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지정석 2

여름철 감자의 지정석

요즘들어 감자가 자주 누워있는 이곳- 애착 이불 끌어다 두고 기절 중 집사 왔냐 왜 귀찮게 하누 눈이 안떠지는디- 더 자면 안되겠누. 야무지게 오그린 두 뒷발 ㅋㅋ 하아푸음- 거 안가는구만- 눈이 드뎌 떠지심 일어나서 집사 발 냄새 검사- 킁킁 발 잘 씻고 있냐 - 여름에 무좀 생기기 쉽다 같은 재질 다른 색상- 걍 여름용 이불이 좋은건가 싶기도 함. 왜 자는데 괴롭히누 다시 파란 이불 위 잠시 만두 타임- 검은 덩어리는 삐지심. 엄마 운동하는데 저리가라 했더니 삐져서 딴데가서 혼자 주무심 다시 나 보러 왔누- 애착 이불 덮어드림 감자 멍- 집사- 덥게 이불은 왜 덮어.. 걍 자기 ㅋㅋ 감자 뿐 아니라 만듀도 좋아함 엉성한 자세도 귀여운 우리 만두 엉성한 자세 하나 덤으로 더 투척!

여름을 즐길 줄 아는 냥이

햇빛 빨 잘 받는 감자. 어제도 어김없이 광합성 중-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시원 하기도 한갑다 그래도 여름은 여름 ㅋㅋ 제대로 늘어져 계심 근접샷 촬영해 주셔야징- 길죽한 팔과 옆 턱선 자랑 중 조금더 확대!! 앞모습도 보여달라 하시니 보여주시는 센스- 됬냐 ㅋㅋㅋ 그러나 목마른 집사는 더 쩍어드림 ㅋㅋ 솜방망이 귀욥 쳐진 배를 자랑하며 만두도 등장 흔들려도 감출 수 없는 귀여움 ㅎㅎ 자리를 옮겨보지만 멀리 가지는 않는 감자 주목받는게 싫지는 않는 듯. 꼬리는 탁탁- 만두도 멀리 안가고 집사 근처에 자리 잡으심. 집사 인기가 너무 좋은거 아닌가 (부럽) 식물 관찰도 해주시기- 음음. 잘 자라고 있어. 오후 간식 타임- 만두는 먹을 듯 안먹음. 왜 안먹나 했더니 간식이 눅눅해 졌다 함. 나란 냥이 눅눅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