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와 박스 3

욕실 앞에 박스를 두었더니..

욕실 앞에 박스를 방치 했더니, 집사가 샤워하는 동안 여기서 기다리심 ㅎㅎㅎ 평소에는 문 뒤쪽에서 대기 타고 계시는데, 그 자리에 박스가 있으니 안락하니 좋은 듯? 요기서 집사 기다렸쪄요? 우쭈쭈 하는 중 ㅎㅎ 집사의 우쭈쭈 부담스러움 박스 정리할라고 테이프 다 떼놨는데 당분간 두어야 할 듯 너 기다린거 아니댜- 걍 박스가 있어서 들어간거다- 딴짓- 박스가 거. 거.. 괜찮아- ? 집사의 우쭈쭈가 어지간히 부담스러운 듯 왜 저래.. 이 박스가 튼실하니 좋아 보인다고.. 박스의 튼실함 체크하는 척 또 집사가 욕실 댕겨오니 들어와 계심 관심 주니.. 바로 숑- 하고 나오심 날아라 율무~

광기의 율무 (부재: 율무는 밀당 중)

오늘도 그림자까지 귀여운 율무 그런 율무가 살짝 미쳐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박스에 다소곳이 삐져나온 테이프 때문! 감출 수 없는 눈에서 뿜어 나오는 광기 + 입은 거들 뿐 흐음 만만치 않은 상태군 자네. 익익 이리와!! 내가 잘해주께 (뭘? ) 거 참 내 말 못믿어? 언니 못믿어? (그니까 뭘 ) 고개 힘껏 돌려서 땡겨 봅니다. 놓치고 땡기고 놓치고 땡기고 다시 내 입으로 와랄랄랄 집사는 캡쳐를 하다가 너무 웃겨서 오열하는 중 ㅋㅋㅋㅋㅋ 얍얍 내 입으로 와랄랄랄 눙물이 눙물이 ㅋㅋㅋ 크아아아악ㄱㄱㄱ 광기 ㅋㅋ 학학 율무는 매우 진지합니다. 눈과 입에 모든 집중력을 모으는 중 테이프가 잘 안떨어 집니다. 왜 이게 안되는 거야! 이익이익 한쪽 눈 찡긋 한것도 귀엽댜 혀 나왔어요 ?? 율무냐 너 먹냐 ?..

취급주의!!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두둥- 취급 주의 박스~ 가 있습니다. 소중히 다뤄 주세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율무가 들어가 있습니다. 새로 도착한 택배 박스에 율무가 들어갔길래 닫았는데- 맘에 들었는지 안에서 빙글빙글 하는 중. 발 귀욤. 빼꼼~ 주의 안하냥! 뚜껑은 얌전히 열어야지! 퍽퍽 열어서 눈 땡그래지심 ㅎㅎ 사실 쥐돌이 가지고 놀다가 들어간거라 살짝 흥분상태이심 박스에서 빙글빙글- 율무 살짝 움찔 했는데 집사는 겁내 움찔 ㅋㅋ 나 무섭지 않다옹- 튀어나오심 ㅎㅎㅎ 나와서 다시 쥐돌이 조지심- 그리고 다시 찾아온 빠른 방전 덤- 캣 타워 위에서 귀엽게 있길래 찍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