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냥이와 야행성 집사의 휴일

 

여행일기도 드뎌 끝났겠다 본업(?)인 집사 블로거로 돌아와 봅니다. 

때는 어제 밤이라 하고 새벽 2시 ㅋㅋㅋ 

집사는 야행성이라 늘 율무가 먼저 잠에 듭니다. 

(물론 먼저 밑에서 자다가 집사가 자겠다고 침대에 올라가면

그제야 놀아달라고 쥐돌이 물고 댕기기도 하지만...)

 

어제는 비싼 베개 베고 취침중 

 

그리고 오늘 새벽아침 7시.

율무가 난리치고 댕겨서 집사가 깼는데 율무 다시 잘라 해서 복수 중 

 

뭐야 집사 일어날꺼야? 

 

율무는 졸려요 - 

꼭 7-8시 쯤 집사 깨워놓고 다시 자는 우리의 인성 좋은 율무양 

 

일어날라고? 

 

율무를 깨웠더니 간식 달라 조르는 중 

집사의 오른쪽에는 간식 병이 있어욤 

 

간식 때문이라면 서슴치 않고 집사를 밟아 뭉개고 

집사는 그걸 또 좋아합니다. 

 

아.. 간식 안주네 

 

내려갈라 하길래 발로 옹뎅이 퉁퉁 

 

율무 어디갓!! 

 

돌아오심 ㅎㅎ 

 

간식 달라는 조르기 필살기 

 

간식 내놔라. 이렇게 귀엽게 조르는건 어디서 배운건지.. 

그러나 어제 밤에 자기 전에 간식을 잔뜩 먹고 자서 아침에는 참아 봅니다. 

 

슬 침대에서 내려갈까~ 하는데 집사 허벅지 옆에 찰싹 붙은 율무님 

 

아니 이러면 못일어나지~~ 

 

캭 ㅋㅋ 

 

앗 잘렸다 ㅎㅎ 

 

하악품 

 

일어난겨? 

 

율무님이 결국 일어나심 

 

집사도 일어남 ㅎㅎㅎ 

 

비슷한 사진이어서 지울라다가 ㅋㅋ 

꼬리 투명하게 나온거 신기해서 걍 올려봅니다. 

암막 커튼 있어서 야간 모드로 찍고 있어서 촬영 시간이 길어서 그런가 ㅋㅋ 

꼬리 살랑살랑 하다가 배경이 찍힌 듯 

 

아침 모니터링 

 

오늘 아침 일본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요리조리 

 

뭐가 그렇게 궁금하니- 

 

커튼 열어드림 

 

화장실도 졸졸 - 

 

이렇게 율무 덕에 휴일 강제 새벽오전 기상을 한 집사라 합니다 

(지금 율무는 밑에 있는 대형 쿠션에서 주무십니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