- 감자 격하게 환영- 만두 귀 어디갔니 (엄마 들가자마자 감자가 꼬리빵 하고 도망갔던건 안비밀 ㅋㅋ) 할일을 다한 감자는 숙면하러 주방으로 만두는 방금 들어온 집사에게 간식 요구 중 시선 강탈 나에게 간식을 주게 될 것이다- 주게될 것이다- 최면 거는 중 결국 만두는 간식을 얻었고- 먹다 흘린건 안드심. 자기 입냄새 자기는 싫음 ㅋㅋ 다 먹은 만두는 꾹꾹이 시동 중 남은 간식 처리를 위해 자고 있는 감자 깨우기 드심 ㅋㅋㅋㅋ 웃긴놈 ㅋㅋ 감자 사전에 낭비란 없다 ㅋㅋ 다음 메인에 올랐습니다! #다음메인 티스토리 다음 메인 티스토리 다음메인 티스토리 다음메인에 오른 글

반겨주는 이가 있는 집

어무니의 귀가- 바깥 냥이들이 먼저 반겨주심 간식 주는 사람이 돌아왔군 +_+ 감자도 안에서 빼꼼- 현관을 열고 들어가니 만두도 마중 나와계심- 저 멀리 연두색 물체는 무었인고 아빠 옷 ㅋㅋㅋㅋ 전에는 요즘 외출 시간이 길어진 엄마 옷 꺼내놓더니 이제는 아빠 옷까지 ㅋㅋㅋ 감자가 많이 외로운 갑다 나도 맞아주는 고양이 있었음 ㅠㅠㅠ 매일 매일 어무니가 부러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