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코로나를 일본에서 겪으면서 느끼는 건 일본은 지진 이외의 재난엔 취약하고 매우 느리고 관료적이구나 였습니다. 아직도 마스크가 도착하지 않은 지역도 있다니 볼장 다 본 듯 여튼 좋은 소식!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베노머니 도착! 메인으로 쓰는 통장은 캐쉬카드가 신용카드 겸용이어서 걍 거의 안쓰던 통장 캐쉬카드 사본 제출- 0원으로 깨끗하게 비워 기다렸었는데 드뎌 10만엔이 찍힘- 신청한지 4주 + 2일 ㅋㅋㅋ 3-4주 걸린다더니 4주 훌쩍 넘기심. 나보다 2일인가 늦게 신청한 아이가 먼저 들어왔다하니 정말 지역차가 있긴 한 듯. 사실 이미 소비는 코로나 영향으로 재택하던 기간에 미리 해버려서 지금 받은 돈은 고스란히 저축용 통장으로 가야 합니다만 그래도 들어오니 기분이 좋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