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콘서트 다녀옴! 기껏 티켓 사놓고, 월욜 아침부터 가기 귀찮다 - 별 생각이 많았는데 날씨도 아름답게 비바람.. 그냥 비도 아니고 비바람... 바람이 가로로 분다 회사에서 나와서 우산 펴자마자 뒤집혀서 접고 뛰었다이런 날씨면 약속이 있다가도 취소될 날인데 ㅋㅋ 티켓값 10만원이 아까워서 꾸역꾸역 칼퇴하고 최대한 안걷는 경로 검색하고 또 검색해서 도착! 가깝다 - 무대 ㅋㅋ 평소보다 많은 댄스곡을 하며 괴로워하는 케이윌의 얼굴이 너무 잘보임 ㅋㅋㅋ 일본에 있어서 누리는 특권 중 하나 ㅎㅎ 한국에서 콘서트 봤음 점으로 보였겠지 룰루 머리 산발하고 개 초췌한 상태로 티켓이랑 음료수 값이라는 500엔을 걷길래 음료수 한병에 5000원이라니 삥을 뜯는거냐 하며 돈을 내고 들어가는데 입구에서 뭔가 이것저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