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267

나홀로 호캉스- 아타미편

따끈하게 아타미 댕겨왔습니다. 사진이 엄청 많습니다 ㅋㅋ 스크롤 주의 ㅋㅋ 아타미는 바다&온천을 같이 즐길수 있는 동네. 돈을 두배로 내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반만 내고 각역. 남는게 돈 보다는 시간이라... ㅋㅋ 어제 갔는데, 날씨가 흐려서 바다가 잘 안보임. 바다입니다. 반대편에 사람이 안 앉았던 타이밍이 있어서 사진 찍기- 호텔 가기 전에 점심 먹으러 고고 평일 이어서 역시다 사람이 별로 없다- 바닷가 자리 겟! 미리 스캔 했을 때 아지(전갱이) 프라이가 맛있어 보였는데 안보임. 그래서 모듬 튀김 시킴! 어잉.. 근데 뒷면이 있었네요- 근데 모듬 프라이에 아지도 들어가서 만족!! 어..엄청 푸짐 바다랑 같이 찍고 싶은 일념... ㅋㅋ 내 손꾸락 나옴 바닷가 정면으로 테이블이 있음 좋을텐디 옆 방향임..

Japan/여행 2021.06.08

상술에 약한 편. 일본 주류매장에 둥지냉면이!

역에서 집에 오는 길에 이온 주류 매장이 있다. 와인이랑 외국 맥주 등을 판매하는 곳인데, 기생충 붐을 일으킨 후, 종종 한국 음식들이 보이기 시작함. 짜빠게티+ 너구리 조합부터, 불닭면에 아몬드까지. 가게 앞 매대에 아예 한국 코너를 만드신 듯. 근데 얼마전에 둥지 냉면을 발견! 신오오쿠보 가격을 기억하지 못해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100엔대로 가격이 나쁘지 않았다. 사실 이전에 둥지 냉면을 그렇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없긴 한데, 괜히 물냉 비냉이 땡겨서 하나씩 잡고 안으로 고고. 괜히 한바퀴 돌게되는 이 심리는 무엇일까요 ㅋㅋ 결국 초콜렛에 고구마 과자에 요쿠루트 맛 호로요이까지 영접해 옴 ㅎㅎ 요쿠르트 맛 호로요이는 남아있던 신전 떡볶이 먹을때 같이 먹어 줬습니다. 쿨피스 같기도 해서, 떡볶이 가..

Japan/일상 2021.06.02

신전 떡볶이 Flex & 남은 아이들로 완벽한 원 플레이트!

일본에도 신전 떡볶이가 있습니다!! 역시 신오오쿠보(한국인 마을)인가! 싶지만 이케부쿠로에 있습니다. 왜 이케부쿠로인가 ㅠㅠ 일년에 한번도 안가는 동네인데!!! 전에 매장 갔을 때 사진인데 저거 놓으면 테이블이 꽉참. 좁음.... 매장 사진은 안찍었어서 구글맵에서 가져온 사진. 매장 자체가 좁음. 이것저것 시켜서 먹을라면 둘이가서 2인석에 앉으면 음식 놓을 자리가 부족함. 저 날은 배고픈 상태에서 간게 아니라 적게 시킨 날이었음- 갠적으로는 엽떡보단 신전인데 신전이 이케부쿠로에만 있으니 가긴 귀찮고 먹고는 싶고하던 참에 친구가 배달을 해주심!! 난 집에서 어무니가 보내줬던 백숙을 데우고 삶은계란이랑 샐러드 준비! 튀김은 반반 나누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한번 돌려주심 오뎅이랑 치즈스틱이랑 김말이랑 야채튀..

Japan/맛집 탐방 2021.05.28

일본에서 휴대폰 요금 무료로 쓰기!

일본에서 이번연도에 들어오면서 대형 통신회사(도코모, 소뱅, Au)에서 인터넷 가입 전용 회선을 발표했다. 정부의 압박이 있었고, 정부가 원하는데로 진행되진 않았지만, 서민들에겐 희소식! 가격은 세금 포함 2790엔 (대략 3만원 살짝 넘는 정도)에 데이터 20기가, 5분 이하 통화료 무료임- 통화 무료가 빠지면 조금 싸지는 정도. 세 통신사의 내용은 거의 비슷비슷. 그 와중에 똥밟은 통신사가 있으니 라쿠텐 모바일- 자사 기지국까기 세우면서 작년부터 열을 내었으나, 세 통신사가 신 플렌을 발표하니 고객들이 빠져나갑니다 그러자 또 신 플랜을 발표한 라쿠텐 모바일. 20기가 이하로 쓰면 요금이 적어져!! 그리고 데이터가 무제한이야!! 이러면서 빠져나가는 고객을 잡아보려 합니다. 하지만 여기엔 함정이 있으니,..

Japan/일상 2021.05.21

새로운 가족을 들였습니다- 걸어댕기는 피카츄

외출한 김에 간만에 포켓몬 센터 가챠 구경 고고- 사실 피카츄 잘 모르는데 가챠가 귀여운거 있음 뽑게 됨- 이번 뽑기 목적은 입 기다란 아이랑 모자 쓴 아이 ㅎㅎ 다행히 사이좋게 둘다 나와주심- 두번째에 평범한 아이- 근데 나중에 찾아보니 여자? 피카츄 라는 듯 입 긴 아이는 메타몽이 변신한 피카츄- 바보같아서 귀엽다 돌리면 걸어갑니당 옆집 아저씨가 시끄러우니 음악 틀어놓고 고고 - 삼각대 올려놓고 했더니 얼굴이 잘 안보입니다 아쉽 티슈 박스에 걸치고 재 도전 - 귀엽다 넘어지는 것도 귀엽댱 뒤에 지저분한건 흐린 눈 =_= 티슈에 걸쳤더니 ㅋㅋ 나도 찍는 화면이 안보임 ㅋㅋㅋㅋ 어디가니- 새로 들여온 아이들은 티비 앞에 잘 정렬해 두었습니다. 다른 아이들.. 먼지 털어야 하는디 .. 조만간 ...

Japan/일상 2021.05.07

긴급선언 중인 일본. 4일간 1만명 규모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라고??

29일 부터 일주일간 골든 위크 중인 일본. 골든 위크 전에 도쿄 및 주변 지역은 긴급선언이 재 선언된 상태. 1만명 모이는 이벤트는 당연히 불가능하고, 만연 방지 조치 중인 치바는 5천명 이상 모이는 이벤트가 불가능하다 함. 그러나 이미 티켓이 판매되었다는 이유로 그대로 진행됨 ;;; 2일부터 4일간 만명 규모의 야외 페스티벌 ;;; 주민들 당황 ;; 술 마시는거 금지. 물론 지참도 금지. 술 마시고 입장 금지. 그러나 편의점에서 술 사서 들어가기 전에 마시시고요 - 주의 받고 돌아서서 마시시고요 -_- 누가 일본이 룰을 잘 지킨다 하였는가.. 끝나고도 나와서 마심. 주최할 때 집 갈때까지 페스티벌 이라며 음주 금지라 안내 했다 함. 취재진이 안내 못들었음? 집에까지 페스티벌이라던데 ? 하니 아~ 소풍..

Japan/뉴스 2021.05.03

신용카드 가입할 때 받은 포인트. 해약할때 뱉어낸다?

한국에서의 직장 생활은 턱없이 짧았고, 월급도 극악이었어서, 내 첫 신용카드는 일본에서 만들었다. 처음 만든 신용카드는 일본 첫 직장에서 단체로 만들어 주었는데, 은행 구좌 개설과 동시에 신용카드를 만들어 주셨다. (일본에서도 신용카드는 나름 엄한 심사가 진행되고, 큰 기업에서 은행 통해서 신용카드를 만들어주는건 꽤 운이 좋은 경우긴 하다) 미쯔이스미토모은행에서 발급 해준 신용카드였는데, 포인트도 별로 안쌓이고 해서, 일본 생활 6개월 차 즈음 라쿠텐 신용카드를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예전에 신용카드 만들면 초기에 혜택을 팍팍 줬던 것과는 다르게 요즘에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듯 하긴 한데, 일본에서는 신용카드 1,2개 발급을 뚫으면 그 다음 발급은 그닥 어렵진 않다. 일본 생활이 여유로워진 후 발견한 ..

Japan/일상 2021.04.28

일본 긴급 선언 사태 이후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 뭐가 다른겁니꽈..

얼마전 일본서 긴급 사태를 해제하고, 다시 감연자가 늘어나기 시작해서 다시 뭔가를 시작한다는데 그 용어가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まん延防止等重点措置)]임. 오사카에서 먼저 시작했고 도쿄도 시작. 내가 살고 있는 카나가와에서는 별 말 안나오길래 걍 뭔가- 하고 넘기고 있었는데, 오늘 카나가와도 저거 시작한데서 이제서야 찾아봄 【대상 지역 및 기간】 ・ 도쿄 東京 :4月12日~5月11日 ・ 교코 오키나와 京都 沖縄 :4月12日~5月5日 ・ 미야기 오사카 효고 宮城 大阪 兵庫 :4月5日~5月5日 【음식점 등 운영시간】 오후 8시 까지 【음식점 협력금】 중소기업:매출에 따라 1일 4〜10만엔/대기업:1일 최대 20만엔 【명령 위반 시】 20만엔 이하의 과태료 ..... 네 그러하군요.... 그래서 긴급 선언이랑..

Japan/뉴스 2021.04.14

처음 먹어본 카린토 만쥬. 그 맛은?

이전에 운수 좋은 날! 미술관 구경을 하고 집에 가는 길에 역에서 발견한 만쥬 노점! 줄 서서 구입하는 사람들 틈에 홀리듯 다가가 이것저것 사버림 ㅎㅎ 4 종류나 사버렸습니다- 위에 기다란건 팥 앙꼬 들은 만쥬 핑크는 딸기 크림들었다는 만쥬 밑에 가운데는 팥 들은 카린토 만쥬 오른쪽 밑은 고구마 앙꼬 들은 카린토 만쥬! 제일 신경 쓰였던 딸기 어쩌구 부터 먹어봄! 맛이 쏘쏘였습니다 ㅠㅠㅠ 아니다 아예 별로 ㅋㅋ 불량식품 맛이 났음 ..... 내혀- 그나마 젤 처음 먹어서 다행인감 두번째는 고구마 앙꼬 들은 카린토 만쥬!! 완전 맛있다!! 겉은 바삭! 안은 부들부들 !! 정작 팥 앙꼬 들은거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고구마랑 팥 앙꼬 둘다 맛있었음!!! 갠적으론 카린토보다는 카린토 만쥬가 맛있는 듯! 만쥬는 ..

Japan/맛집 탐방 2021.04.13

운수 좋은 날.

밖에 잠시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아는 언니한테 연락 와서 급 메구로에 있는 미술관에서 보기로 함! 보기로 한 시간까지 여유 있어서 볼일 보고 런치 먹고 슬슬 고고- 연락을 준 언니가 미술관 연간 회원권을 살 예정이라, 동반 1인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니, 시간 맞으면 같이 가자고 연락한 거여서 오예 공짜- 하며 미술관 근처로 룰루랄라- 안에 정원이 있는 것 같아서 티켓 없어도 정원 들어갈 수 있을라나~ 하며 입구쪽으로 가보는 중, 할머니가 말을 거심. 뭔가 물어볼 듯 하는 눈빛으로 다가왔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하며 이어폰을 뺐는데, 아니나 다를까- 할머니- 티켓 없어도 정원 들어갈 수 있나요- 나-(엇 나랑 같은 질문이네-.) 아 - 저도 처음와서 잘 모르겠어요... 할머니- 그럼, 혹시 시간 있..

Japan/일상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