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떡 2

날이 추워지면 볼 수 있는 그것 -

실내가 추운 일본. 아직 밖은 따땃한 편이긴 한데, 실내 공기가 쌀쌀해 짐. 그러다 보니 바로 이것이 등장! 율무 떡!! ㅎㅎㅎ 시린 발을 따땃하게 뎁히는 중인지, 앞, 뒷발을 다 쏘옥 넣어두심 ㅎㅎ 제대로 동글동글한 떡을 만들어 주심 엇 하나 나왔다 ㅎㅎㅎ 바로 잠시 뒤에 하나 더 나왔는데 ㅎㅎ 근처로 가니 간식달라고 일어나는 바람에 못찍음 ㅎㅎ 요건 다른 날 ㅎㅎ 한참 돌아댕기다 왔는지 또 와서 발 뎁히는 중 완벽하게 넣어두심 ㅎㅎ 소중한 젤리. 따땃하게 유지해야한댜댜 인형 같다 ㅎㅎ 따땃한 곳에 앉으니 노곤노곤- 너도 나를 따라해봐량 ㅋㅋㅋ 하악 ㅋㅋ 좀만 더 뎁히면 된댜 잠시후... ㅋㅋㅋ 전기 이불 만쉐-

울 집에 있는 납짝한 만두 식빵

침대 위에 만두- 납짝한 식빵 굽는 중- 뒤 돌아보고 있는 사진인가 했는데 앞모습이라 함 이젠 만두 떡 찌기 쓰다듬고 싶게 엉뎅이 들이대고 계심 발로 슥슥 쓰담쓰담 하면 돌아 앉아 주심. 더 쓰다듬어라. 간식도 줘라 플레시 터짐- 털이 번들번들- 요즘따라 귀여운 만두 볼- 만두 볼 꼬집꼬집 해주고 싶다아아 - 왠일로 적극적인 만두 엄마 다리에 발 얹어놓고 간식 흡입 중 집중 집중 내놔내놔. 발 귀여버어 감자처럼 손도 쓰심- 내놔라 집사야 이 때 뒤늦게 감자 난입 만두가 흘린 찌꺼기 먼저 처리 책상 위 감자가 탐색하는 동안 만두는 다시 냠냠 결국 올라오기 시도하시는 감자님 만두 쫒아내고 간식 먹기 난 부족하다- 요건 다른 날. 또 간식 먹기 위해 볼려든 빚쟁이들 오늘 이자 회수하러 왔댜- 만두 먼저 냠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