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두는 관심이 고프다. 얼마 전 다리가 아파 평소보다 극진한 집사의 돌봄을 받은 이후, 완전 더 응석받이가 된 만두 . 그러나 만두와 교대하 듯 이제는 감자가 아프셔서 전같이 넘치는 관심을 받지 못하니 매우 관심이 고프심 ㅋㅋ 집사야- 나다 만두다 나 예뽀? 간식 줄꺼야? 나 보는 중 맞지 ? ㅋㅋ 앉아 있던 집사가 관심을 보이는 것 같으니 앵큼 튀어 내려와서 애교애교 - 스윽- 스윽 옆에 와서 앉으심. 스윽쩍 리모컨을 즈려 깔고 뭉개심 ㅋㅋ 냥생 어언 7년. 만두도 감자도 리모컨이 집사에게 중요한 것임을 아는 것 같다. 이걸 만지고 싶으면 나를 먼저 만져야 하지 음하하 나를 쓰담하면 리모컨을 얻을 수 있다. 다리 아프고 며칠동안 밥을 안먹어서 속썩였던 만두는 이제 혼자서 밥도 물도 잘 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