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패이 2

[일본 회사] 회식

회식 철이 돌아왔다!! 다른 글에도 적어놓긴 했었는데.. (아마) 사실 나는 회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거기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본은 회식마저 더치페이다. 일곱시에 회식 개시라고 해도 일곱시에 다 모이지도 않고, 여덟시 부터 꾸역꾸역 몰려와서 아홉시에 오는 사람들도 있다;; 일본에서는 회식을 주관하는 사람을 幹事칸지 라고 하는데 규모가 작은 경우는 신입사원, 큰 경우는 과장 급이 해당 역할을 맡기도 한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아이티 회사이긴 하지만, 소속되어 있는 부서가 영업의 파워가 센 것도 있긴 해서 전체 부서 회식이나 파티가 개최되는 경우, 그 규모는 후덜덜 하다. 그나마 우리나라처럼 1박 2일 워크숍을 안하는 걸로 감사해야할지도 모르지만, 간혹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과장급 이상 회식에..

[일본 회사]회식문화

내성적인 성격에 사람 만난때보단 집에 있을때 에너지가 생기는 나로써는 그룹으로 떼지어가서 알수 맥주나 소주 들이키는 회식이 너무 싫었다 대학교때도 그런 자리는 요리저리 피해다니고 알바때 갔던 회식서도 소주는 받아서 찌게에 버리곤 했다 ㅎㅎ 일본와서 그나마 좋은 것 중에 하나는 회식! 이라고 하고 싶지만 일본 회식에도 장단점이 있다 일단 장점부터 가면 강제적이지 않다. 못가는 사람 억지로 끌고가지 않는다 (물론 영업들은 압박있고 다들 뒷말을 하기도 하나 앞에서 뭐라 하지 않으니 무시 가능) 장점 투 그리고 가도 메뉴가 다양하다 소주로 시작해서 소주로 끝나지 않는다 보통 맥주로 시작하긴 하지만 술 못마시는 사람은 음료수 마시고 맥주 소주 와인 말고도 마실 종류가 많아서 간당한 칵테일 종류도 왠만한 데서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