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일상 4

책장에 커튼 달기. 부지런한 집사가 어색하다.

다이소에서 사온 천으로 책장에 커튼을 달았습니다. 커튼이라기 보다는 천으로 가린 정도이지만 ㅋㅋ 가끔 율무가 책을 꺼내거나 꺼낼라고 책 위를 발톱으로 긁는 경우가 있길래 책 보호를 위해 달아 주었습니다. 실제로 커튼 봉을 달아서 하는 식도 있었는데 번거롭고 가격도 비싸고 해서 걍 다이소에서 책장 커튼용으로 파는 천을 압정으로 박았는데 잘 박히네요? 이쪽은 제일 윗칸이 애매한 구조라 일단 요렇게- 천 길이도 살짝 애매해서 하나 더 사서 중간용 달아야 할 듯 귀찮아서 다림질은 안했더니 꾸깃하네 ㅋㅋㅋ 담에 빨일 있으면 다림질은 그때 해보겠.. 다리미가 어딨더라 .. 요즘은 압정도 이렇게 팔아요 ? 압정 제거용 도구가 있는 것에 감동. 덕분에 다시 박을 때 유용하게 씀 엄지 손꾸락 좀 빨개지진 했지만 잘 박혀..

백종원 아죠씨 응징하고 똥 싸러간 율무

예약글 떨어져서 또 완전 따끈한 소식! 어젯밤 외노자 집사와 율무의 소식입니다. 회사 동료가 로손에 백종원 짜장면이 나왔다 해서 고고- 집쪽 역 반대편에 있어서 이런 신상 정보가 들어올때 아니면 안가기에 한번가면 눈 돌아가는 그곳 다행히 재고 잔뜩~ 불닭과자도 있길래 모셔왔습니다. 요즘은 편의점에 한국과자도 보여서 너무 좋음 꽈배기도 있는데.. 쿠앤크 조합은 나쁘지 않은데.. 꽈배기가 맛없어 보여서 패스.. 친구님것도 미리 사두었습니다. 맛있는거 보면 같이 나눠먹고 싶어짐 율무 비닐 소리에 참견하러 옴 짜장면은 3개나 삼 ㅋㅋ 1개만 샀을리 없지요 훗 비닐 씹을라고 드릉드릉 어제의 야식은 짜장면 이었습니다. 5분 익히고 섞어먹음 되는 듯 물끓이면서 율무랑 놀기 백종원 아저씨 공격 당하는 중 내가 다 씹어..

율무와 집사가 가장 애틋한 공간~

율무와 집사의 거리가 가깝고 애틋한 공간은 바로바로 침대 입니다 ㅎㅎㅎ 잠에는 율무는 발을 쪼물딱 해도 반항하지 않습니다. 요즘 기지개 켤 때 발 쭈욱 벌리는거 찍고 싶은데.. 타이밍 맞추기가 힘드니 ㅎㅎ 셀프로 발꾸락 벌리는 중 ㅋㅋ 또 꿈꾸다가 혀 내미심 ㅋㅋ 맨날 쫩쫩대심 ㅋㅋ 언제 그랬냐는 듯 도로 넣으심 이건 아침 율무~ 고개 뒤집고 너무 귀엽게 집사를 쳐다보고 있길래 귀여워서 찍을라고 불 켰더니 ㅠ 역시나 자세 바꾸심 흑흑 불 끈채로 찍을껄 ㅠㅠ 그래도 발 들고 있는건 그대로 ㅎㅎ 불을 켜니 동공 확장 - 하악 근데 그 순간 올라오는 다리 ㅎㅎㅎ 뒷발 올린거 너무 귀여워 ㅎㅎㅎㅎㅎ 히히- 율무와의 거리는 진짜 잘때 가장 가깝습니다 히히 자기 전에도 율무 멍하니 보면서 쓰담~ 일어나면서도 쓰담쓰..

[일본 동네 카페] 집 근처 카페 탐방기

지금 사는 집에 이사온지 어언 3년이 되어 가는데, 집 근처서 가는 카페는 끽해야 스벅 아님 미스터 도넛. 코로나 땜에 스벅이 휴점에 들가서 도토루를 갔었는데, 거기도 휴점. 갈 카페도 없고. 전철 타고까지 가고 싶진 않아서 걍 계속 방콕 중이었는데. 방콕 8일차. 집순이도 견디지 못하고 카페 검색 고고. 의..의외로 꽤 가까운데 개인 카페가 있었다. 거기다가 자리 간격을 띄워서 운영을 계속 하고 있는 듯. 모닝세트, 런치 세트 판다는 리서치까지 완료하고, 오늘 고고- 들갔는데 만석이란다. 창가쪽 테이블 석이 비었길래 앉아도 되냐니 괜찮다고 해서 착석 오예- 늦잠자서 1시반에 도착한 터라 집에 다시 가서 뭐 해먹기 매우 귀찮음 모드였다. 5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카페. 가족이 운영하는 듯. 런치 세..

Japan/맛집 탐방 202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