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일상 8

돌격 ! 날파리를 잡아라!!!

무릎에 노트북 놓고 놀고 있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입성중인 율무 율무 지나갑니다 한바퀴 돌아 오심 제대로 화면을 막아 주시고요 돌아서 자리 잡기 응? 율무 뭐봐 ?? 뭐가 있어? 나 뭐 잘못했어? (평소에 지은죄가 많아 괜히 찔리는 중) 아 나 째려보는건 아닌건가? 호달달 앞에서 사진 찍어야지- 하는데 갑자기 돌진!!! 돌격 율무!! 뭐가 있었나 봅니다 꼬리 격하게 흔드는 중 보니깐 벽에 날파리가 붙어 있었네요 율무 잡아!!! 어디갔냥 날파리가 없어졌댱 오늘도 아무것도 못잡은 율무였습니다. 돌격만 멋있게 하심

오늘도 이상 무! 내 집은 내가 지킨다.

율무가 매일 밤 하는 진상짓. 아슬아슬하게 선반에 올라가서 위에서 집사 쳐다보고 내려오면서 밟아주기 하지만 오늘 밤은 다르다! 어딘가에서 들어온 풀벌레가 파닥파닥 날개 소리를 내면서 날아다니는 통에 율무 매우 흥분 상태 내가 잡을꺼라니까? 사냥모드 율무 세상진지하심 야무지게 중심을 잡고 있는 솜방맹이 보고 있는 집사 조마조마 회전할때마다 아슬아슬 풀벌레가 이동한다! 긴급 긴급 빠르게 내려오시는 중 집사 밟히는 줄 알고 쫄아서 빠르게 길 내어드림 날아라 율무! 다음날 아침 밤에 벌레를 잡느라 고단하십니다. 근데 볼 안 아프니 집사야 잠은 잘 잤냐- 너 자는 동안 내가 집 잘 지켰다. 너가 숙면한건 다~~ 내 덕인 줄 알아라 는 아니고.. 결국 벌레는 못 잡고 집사보다 잠도 먼저 든 율무님이셨다 합니다.

율무는 탐험중. 진지한 엉덩이. 방심하면 추락한다!

집사가 들어갈 떄가 아니면 닫혀있는 욕실. 이날은 따라 들어와서 웬일로 세면대까지 올라가심 엉뎅이 쭉 빼고 뒷다리로 버티는 중 ㅋㅋ 율무의 진지한 엉덩이 ㅋㅋ 방심하면 떨어진다. 궁금한게 많다 ㅋㅋ 주...중심을 자.. 잘 잡아야 해 쭈욱~ 궁금한건 봤고 다른곳을 봐보자. 세면대 안도 밖도 다 신세계 ㅋㅋ 드뎌 집사의 시선을 눈치챔 그래도 호기심은 참을 수 없지. 세면대 안 탐험이 아직 안끝났댱 킁킁킁킁- 충분히 탐색 볼꺼 다보신 듯 율무 내려갑니다. 율무 나가십니다. 험난한 탐험이었다. 위험이 도사렸어.. 다음메인 티스토리 다음 메인 티스토리 다음메인 티스토리 다음메인에 오른 글

만두 감자의 하루

간만에 올리는 만두 감자의 하루 시리즈 만두 감자의 문안 인사로 하루 시작 어머님 지난밤 안녕하였사옵니까 간식을 받기 전 한없이 공손한 만두 감자 ㅋㅋㅋ 소자들 간식 시간이 된 듯 하옵니다 후딱 일어나서 꺼내오지 말이십니다 그리하여 시작된 간식 타임 만두가 딴데 신경 쓰는 차이 감자 스틸 중 결국 감자가 다 먹음 만듀무룩 나 못먹었는데? 만족한 감자는 휴식시간 이제부턴 감자 만두 낮잠 시간 근데 감자 왜 저러고 자냐- 발 하나 내놓고 자기 ㅋㅋ 자세 바꾸고 이젠 오후잠 시간 만두는 더 윗층에 계십니다 저녁을 지나 거의 밤 시간 이제야 등장하신 만두 집사야 이제 침대 가서 자자 하고 먼저 침대로 가서 주무시기 번갈아 감자 등장 티비 작작 보고 자러 들어가자 아니 이놈들 요즘 잠이 더 는 듯 ㅠㅠ 그래도 멍..

새끼 길냥이에게 흠뻑 빠진 엄마와 그를 바라보는 감자의 눈빛 ㅋㅋ

아예 여기에 자리를 잡고 살기로 결정한 듯한 새끼 냥이 고개 돌리면 귀여운 것을 아는 것 같다 그런 새끼 냥이에게 흠뻑 빠지신 어무니는 발판도 대령해 드림 자기 자리인 것 아는 듯? 냥이야- 하면 뀨? 하고 바라보는 길냥이 뭐- 빠질 수 밖에 없는거 인정 ㅋㅋ 새끼 냥이에게 헤롱헤롱 하고 계시는 어무니를 바라노는 감자 ㅋㅋ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눈빛이다 ㅋㅋ 만두는 그러던 말던 딥 슬립 하다 나오심 ㅋㅋ 또 보러 가냐 ? 눈으로 욕하는 중 ㅋㅋ 나도 여렸을 땐 그렇게 귀여워 하더니 ㅠ 요즘 만두 감자 사진보다 길냥이 사진 동영상 비율이 늘은건 기분탓은 아닌 듯 금새 금새 길어지는 팔 자랑 즁 숨을 데도 많고 제대로 놀이터 - 이젠 부르면 나오심 매일 매일 오는 정도가 아니라 걍 자리잡은게 맞는 듯 오늘도..

부활한 감자. 입에 만두털 묻히고 맹공격!

간만에 집에 흐르는 긴장감. 뭔가 예감한 것 같은 만두. 경계 모드에 들어갑니다. 만두를 노리는 감자. 그의 눈에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시작된 싸움. 감자를 저지하려 하는 만두의 발버둥. 발 귀여우니 확대 - 귀여움 솜뭉테기로 반항을 해봅니다. 저항보다 더 확실한 무기 집사 찬스- 만두-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집사를 슬쩍 쳐다봅니다. 흐어 바닥에 만두 털 ㅠㅠ 집사? 어억 요가 매트에도 만두 털 ㅋㅋ 사실 감자 털은 뽑혀도 눈에 잘 띄지 않기는 함 ㅋㅋ 감자놈 ㅋㅋ 입에 만두 털 묻음 ㅋㅋ 수염처럼 만두 털 늘어뜨리고 인상 팍 집사가 하지 말라고 해서 멈칫 하긴 하는데 싸우면서 졸려 졌는지 더 제정신이 아니긴 합니다. 만두랑 싸울 때 맨날 집사가 만두 편만 들어서 억울하지만 그래도 잘 때는 집사랑 함께..

냥이의 이중성

평소에 폭력냥이인 감자도 온순할 때가 있으니! 그건 간식 먹을 때랑 졸릴 때 ㅋㅋ 오늘은 비가 오니 따뜻한 바닥에서 추욱- 온순이 아니라 영혼 탈출인가 ㅋㅋ 이리 보면 만두 미묘란 말이지 ㅋㅋ 예쁘다 평소에 너무 성격이 안좋아서 폭령냥이 이미지밖에 없... 살쪘나.. 저 배 어쩔 클로즈 동영상 샷 예쁘다 - 기분 탓인가 감자가 순둥냥이 같다 그러나.. 나나 언니에게는 늘 폭력 냥이 언니랑 나는 다 분가(?) 중이니 엄마의 진짜 자식은 자기고 언니랑 나는 방해꾼으로 여기는 듯 걸어다니면 발 걸고 덤벼들고 양아치가 따로 없다 초딩때 집에서 키우던 진돗개가 무서워서 먹을꺼 던져주고 지나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아주 가끔 집 갔을 때 감자 공격이 심해지면 멀리 돌아가거나 간식 던져두고 지나감 ㅋㅋ 진심 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