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서 월급받고 생활하다 보니 엔화 환율을 확인하는게 습관이 되어 버렸다.
이전에 워킹 홀리데이로 와있을때 간단한 사무 알바를 하면서
16만엔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환율이 100엔당 1400원을 찍는 바람에
어떨결에 알바로 22만원 정도를 버는 게 되어 버렸다.
(물론 송금 하지 않으면 걍 기분만 좋고 끝나지만..)

지금은 회사 생활을 하고 있기에 세금 환급을 위해서
가족 통장으로 일정 금액을 송금하고 있어서,
매일 환율을 보는데....
환율이 환율이 ㅠㅠ

970원이라뇨 선생님 ㅠ 970원 이라뇨 ㅠㅠㅠㅠ



100엔이 1000원도 안된다.
그래도 워낙 원천세 떼가는게 많으니
송금하는게 나은 것 같기도 하고 고민이 많다.

작년에는 야근도 많았어서 월급 오르는 바람에 환급금도 많았는데
이번 연도에는 오히려 마이너스인 달이 많았어서
까딱하면 지금 송금 하면 환급금 별로 못받을 지도 ㅠㅠ

하다못해 100엔에 1000원까지만 올라주면 감사하고 송금할 수 있을 듯 ㅠㅠ
이리 떨어질줄 모르고 돈없다고 연말까지 버틴 건 판단 미스인 듯 싶다.



거기다가 자금 쪼달려서 한국 통장에 있는 돈을 1000원 환율일때 일본 통장으로 옮겨오고...

아하하 환율에 좀더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타격이 크다 ㅠㅠ

환급을 위한 송금에 대한 설명을 조금 추가하면,
작년즈음부터 엄격해져서 명당 50만엔의 송금 이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근데 그 조건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듯 해서
20만엔 송금했던 가족도 밀어넣어 봤는데
부양 가족으로 쳐줬다.

이번 연도에는 한명당 50만엔씩 송금할 여력이 없기도 해서
40만엔 송금해 보고 밀어 넣어보려 한다.
세금도 많이 뜯기는데 봐주세요 ㅠㅠ 헝헝

돈을 펑펑 쓰는것도 아닌에 어디로 줄줄 세는지는 늘 미스테리다.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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