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감자 204

오늘도 이상하고 평화로운 만두 감자의 하루

어제 만두에게 혼쭐나서 구석에서 자던 감자 어느새 엄마 옆 이불속으로 옮겨가심- 엄마랑 같이 오디오 북 듣는 중- 아직 절대 졸리지 않다- 졸린게 아니라 오디오북은 눈감고 들어야 해 눈감고 들어야 음냐음냐- 잠드는게 너무 빠르심 ㅋㅋ 완전 기절 아침이 왔고 만두 아침부터 아름다운 얼굴과 발 뽐내는 중 ㅎㅎ 감자는 주방 탐색 중- 밥이 되고 있구만- 잘 되고 있나 내가 지켜봐 주겠음 밥 되는거 지켜보라고 두고 나왔는데 바로 쪼르르 엄마 따라나옴 감자씨 그렇게 나와서 침대 밑에 있는 만두한테 괜히 찝쩍- 만두나 감자 침대 밑에서 나올 때 귀여운 듯 ㅎㅎ 오늘도 시작된 감자의 근본없는 애교 시간 감자를 보면 고양이 낙법은 위험하게만 보임 뼈 부딪히는 소리가 날때마다 내가 다 인상쓰게 됨 ㅋㅋㅋ 만두는 소리 안..

감자의 아빠 사랑 & 만두의 엄마 사랑

감자가 나한테 시비거는것처럼 아빠한테도 시비 자주 걸어서 아빠랑 감자는 별로 사이 안좋은 줄 알았는데 ㅋㅋ 감자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갑다. 감자는 아빠를 겁내 사랑하는 듯 아침부터 아빠의 겉옷에 앉아 계심- 그러더니 아예 그 위에서 잠 - 오후가 되니 아빠 옷 더미에서 상의랑 천쪼가리를 끌고와서 (왜 구지 저기까지 끌고 나오는지도 늘 미스테리) 열심히 네 다리로 꾹꾹이- 표정은 매우 진지- 자세는 매우 불편해 보임 그래도 저번에 무거운 옷 끌고 나와서 덜덜댔던것보단 발전한 듯 가만히 보면 이불 발로 밟아서 빨래 하는게 생각남 ㅋㅋ 대야에 물 붓도 세제도 넣어서 저렇게 밟아주면 참 좋을꺼 같은데 말이지 여튼 오늘 감자에게는 오전에도 오후에도 아빠 생각 뿐인갑다- 그 외에는 괜히 만두한테 가서 로우 터치- ..

서비스 샷- 만두와 감자의 작당모의

얼마전에 집에서 온 재미있는 사진이 있었는데 올리는거 잊고 있다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어느 한가로운 오후- 집사는 도촬 중- 도촬 눈치챈 감자- 뭘 찍어대냐- 도촬에 새삼스럽게 민감했던건 이유가 있었다! 만두와 감자 작당모의 중- 이 문이 늘 닫혀 있단 말이지 속닥속닥 엄마 눈치 살짝 보는 만두 눈치따위 감자 어느새 만두는 사라지고 감자만 고민 중- 이 문을 열어서 함 털어야 하는디- 빠르게 포기한 만두는 다시 광합성 모드. 감자는 포기는 못했지만 문 열기는 실패했다 함- 이래저래 사이좋은 형제이심-

문열기의 달냥(?) 감자

오늘도 감자의 기술을 소개하게 되었다- 만두 뭐하냐- 분발하자 ㅎㅎㅎ 감자 열려라 참깨- 하는 중 그를 지켜보는 만두- 엄마한테 와서 눈빛으로 협박 중. 집사야 문 열어라 만두도 공손하게 같이 협박해봄- ㅎㅎ 다시 문 앞에 가서 주문 외우는 중 중얼중얼 결국 직접 힘을 쓰기로 결정. 괜히 평소에 앞구르기를 한게 아님- 근육은 이럴 때 쓰는거임- 뒤늦게 따라온 만두. 만두도 들어가고 싶음- 만두가 들어가기엔 좁은갑다 ㅠㅠ 안에 들어간 감자가 신경도 쓰이고 나오면 습격할라고? ㅋㅋ 앞에서 대기중인 만두 근데 감자 안나오네- 감자.. 정작 들가니 나오고 싶은거 같은데 나오는건 각이 안잡히나 문 근처를 서성이기만 하심- 청개구리 같은 감자 마음 ㅋㅋ 못들가게 문 닫으니 들어가고 싶고, 들어가니 나오고 싶다 ㅋㅋ

감자가 만두에게 애교를!! & 만두의 호방한 웃음샷-

굿 모닝- 왠일로 아침에 만두랑 감자 둘다 깨어 계셨다- 굿모닝 감자- 빤- 굿모닝 만두- 왜 뒷모습이냐!! 감자는 아침부터 목이 마르심- 엄마를 발견했으니 세면대로! 물 촵촵촵 - 저렇게 마시면 맨날 머리에 물 뭍히심- 감자는 엄마 졸졸졸- 난 저렇게 감자가 오면 무섭던데 ㅋㅋㅋ 감자가 나 따라오면 꼭 다리걸고 하악질 함 엄마 따라가서 만두 있는 데로 가서 만두에게 또 찝찍 대나? 했는데 왠일- 만두한테 애교? 애교? ㅋㅋㅋ 걍 공격할까 말까 간만 본건가 만두가 귓속말로 지금은 깝치지 말라 했나 ㅎㅎ 여튼 왠일로 훈훈하게 스킨쉽만 하고 가심 귀욥 새로운 박스엔 들어가지 않음 냥이가 아니지- 그 박스 그대로 일본으로 보내줬으면 ㅠㅠㅠ 어느새 오후가 되었으니 낮잠타임- (저러고 나서 아침에 또 자긴 했지만..

선거날의 풍경 feat., 만두&감자

아침부터 마징가 귀- 만두 ㅋㅋㅋ 왜왜 모닝 바깥 구경 중인 만두 같은 시각 다른 곳에서 모닝 바깥 구경중인 감자 선거를 하러 가야 되는데 어떤 양말을 신어야 할지 고민중이신 만두 오늘 기분은... 에이 귀찮다 . (여러분들은 이러심 안됨요) 걍 투표고 뭐고 멍- 요렇게 뜨거운 눈빛을 발싸중인 만두를 뒤로하고 집사들은 투표하러 고고 댕겨오니 격하게 반겨주심. 만두도 슬쩍- 오늘도 형제 스킨쉽 한번? 간식 줄 시간은 안됬나? 만두 & 감자 한판 하나 싶었는데 난입한 파리님 감자- 잡을 수 있을까!! 는 개뿔. 걍 간식이나 달라고 다소곳이 대기중 뒤에서 만두는 리듬 타는 중? 두쉬두쉬- 간식 기다리면서 감자는 그루밍. 만두는 뭐하니? 슬 심술이 나기 시작한 감자. 간식간식- 만두는 그냥 멍- 츄르 아님 노 ..

만두의 애교와 감자의 유연성

엄마 옆에 자리 잡은 만두- 귀여븐 하트 뒷모습- 어느새 슬쩍 돌아앉으심 만두의 이글거리는 눈빛- 저러면 안쓰다듬을 수 없제- !!! 만두 쓰담쓰담- 기분이 좋았던 듯 ㅎㅎ 가까이 와서 크게 하품 한번 해주시고= 꾹꾹이 시작 ㅎㅎ 감자는.. 구지 저 좁은데서 그루밍 중 겁내 유연하심 부럽 몸을 반으로 접어서 그루밍 하고 옆으로 쓰러지심 ㅋㅋ 귀엽귀엽. 열심히 스트레칭하다가 포기하고 드러눕는 나를 보는 것 같음 ㅋㅋ

굿 나잇 굿 모닝-

따끈따끈한 어제 밤 & 오늘 아침 사진! 감자 주방에 있는줄 알고 불렀는데 어느새 들어와서 침대에 계셨음 자기 부르는 줄은 알았나 일단은 일어나심 쳐다보지도 않고 다시 앉기 ㅋㅋ 만두는 아직 거실- 자동으로 켜진 플레쉬 땜시 레이저 발사- 지긋이 감은 눈 덕에 못생겨짐. 모은 손 귀엽 확대하고 흔들렸는데 그래도 귀여움(못생김) 어느새 침대 밑으로 이동한 감자 덩어리 부드러운 털 소유자 갈생 덩어리 ㅎㅎ 아침식사중 만두 아침 식사중인 감자. 밥 먹는 소리가 들리면 먹고 싶어지나? 돌아가며 밥먹기 둘다 침대 밑으로 들어갔다가 만두는 심심했는지 나오심 만두의 진지한 두 눈. 빨려 들어가겠샴- 만두는 집사 앞에 자리잡으심. 감자가 없는 사이. 나에게 츄르를 주지 않겠나 자네= 는 실패. 은근 만두 따라쟁이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