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해산물을 파는 이자카야를 갔습니다. 어떤 해산물이 나오냐면.. 요런 요런 해산물들이 수줍게 나왔다는... ㅎㅎ 여튼 본론으로 넘어가면, 저런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일본스럽게 정갈하게 3가기 정도의 반찬이 작은 그릇에 나왔는데 (충격에 사진찍는 걸 잊엉버렸어요.. ) 반찬 옆에 새초롬하게 와사비가?? 응? 와사비? ? 조금 색이 연하긴 한데... 뭐지 ? 왜 반찬 옆에? 그리고 잠시후 회들이 나오고 회 옆에도 와사비가 있고 . 뭐지? 와사비가 모자랄까봐 개인이 쓸 와사비는 따로 준건가... 잠시 고민 후 살짝 떠서 간장에 섞고 .... 난 후 뭔가 쌔- 해서 살짝 떠머 먹어보니 엉? 너 달다 ? 고구마? 응? 앞에 앉아있던 일본인에게 물어보니 와사비가 아니라 즌다라는 음식이란다 ㅋㅋㅋㅋㅋ 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