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카톡으로 수다 떨고 있는데 갑자기 알람이 울림- 가끔 경보 와도 별로 안흔들리거나 보통은 지진오면서 경보가 오거나 다 흔들리고 경보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엔 경보가 먼저 옴. 울집은 카나가와인데 직장이 있는 시부야 경보가 와서 아 시부야쪽 3도인갑다- 하고 멍 때리고 있는데 겁내 흔들린다??? 거기다 길다??? 어느새 진도는 4도로 올라감. 나중에 찾아보니 카나가와도 진도 4 체감상 1-2분 정도는 흔들린 듯. 베란다도 통유리고 주방가는 문도 여닫이 유리 문이라;; 덜컹덜컹;;; 거기다 집 와서 과식한 상태라 멀미나요 ㅠㅠ 진심 간만에 쫄음;; 씻을까- 하고 있을때 지진이 와서 여진 올까봐 조금더 상황 보다가 초스피드로 씻었다. 후쿠시마는 6+까지 찍었다 한다 ㅠㅠ 진원지는 7 찍은 듯.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