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감자 일상 6

기분좋으면 구르는 감자의 앞구르기 강좌

감자는 기분이 좋아지면 복도에서 갑자기 앞구르기를 하는데 ... 언니가 방문한 이날 감자가 급 기분이 좋았는지 앞구르기 시전! 구르기전에 아이컨택 하는게, 나 앞구르기 하닝께 잘 보라우- 하는 것 같음 ㅋㅋ 자자 - 감자의 앞구르기 강좌! 단계별로 보시겠습니다. 이제부터 앞구르기 시범 들어가닝껭 ~ 잘 봐라잉 - 잘 보고 있지? 재 확인 중 ㅋㅋ 욜케욜케 앞 부분은 자세를 낮추고 옹뎅이를 치켜 세운다냥 그리고 뒷다리를 차고 - 몸의 중심을 앞으로 이동하는거댱 핑쿠 젤리랑 눈 너무 귀여벙 그리고 흐름에 몸을 맞기고 힘을 빼는거다냥 구르는 중에도 귀여운 눈의 매력은 감출수 없구냐 이거 너무 귀여움 ㅋㅋ 쉽지? 이제 앞구르기 할 수 있을 것 같지 ? 라고 필수로 초딩때 앞구르기를 했던 언니 앞에서 잘난척 중 ..

고양이 저금통 실사판. 감자의 야무진 손놀림

밀린 냥이 영접 소식 시작해 봅니다. 때는 어언 한달 하고도 5일 전. 5월 16일. 한국에 도착한 일본 랜선 집사는 감자와 친해지고 싶었죠. 만나자 마자 격하게 반겨 주는 감자- 손으로 반갑게 인사? 손만 저렇게 내놓는게 흡사 냥이 저금통 같다능- 계단에서 동공 있는 힘껏 벌리고(?) 귀여운 솜방망이로 무언가를 노리는 듯 합니다. 손톱이 나오면... 귀..귀엽지 않아요 무셔무셔 눈이.. 눈이.. 너무 귀엽댜 뭔가 어찌할 줄 모르는 몸부림- 저 좁은 공간으로 솜방망이를 휘두르며 난리 치고 계심. 어찌 된거인고 하니- 간만에 흔들어준 냥이 장난감에 엘레강스한 턴을 보여주시더니 꽁지빠지게 도망가길래 그 반응이 귀여워서 ㅋㅋㅋ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감자 놀리기 삼매경에 빠진 집사 . 도망가는거 따라가다보니..

감자가 이런 눈이 되면 피해야 합니다.

감자도 좋아하는 자리 안마기 밑 매트. (요즘 안마기는 참 스마트 하셔서 밑에 뭐가 있으면 다리가 다 내려가지 않습니다 ) 귀여운 감자 발 발견! 내가 감자 관찰하는거 들킴 슬슬 심기가 불편해지심 ㅋㅋ 감자 사진 찍어보겠다고 안마기에 앉아서 끙끙 중 내 휴식을 방해할 것이냥! 귀찮게 하는 집사를 어떻게 조질지 고민중인 듯 그걸 알아서 두근두근 하고 있는 작은 집사 너... 슬슬 승질 게이지 올리고 계시는 중 더더더 올라옵니다. 맥스로 올라옴 ㅋㅋㅋ 저 눈빛을 보셨다면 피해야 합니다. 삐용삐용- 안 피하면? 요로코롬 감자 돌진!!! 안마기계에 비친것도 넘나 귀여운고 ㅋㅋ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짤로 맛뵈기 ㅋㅋ 재빠르게 거리두기 한 덕에 죽빵 안맞았고- 오예 감자는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하였답니다- 해피엔딩~..

유연한 감자의 괴기 사진 & 체조냥이 감자

유연한 감자의 괴기 사진... ㅋㅋㅋ 감자 머리가? 요깄다 뿅- 목 뒤로 훅 꺽고 유연함 자랑하는 울집 막내 감자 냥이 답게 신체 능력이 뛰어난 듯. 착지 점수 만점 입니다. 밥먹는 만두 방해하러 가는 즁 구기 종목도 노련한 편. 비결은 졸면서도 공과 친해진 것이죠- 깨서 눈 희번뜩 아직 졸려서 멍 때리기 본격적으로 공과 친해지기.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가볍게 드리블 고고 연두색 공도 가져다 드렸는데 파란 공에 시선 고정 집중력은 있는 편 괴기 사진 올릴라다가 동계 올림픽도 하겠다 운동 쪽으로 급 주제 변경 ㅋㅋ 여튼 오늘의 감자 시리즈 끄읏- 어제 컬링 처음 봤는데 룰도 모르는데 너무 재밌네요- 포기하지 않고 끝가지 도전중인 모든 선수들 응원합니다 :)

정체를 밝혀라! 넌 고구마냐 감자냐

감자가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 이불 걷어낸 방 한 가운데. 뜨끈하고 조용하니 좋습니다. 집사가 다가가니 일어나긴 하셨지만 기분탓인가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드러눕기 감자 괴롭혀 달라는 미션을 전달받은 어무니 감자를 괴롭히러 갑니다. 난 일하는데 너만 잘 수 없지! 집중 받는게 기분이 나쁘진 않습니다. 귀여운 턱쭈가리와 핑쿠한 냥젤리 보여주기 결국 귀찮았는지 돌아눕습니다. 감자에게서 고구마의 향기가 느껴진다. 감자가 어느새 커서 대왕 고구마 되신 듯 살이 찌긴 했다 했는데 이리 보니 많이 찌긴 했네 ㅋㅋ 후덕후덕 집사도 반대로 옮깁니다 이제 작작 하지? 라고 말하는 것 같은 턱쭈가리님 흐음.. 가까이 오면 냥펀지를 날려주겠어- 냥펀치 노노 하니 자게 내비두고 잠시후 다시 들렀더니 다시 일어나..

이 땡볕에 .. 1일 1 사우나 하지 않으면 섭한 감자

감자를 잘 아시는 분은 자주 보셨겠지만 특히 올해 감자의 발코니 사랑은 웃기다 못해 보는 사람이 다 더워짐 에어컨이 거실에 있긴 한데 발코니에는 햇살이 들어오기 때분에 그쪽 문은 닫고 에어컨을 가동 시키는데 굳이 제일 더운 곳에서 사우나를 즐기시는 감자님 예전에는 저기가 구경할 것도 많고 새 소리도 들리고 하니 뭔가를 구경하느라 있을 때가 많았음 티비 보는 어르신 마냥- 근데 요즘은 거기 들어가서 낮잠을 즐기시니 문도 제대로 못닫음 문 닫으면 갇힐까 싶긴 한지 문 앞으로 이동 하기도 함 밖에서 일하는 집사 감시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문 앞에서 자기 시전- 그럴꺼면 걍 나와서 자면 안되니 ㅠ 그래놓고 왜 문 닫냐는 표정 - 감자야 덥다고 이놈아 매일 매일 뜨끈한 곳에서 사우나를 즐기십니다. 전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