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일상 587

자기 전 고양이와 충분히 놀아줘야 하는 이유 - 더 놀고 싶은 율무가 밤이 되면 하는 짓

요즘 율무가 청개구리 병이 걸렸는지, 집사가 밑에 있으면 쿨쿨 자다가 자려고 침대 올라가서 누우면 겁내 뛰어 댕기고 악악 냥냥- 난리를 치는데.. 요즘 더 재밌어 짐 ㅋㅋㅋ 억울한 듯 야옹야옹 하다가 우다다다 하고 침대 위에까지 날라와서 투욱 쥐돌이를 가지고 오심 ㅋㅋ 반사적으로 손을 내밀었더니 팔 위에 뱉으심 ㅋㅋ 쥐돌이 던져놓고 어디가니 율무야 내려갈꺼야? 율무야?? 하고 부르니 다시 오심 매우매우 더 놀고 싶으신 율무 율무야.. 왜 내가 밑에 있을 때 던져달라 안하고 ... 자려고 누우니 이러는데? 내가 안 던져주니 본인이 던져 버리심 침대 밑으로 떨어짐 침대서 바닥으로 뛰어내리기엔 높이가 있는지 쳐다만 보심 그래놓고 하악품 율무야 졸리면 잠좀 자자.. 나도 자자 ㅋㅋ ... 부들부들 ㅋㅋ 자기 전..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x 후쿠사야 카스테라 리뷰 (율무 일일 장난감 등장?)

연초에 댕겨왔던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같이 갔던 지인분이 사준 카스테라!! 아끼고 있다가 썩을까봐 꺼내 왔습니다. 리저브 로스터리 쇼핑백 좋아합니다. 흐흐 박스 너무 귀여븜 나카메구로랑 리저브 매장 그림이네- 후쿠사야라는 카스테라랑 콜라보한 아이인데,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매장 오픈 즈음부터 계속 팔고 있는 듯? 후쿠사야는 본점이 나가사키인데, 나카메구로에도 점포가 있습니다. 나카메구로 역에서 스벅 가는 길에도 볼 수 있음- 담에는 후쿠사야도 들러볼까봐유~~ 박스 한면 한면 다 귀여움 의외로 유통기한이 짧다! 진짜 아끼다가 썩힐 뻔- Pull 이라 씌여 있는 아이가 있군요! 열어 봅니다 오오 걍 신기하고 귀여움 가격은 저 쪼매난 아이가 500엔인지라.. 내 돈주고는 안 사먹을 듯 ㅋㅋㅋ 그래서 역시 이..

오매~~ 이 집 마사지가 끝내주네요 - 행복한 고양이

율무와 꽁냥시간 강제 시작! 나를 만지기 전에 손 먼저 씻어야짓! 율무 볼~ 집사의 튼실한 팔에 잡힌 율무 뭐하냥 지금 나 잡힌거냥 율무 심기 불편. 이마에 내천자 새겨지는 중 집사의 필살기로 율무의 기분을 풀어 봅니다. 어이구 어이구 좋아라 뭐하냐 사진 작작 찍고 집중해라잉 어이고 어이고 이집 잘하네 집사의 손놀림 만족 중 이집 마사지사가 일 잘하는군 골고루 케어해 드립니다 고갱님 왼쪽 볼 오른쪽 볼 턱 밑 다 케어해 드려용 이 집 경락 마사지 좀 하는균 음음 괜찮아 괜찮아 별점 5개 받았습니다! 고객 만족도 최상 율무 해앵보오옥 고객 만족도 최상 :)

문 열어- 집사를 움직이게 하는 포기가 빠른 귀여운 냥이

장난기가 발동해 버린 집사 ㅎㅎㅎ 집사 졸졸 따라다니던 율무가 따라 들어오기 전에 문을 살짝만 열고 닫아버렸습니다 이 집사가 ... 부들부들 좋은말 할때 문 열어라.. 안 열어? 여얼어어라아아아 눈으로 뭔가 보내는 중 얼굴을 살짝 들이밀어보기 아 낑교 문을 열어볼 시도조차 안하는 율무 ㅋㅋ 감자는 문 열던데... 어억 벌써 포기해? 안들어올꺼야? 다시 시도 ㅋㅋ 좀더 적극적으로 시도 중 ㅋㅋ 그 이유는 집사가 간식을 들고와서 간식! 간식!! 간식 버프!! 아뛰 안되네 또 빠르게 포기하는 율무 간식을 열어서 부음 ㅋㅋㅋ 또 다시 간식 버프으윽 아 .. 얼굴 통과가 안되잖아!! 집사야 열어줘 응? 허업 저런 표정을 보면 집사는... 살짝 더 열어드림 얼굴 통과! 조아쓰 나머지는 방뎅이 파워! 방뎅이로 문 열..

둘이 되면 더 귀여운 율무 + 이리 나와 나랑 놀자! 무서운 유혹

씻은 집사가 스킨을 쳐바르고 있는데, 옆에서 구경중인 율무 집사는 호다닥 휴대폰을 가져왔습니다 율무야 어디봐 하악 율무가 2이면 더 귀여워... 비친 율무보다 실물 율무가 더 귀엽지만 걍 더 귀여움 응? 내가 귀여운가? + 율무는 요르상 노리는 중? 나와 나랑 놀장- 재밌게 놀아주께 왜 안나와? 유혹하는 중 율무는 집사가 뭐 하나 싶은 듯 하긴 하지만 집사는 저런 율무가 귀여워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냥이도 테이블에서 떨어진다

고양이 티비에 낚여 열받은 율무를 달래주기로 했습니다. 이츠 마타타비 타임!! 내놔라 집사야- 회색 담뇨지만 갈색으로 물든 마타타비 전용 담뇨 마타타임 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내 싸랑 담뇨오오옥!!! 흥분 시작 ㅋㅋ 간만에 뿌려줘서 더 신난 듯 아이씬나!! 담뇨 너무 사랑해요!! 어 벌써 끝? 놉 너무 좋아서 부비부비 뒷발도 쭈욱~~~ 율무 뱃짤 ㅋㅋ 쓰담 해주고 싶은데 이 때는 하면 위험합니다 ㅋㅋ 테이블 끝에서 아슬아슬 저러다 떨어지지- 했는데 ㅋㅋ 떨어지심 ㅋㅋ 율무 살려- + 어엉? 수심이 얕네? 하는 표정 ㅋㅋ 생각보다 바닥이 가깝습니다 ㅎㅎ 이불을 다시 평평하게 펴드림 조심스레 안착 다시 시작해보까!! 씐나!! 또 떨어질라!! 안 떨어졌지롱 준비하시고... 다시 시작!! 매우 흥분을 하셨습니다..

왜 안 잡히지? 고양이 TV에 낚인 호기심 왕성 율무

아홉냥이님네 글에서 보고나서 가끔 틀어주는 냥이 티비 금방 흥미를 잃긴 하지만 이날은 새의 날개 푸드덕 소리에 제대로 낚이심 오오 올라가나요- 점프! 귀여운 육중한 몸으로 착지! 엉금엉금 살금살금 새 노리는 중 어느새를 잡을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툭 귀여우니 짤 투척. 얍! 으응? 뭐야... 안 잡히잖아.. 미련.. 을 접어두고 집사를 향해 달려오는 율무 그래도 한참을 저렇게 봤다 합니다. 티비는 드러누워 봐야 제맛이지 율무 말해봐 .. 인간이니? 귀여워서 라이브 포토로 찍은거 또 영상으로 올려 봤습니다 ㅎㅎ 율무의 매력포인트는 역시 뒷태 크으 귀여벙 https://youtu.be/mgpMCpKLqGg

전기 이불이 고장? 그런데 집사는 행복했던 이유 (덤:율무의 메롱크리스마스-)

어제 낮 동안 율무 따뜻하라고 전기 이불을 약하게 켜 놓고 갔었는데, 자려고 들어갔는데 따뜻하지가 않았습니다. 죙일 켜 놨는데 왜 차갑지 ? 하면서 강도롤 올렸는데도 안 따뜻해짐 ㅠㅠ 고장났나 봅니다. 그런데 전기 이불이 고장나니 일어난 일!! 율무가 이불 속으로 들어 왔습니다. 율무의 눈이 보이시나요 ㅎㅎ 평소에도 가끔 이불 속에 들어오긴 하는데 몇 분 있다가 나갔었는데 이 날은 들어와서 잠을 주무심 ㅎㅎㅎ 이건 해 들어오고 아침에 찍은 사진 ㅎㅎㅎ 율무가 집사 배에 딱 붙어서 자서 서로의 온기로 따땃하게 잤지요- 중간중간 답답했는지 나가서 그루밍 하고 다시 들어오길 반복해서 숙면은 못했지만 집사 찐 행복~~ 걍 며칠 계속 고장난 채로 살어? ㅎㅎㅎ 아침에 침대에서 집사가 나와도 한참을 이불 속에 있었..

키보드는 나에게 맡겨라. (부제: 집사의 소심한 복수)

또(?) 작업 모드에 들어가신 율무 집사 : 내가 할께 율무 : 쉿- 나에게 맞겨 집사 : 아니. 넌 손만 얹어놓고 잠만 잘꺼잖아 율무 : 내가 글 쓴데도 그러네. 나 못믿어? 집사 : 응 못 믿어 집사가 왜 이러고 있는고... 하니 집사가 계속 작업을 했더니 율무가 집사 손을 물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놈- 하는 중 ㅋㅋ 율무 : 내가 한다니까!!! 집사 : 가슴에 솜뱅맹이를 올려두고 생각해보렴. 안할꺼잖아.. 집사는 작업을 계속해 봅니다. 율무의 질척은 끝나지 않았나 봅니다. 율무 : 계속 내 말을 듣지 않으시겠다.... 집사 : 내가 할 것이다 !!! 율무 : 어흥!! 뭐 사실 집사가 둥가둥가 한것도 있긴 하지만... 계속 컴터 하려 하니 핥다가 물다가 하심 ㅋㅋㅋ 집사 : 이눔!! 집사 : 이눔!..

침?? - 너 지금 나한테 침 뱉은거냐...

낮잠 늘어지게 자다가 집사 무릎위에 올라온 율무. 집사 손에 침이 뭍길래 입 주변 점검 들어감 율무님- 옆에 침방울이 걸리셨습니다. 고인 침 보여준다고 옆에 볼을 눌렀는데 앞으로 투욱 떨어지는 침 한방울 율무야.. 너 지금 침 뱉은거니? 침을 뱉은게 아니고.. 집사가 침샘을 .. 중얼중얼 구강 검사도 넘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무슨 꿈을 꿨길래 ㅎㅎㅎ 또 꿈속에서 츄르 먹었니.. 참고로 이 날은 집사가 일어나자마자 파우치 간식을 갈아 줘서 폭풍 흡입을 하셨습니다. 나는 무죄댱 오늘 맛있는걸 먹어서 그만.. 계속 생각나서 침이 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