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집사 33

집사의 퇴근길. 펫 카메라로 율무 보려다 딱걸림

집사의 퇴근길. 우리 율무는 쳐 자고 있을까- 하며 켜본 펫 카메라. 캣타워에 있었네? 카메라 각도 조정하는 소리에 쳐다보는 율무 확대해서 보는데 표정 ㅋㅋㅋㅋ 감히 나를 감시하는거냥!!! 하도 감시당하는 것에 익숙하긴 합니다. 빨리 갈께 .. 집사 달려가유~ 그날 사왔던 도시락- 늦은 시간에 갔더니 다 할인 중 도시락이랑 반찬 하나 하고 전에 샀던것도 꺼내서 푸짐~ 이날 산 도시락 + 멘치카츠는 400엔도 안했다능! 우앙 율무가 난입해서 율무 비켜- 하면서 열심히 먹었다 합니다 ㅎㅎㅎ 노리벤 간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ㅎㅎㅎ 캭

인싸냥이의 인사는 다르지요

집사 방석안의 율무 오구오구 우리 애기 율무 그리고 율무의 인사 ㅎㅎ 손 인사 한번 발 인사 한번 뭐 이런 인사 첨 보냐? 내가 그 바로 쌉 입싸 냥이입니다 냥이 계의 아이돌이라 해주셔요 (집사 눈에 콩깍지) 인사를 했으니 손발 싸악 모아 봅니다 강제로 모으기 동글동글 두 손으로 두 발 잡기 그만하지? 넵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물러날 줄을 아는 집사였습니다.

집사 주변에서 빙글빙글 냥 워킹 씰룩씰룩

아직도 물기 안닦고 율무 찍고 있는 집사 집사야 뭐하냐 빨리 나와랑 율무의 들이대기 신공 심장 큥~ 스윽 스윽- 아무리 생각해도 쥐돌이 물고 욕실 앞에 놓은거 너무 귀엽습니다 내가 잡아온 쥐돌이댱 짤엔 못 잡았지만 겁내 악악 거리심 빨랑 물기 닦고 나와서 나랑 놀아라 놀고 츄르주고 그래야지 내가 앞장설테니 빨랑 따라와랑 냥워킹 옹뎅이 씰룩씰룩 마 이게 워킹이다- 왜 안오는데? 집사가 미적미적 거리니 다시 돌아오시는 중 으이고 이 집사 으이고 빨리 나와량 한참을 집사 주변에서 빙글빙글 해서 계속 사진만 찍었다 합니다. 이러다 감기 걸리지 .. 헛헛 질리도록 찍고 닦고 나왔다 합니다- 욕조 시리즈 드뎌 끄읏~~

잡았다 요놈 - 집사한테 침 묻혀놓고 시침 뚝-

율무 와쪄~? 응? 근데 율무야 내 소매에 뭔가 뭍었는데? 범인은 너인 것이냐!! 냐 아니다냥!! 아니긴... 입에 침이 그득하신디요 ? 나 아니닥!! 또 시침 뚝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용 아 거참 아니라니깐 아니라 하기엔 너무나도 선명하게 남은 침의 자국 집사가 추궁하던 말던 별 생각이 없는 율무 본격 귀여움 발산 중 귀여운 볼따구와 솜방맹이 이젠 블로그는 내가 쓴다니깐?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습니다. 집사 베개가 맘에 드는 듯 근데 피 안쏠리냐 ㅋㅋ 피 쏠릴 것 같은디요 집사 손은 숙면 베개- 스며든다 스며들어~~ 제대로 부비부비 이래서.. 집사는 글을 올릴 수가 없지요 ㅎㅎㅎ 이래도 나 쓰담 안하고 딴짓 할꺼야? 율무야~~ 놀아주까? 스며드는 불안감 그 불안함은 틀리지 않았으니! 놀아..

문 열어- 집사를 움직이게 하는 포기가 빠른 귀여운 냥이

장난기가 발동해 버린 집사 ㅎㅎㅎ 집사 졸졸 따라다니던 율무가 따라 들어오기 전에 문을 살짝만 열고 닫아버렸습니다 이 집사가 ... 부들부들 좋은말 할때 문 열어라.. 안 열어? 여얼어어라아아아 눈으로 뭔가 보내는 중 얼굴을 살짝 들이밀어보기 아 낑교 문을 열어볼 시도조차 안하는 율무 ㅋㅋ 감자는 문 열던데... 어억 벌써 포기해? 안들어올꺼야? 다시 시도 ㅋㅋ 좀더 적극적으로 시도 중 ㅋㅋ 그 이유는 집사가 간식을 들고와서 간식! 간식!! 간식 버프!! 아뛰 안되네 또 빠르게 포기하는 율무 간식을 열어서 부음 ㅋㅋㅋ 또 다시 간식 버프으윽 아 .. 얼굴 통과가 안되잖아!! 집사야 열어줘 응? 허업 저런 표정을 보면 집사는... 살짝 더 열어드림 얼굴 통과! 조아쓰 나머지는 방뎅이 파워! 방뎅이로 문 열..

쉬는 날 집사가 외출하면 생기는 일

쉬는 날 집사가 (적당히) 놀다가 들어오면 율무는 현관까지 마중을 나와주지 않으십니다. 침대위에서 일어나 멍- 하니 바라보는 율무 의욕 없는 눈빛으로 집사 냄새 확인 중 오늘은 어디가서 또 쳐먹고 왔냐 그래서 올때 츄르는 사온거냐 안 사왔다고? 하악품 한번 해주시고 귀 한번 긁으려다가 집사 한번 야려주고 다시 귀 긁기 멍- 슬- 내려가 볼 까아아 쭈욱 쭈욱 쭈우우욱 내려오는데 한참 걸리는 중 책 밟고 갈 생각이냐 뭐! 내가 밟으면 뭐! 냐란 냥이 쿨하게 책 따윈 밟고 갈 것이다 시늉은 그렇게 하고 돌아서 와 주시는 츤데레 율무찡 겁내 밟을 것 같이 시늉 해놓고 돌아 오는거 웰케 웃긴가요 ㅎㅎ 내가 한 매너 하긴 하지- 쭈욱 쭈욱 아직 기지개 펴는 중 스을 내려가 볼까아아 준비하시고! 점프~ 춍! 긁긁 계..

집사랑 놀고 싶은 율무의 어필

퇴근하고 저녁 겸 야식을 먹고 있던 집사 율무는 집사가 퇴근을 했으니 같이 놀고 싶었나 봅니다. 주목 받기 쉬운 티비 앞에 있다가 눈 마주쳐서 내려옴 근데 집사가 먹느라 바쁘니 혼자서 우당탕 하면서 뛰댕기다가 저기까지 올라가심 심술난 율무 뭔데? 나랑 놀아주꺼야? 율무 이놈! 하니 저라고 잠깐 쳐다보심 ㅋㅋ 티비 앞에서 집사 쳐다보기 빨리 쳐먹고 나랑 놀고 간식 내놔라 꼬리 귀엽 노려보기 작전 ㅋㅋ 집사는 밥을 호다닥 먹고 일단 간식부터 드렸다 합니다.

공포의 그 시간이 돌아왔다

누워있던 (집사무릎)침대가 올라간다. 이것이 자동조정 침대였던가... 율무 살려- 그만 올려!! 침대 부여잡고 있는 중 불길한 예감이 든다. 탈출 각인가? 탈출 못함 ㅋㅋ 놔라- 이렇게 허그 냥이가 되는가 ! 했는데 아직은 멀었음 아 진짜.. 집사 째려보는 중 잠시 참아주는 중. 하나, 둘.. 우이띠 안되겠다! 잡힘 ㅋㅋ 나갈꺼라니깐! 율무 ㅋㅋㅋ 버둥 시작 휙 돌아서 정면으로 집사 째려보기! 하면... 집사는 더 좋아요? 진짜 참을만큼 참았어! 단호한 발. 율무는 나갈 것이다 놔드렸다 합니다.

율무와 집사의 독서타임 - 난 이 부분이 맘에 든다냥

집에서 배로 온 택배에 새로 주문한 책이 있어서 하나 들었습니다. 전에 사놓은 것도 있는데 ㅎㅎ 슬 신상에 밀리는 법 이번 픽업은 화차. 요즘 미야베 미유키님에게 푹 빠져있는 율무 집사 - 에도 시리즈 재미졌습니다. 꽤 두껍댜 심기 불편 ㅎㅎ 이 두꺼운 걸 감히 내 위에!! 물어버리겠다! 앙! 두꺼워서 안 물림 ㅋㅋ 또 물어보려 하지만 ㅋㅋ 잘 안물림 ㅎㅎ 그래도 무는데 성공. 자국 안남은거 보니 살살 무신 듯 흥 삐진 옆모습 귀엽 율무 위에 책 두고 읽을라 했는데 무거운 관계로 밑에 두고 읽는데 어느새 스윽 다가오는 율무 손 율무도 같이 읽고 싶은가보다. 아직 다 안 읽었다 천천히 넘겨라 이 부분.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해 찰똑이로 단서를 지목하는건가! 또 이 콩깍지 씌인 집사는 별 생각을 다 하는 중 ..

집사가 운동하는게 맘에 안드는 고양이

퇴근한 집사가 웬일로 바로 운동을 시작 실내 자전거를 산지 얼마 안되서 아직은 쓰고 있는 중 퇴근하고 들어와서 율무랑 안 놀아주고 간식도 안주고 딴짓하는 집사가 맘에 들지 않는 듯 율무 혼자서 뛰댕기더니 침대로 올라가심 이번엔 좀더 가까이 쓰담쓰담 집사의 손길에 녹는다 녹아 쓰담으로는 부족함 매우 빡침 어디 가서 진상짓을 해야 할꼬.. 이번엔 테이블로 ㅋㅋㅋ 간식 빨리 내와 다시 쓰담 운동 끝나고 바로 간식을 드리고 쥐돌이 던져 드렸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