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만나러 나간 긴자에서 저녁을 먹을까 말까 하다 들어간 시세이도 레스토랑. 일본에선 시세이도에서 온라인으로 화장품을 사면 과자를 보내주는데, 그게 맛있어서 레스토랑도 신경이 쓰였던 1인. 마침 같이 있던 언니도 신경이 쓰였다고 하길래 입구에서 구경을 해봤더니 오므라이스가 있길래- 배도 안고프니 단품으로 먹을까? 하고 호기롭게 들어가서 엘레베이터 앞에 섰는데.. 이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음. 정장 빼입은 직원 몇명이 우르르 나와서 예약이 있냐 해서 ㄴ ㄴ 하고 레스토랑 이용할꺼다 하는데, 위에 연락을 취하더니 버튼을 눌러주심 이때 약간 불안 했는데 그냥 흐름대로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내렸는데.. 입구에서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라 하면서 받아줄꺼 없냐 하는데 받아줄꺼? 하면서 레스토랑을 둘러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