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하다 보면 근무 환경에 대해서는 정부가 힘쓰고 있는 느낌이 들긴 하다. 작년인가 재작년 말 덴쯔에서 사원이 자살한 사건 등이 터지면서도 일본 회사 전반적으로 유토리를 강조하고 있는 중이다. (아이러니하게 어마어마한 잔업을 시킨 덴쯔에게 부과된 벌금은 50만엔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참조기사는 여기. http://biz-journal.jp/2017/10/post_20934.html) 사실 그 사건 이후로, 일본 근무 시간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해진 것처럼 보이긴 했다. 일본 기업 문화 자체가 아직도 굉장히 수직적이고, 블랙 기업도 많아 서비스 잔업이 발생하는 기업이 많긴 하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의 경우는 사원증으로 출입의 체크가 일어나기 때문에 회사에 남아서 서비스 잔업을 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