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했던가- 일본에서 느끼는 건 참 뒷말하기를 좋아하는 나라다 싶다. 뒷말 하는 건 재밌고 누군가를 씹는 건 좋은 안주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그의 희생으로 인해 팀의 결속을 만들기도 하지만그런 뒷말만 난무하는 세상에서는 일하고 싶지 않다 근데 그런데! 내가 일하는 일본에서는 앞에서는 참 잘 웃는데 당사자가 없을 때의 평가질과 아무 표현도 안하고 기대하는 것 숨은 뜻이 많은 것 그게 참 어렵다 엄청 친해 보이는 둘이 있어서 오오오오 - 했다가 뒤에서 어마어마하게 씹고 .. 응? 뭔가 여고생으로 돌아간 것 같은 이 느낌은 뭐지? 그래서 그런가 다들 몸을 엄청 사리고 있는게 보인다 숨은 뜻 .... 언젠가 그들의 미스테리한 속마음을 파악하게 되는 그 날은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