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멍 2

냥이도 집중할 때 입을 벌린다.

어느 날 아침. 집사가 잘때는 뛰댕기고 밟고 난리를 쳤으면서 집사 일어났는데 감히 침대에 아직도 누워있냐!! 움직이는 집사 소리에 깨어 일어난 율무 급 공격? 혀 살짝 나왔다 ㅎㅎ 목표물은 숟가락 숟가락 젓가락 보면 일단 냄새 확인하고 물어야 함 숟가락아 이리 와- 무섭지 않아- 솜방맹이 부웅 부웅 숟가락 잡아서 끌어당기기 냄새 킁킁킁 츄르도 그렇고 숟가락도 그렇고 다른 간식도 그렇고 손 써서 이렇게 끌어 당기는거 이젠 너무 익숙한 율무 집사의 현란한 숟가락 붕붕에 넋을 잃고 바라보는 율무 ㅋㅋ 저거 야옹 하는것도 아니고 하품 한것도 아닙니다 ㅎㅎ 뭐냥 이 물체는 ! 집사의 현란한 붕붕이 효과를 발휘했나 봅니다 ㅎㅎㅎ 평소 보기 힘든 입 벌리고 멍 때리고 보는 율무 포착 ㅎㅎ 오예

감자가 벽을 멍- 하니 쳐다보는 이유는? & 오후엔 홍차

오늘 아침 감자- 멍- 오늘도 뽀얗고나- 눈 땡글- 오 바닥이 비춰지는구나 (오늘 첨 알았..) 슬쩍 비추지는 실루엣도 귀엽- 감자 눈 땡글- 그래 너 팔 길다 두둥- 만두- 아침이니 졸립니다. 점심 시간 지났는데.. 기절한 감자- 왜 뼛가죽밖에 없는거 같지 그 이유는 - 요로코롬 뒷발도- 앞발도 안보이게 빨빨거리고 돌아댕기기 때문- 바쁜척 하는 감자에게 간식? 했더니 멈춰 서심 간식 준담서.. 그러던 말던 만두는 거실로 가서 자리잡으심- 혼자 여유로운 세계 진입- 갑자기 감자도 거실로 가서 벽을 응시중- 좀 더 가까이 가서 응시중- 벌레라도 있나? 벌레? 벌레? (벌레 없음) 걍 응시. 먼지라도 있나 . 감자가 벽을 보는 이유는 모릅니다. (낚시 읍읍) 여튼 그 사이에 편한 자세 잡은 만두는 오후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