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일상 589

컴퓨터 작업은 한 손으로 눈감고도 가능하다는 율무

컴퓨터 쪼물딱 하는 집사 방해하는 율무 에잇 걍 내가 하께 블로그 글 따윈 율무 한손으로 가능하지 넌 쉬어. 내가 할께- 박력 무엇 어헛 쉬래도- 박력있는 볼따귀 터치타임 율무 손 쪼물딱 쪼물딱 할 시간이 없댜 블로그 써야지 집사가 쓴다니 안된다 하십니다 거 집사가 말을 안 듣네 냐가 한다고요 냐가 내가 더 재밌게 쓸 수 있댜 이것 봐라 눈 감고도 한손으로 가능하댜 세상 진지 어이고 ... ㅋㅋㅋ 자판기는 이렇게 움켜쥐... 화면을 율무 사진으로 바꿨더니 남사시러운 가봄 ㅋㅋ 호다닥 자세를 바꾸심 부끄럽게 내 사진을 저렇게 크게 파업할꺼댜아앙 작업 도와준다더니 빠르게 파업하심 그래서 블로그 글은 언제쯤 완성 되니 율무야 ?

이 집의 파수꾼 감자. 밥 다먹었으면 나가지?

아직아직 소식이 잔뜩 남은 고향집 냥이들 소식 ㅎㅎ 사진 폭탄 나갑니다~~ 한국 도착 2일차 아침. 자칭 이집의 파수군 감자의 감시를 받으며 아침식사를 합니다. 다 먹고 나가라.. 아..안나가요 만두는 츄르 기다리는 중 감자 급 기분이 좋아졌나 형한테 치대는 중 만두는 얘가 왜이러는데? 이런 표정 ㅋㅋ 길냥이가 와있었습니다 예전에 왔던 옹심이랑 똑 닯은 아이여서 옹심이 2세 어머님의 총애를 받으며 매일 간식도 얻어먹고 계시는 아이 털이 아주 뽀송하네 경계심은 살아 있음 거리 두니 다시 밥을 먹으러 심기 불편한 감자 감자는 길냥이들 간식 챙겨주면 성질내심 꼬리만 내놓고 구석으로 가심 ㅋㅋ 어느새 다시 나옴 만두는 아직도 츄르 기다리는 중 ㅋㅋ 언니가 식사 후에 츄르를 줬어서, 밥 먹을 때마다 츄르 달라고 ..

만두와 감자의 꼬리 탁탁- 같은 행동 다른 의미

신사 만두 - 윤기가 좔좔 만두는 케이블 갉아먹기 달인이심. 케이블 조심해야 합니다. 케이블 뺏기고 입맛 다시기 잠시 자리를 떴다가 감자한테 자리 빼앗김 빼앗긴게 아니라 원래 내(감자) 자리다! 만두는 어느새 침대 위 아주 당당한 감자 결국 저는 감자 옆자리로.. 두근두근 가깝다 만두는 쿨쿨 뽀얗고 가는 이 하얀 다리는... 흉기입니다. 아주그냥 흉기로 제대로 방어하네 .. 침입자가 맘에 안드는 감자 신경쓰인다... 감자 쓰담도 소심해서 못하고 소심하게 어댑터로 감자 터치 중 무..무서버 어느새 만두 스을쩍 나는야 관심이 고픈 어르신 만두는 쓰담 해주면 좋아합니다. 감자 눈꼽 떼주고 싶은데... 왼쪽은 성공했고 오른쪽은.. 성공함 ㅎㅎ 두근두근 목숨을 건 눈꼽 떼기 ㅎㅎㅎ 이걸 1일차에 성공하다니 저는 ..

디즈니 인형에 헬렐레 중인 집사에게 단단히 삐진 율무

때는 일주일 + 며칠 전- 한국 가기 전 급 조카들의 선물을 구입했습니다. 구입처는 개미지옥 디즈니 스토어 온라인 ㅎㅎ 크리스마스 한정 박스부터 귀엽댜 포장도 귀여버 몬데몬데? 푸상 이불입니다 ㅎㅎㅎ 푸상 이불 위에 구입한 인형들 올려놓기. 크리스마스 한정 인형으로, 11월 1일부터 판매 개시해서 판매 개시 땡 하자마자 구입함! 왜 포장이 되어 있는 아이들을 꺼냈냐고? ㅎㅎㅎ 이건 제꺼입니다 ㅎㅎㅎㅎ 조카들만 주기엔 너무 귀여워서 저도 사버렸습니다. 율무 점검 오심 내놔 내가 우다다 하고 놀꺼야- 너가 우다다 하고 놀기엔 너무 귀엽지 않니- 뒷모습도 너무 귀엽 - 데이지랑 미니 리본 너무 이쁨 율무는 봉지 조지는 중 냠냠냠 그 사이에 집사는 앞모습 촬영 중 하악 앉혀놓으니 더 귀엽다요 이불 질감이 어색한..

집사랑 놀고 싶은 냥이. 놀아 드렸습니다.

놀고 싶어 하길래 놀아주기를 시작.. 하자마자 광란의 반응 ㅋㅋ 너무 놀고 싶었던게 확실합니다 ㅋㅋ 자동으로 나오는 뽕주딩이 귀여버 내놔앗~~ ㅋㅋㅋ 율무의 팜므파탈 점프샷 인 줄 알았지? 점프해서 올라갈 줄 알았는데 한손으로 테이블 잡고 한손으로 공격 중 이번엔 진짜 올라감 내 솜방맹이!! 빼꼼 ㅋㅋ 적의 위치 확인 중 내 귀여운 솜방맹이로 공격 할끄냥 얍얍 그 와중에 눈동자 이쁘시고요 끊임없이 날라오는 솜방맹이 그 사이에 슈카 보던 집사는 숏 와이 보는 중 나랑 노는거 집중 안하냐- 부들부들 다시 놀아주기 시작- 오늘의 장난감은 일회용 물티슈였습니다 ㅎㅎ 앗 율무 솜방맹이에서 무지개가? ㅋㅋ 진짜 비닐 어지간히 공격하심 그거 뜯어도 츄르 안나오거등요 냐는 진지하댜 아직 안질림 달려오기까지 하심 ㅋㅋ ..

단축키 사용도 척척 하는 고양이. 자막켜고 언어 변경까지?

집사 방해하러 온 율무. 집사야 나랑 놀자 집사의 시선을 끄는 방법을 잘 아는 편 키보드 몇개를 잘근잘근 밟더니 야무지게 키보드 조작으로 영어 자막까지 켜주는데.. 이왕이면 영어 공부도 해라냥 무심하게 툭툭 아니 단축키로 자막 켜고 영어로 바꾸는건 어떻게 하는거냐? 집사도 방법을 모르는데 율무가 그걸 해냅니다. 걍 자막을 켠것도 아니고 그걸 영어로 바꾼다고요? 단축키로 한건지 터치패드도 눌렀으니 단축기와 마우스의 연계인지 아직까지 미스터리 집사는 놀라하는데 율무는 뭐 태평하심 근데 집사랑은 놀고 싶은 듯 ㅎㅎ 뭔가를 발견한 듯? 배짤 매력 방출 중 올라가서 스벅 컵 킁킁 해주고 앗.. 이거 남은거 냉장고에 넣어놨었는데! 지금 꺼내서 마셔야 겠다 ㅎㅎ 귀여운 방뎅이 보여주고 비닐 또 괴롭히는 중 집사야 노..

즐거운 츄르타임. 저절로 공손해 지는 두 손.

혼자 먹는다고 난리치길래 알아서 먹으라 했는데 못먹길래 결국 다시 짜드리는 중 손은 왜 ㅋㅋㅋ 뭔가 공손해짐 ㅋㅋ 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지만 ㅋㅋ 열심히 돕는 척? 율무야.. 손은 뭐.. 어쩔라고 ㅋㅋ 다시 다소곳해짐 ㅋㅋ 뭔가 손으로 눌러줘야 할것 같냐 ㅋㅋ 입만 움직이면 되는데 나름 손도 바쁘심 다시 붙잠으심 남은거 열심히 짜는 중이댜 ㅋㅋㅋ 율무는 매우 진지하심 알아서 드시고 있는 것 같지만 집사가 열심히 짜고 있는 중입니다. 남은 츄르도 다 짜는 중 또다시 율무의 두 손은 공손 ㅎㅎ 냠냠냠 다 먹었댜 더 알아서 짜서 먹어 보덩가- 안나온다 집사야 알아서 짜서 먹어보라니깐 냄새는 나는데.. 집사야 안나온다고 미련 그득 츄르 더 짜도 안나오니 버렸습니다. 아쉽다 내가 츄르를 먹었던가? 일단 튄 ..

누워서 츄르 먹기

츄르 꺼내면 벌떡 일어나는 율무인데, 이날은 누워있는 율무한테 츄르 먹여 보고 싶어서 일어나기 전에 츄르를 까 보았습니다. 누워서 츄르 흡입 시작 혀에 착착 감기는구나 뇸뇸뇸 누워서 먹는 츄르는 각별하다 바쁜 혀에 튀기는 츄르발생중 엄청 흘리면서 먹는 중 ㅋㅋ 후딱후딱 안주냐 사진찍으면서 주느라 빠른 제공을 못하니 슬 손이 나오심 내가 알아서 먹어보겠다냥 너가 잡는다고 츄르가 빨리 나오는게 아니란다 집사가 뭐라 하던 말던 야무지게 잡고 먹는 중 맛있댜 맛있댜 귀여운 짱구볼 율무 너한테 줄 츄르는 없댜 알았어 알았어 빼앗지 않을테니 진정하고 먹으렴 너 안줄꺼라고 으르렁 아예 알아서 먹으라고 손 놔버림 뭔가 이상하다 왜 안나오지? 마음이 조급해지심 나오라고 주문 외우는 중 츄르가 안나온다 힝구

고양이 발톱은 언제 깎아야 할까?

바닥이 아니어도 올라오는 무릎냥이 율무. 그래서 의자에 앉아 있을 때도 율무가 올라와 하고 싶으면 자리 세팅하는 집사 ㅎㅎ 율무가 좋아하는 이불은 마따따비로 점점 갈변중 ㅋㅋㅋ 오늘도 마타타비 타임~ 내사랑 꼬리 나 귀여워? 또 워프 시도 중. 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꺼다냥 얼쑤 ~ 어디 갈라 그라냐 나도 내가 뭘 하는지 모른다냥 집사야 급 약빨 떨어짐? 쓰담쓰담 집사와 아이컨택 히히 아이컨택 너무 그윽한데? 그러다가 다가오는 그녀의 솜방맹이 엇 율무야 손톱 깎야아겠다 기분좋아 허공 꾹꾹이 하다가 들킨 날카루워진 발톱 율무는 발톱을 잘렸다 합니다. 결론 : 저렇게 냥이가 날카로워진 발톱을 꺼내면 바로 잘라 줍시댜. 간단하쥬?

고양이도 멍 때릴 때 입을 벌린다고?

계속 되는 침대에서 꽁냥꽁냥.. 집사는 사진을 도대체 얼마나 찍는 것이냐... 아이클라우드 1테라 넘었어요... 오오.. 여튼 집사의 퉁퉁 공격 완벽 방어중인 율무 쩍벌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 하 - 손 쭈욱- 학 베개 밑에 율무 솜방맹이 들어왔다 뭐에 집중 중이지? 집사 베개 밑에 있던 케이블 발견 다시 발굴 중 왜 안나오냥 퍽퍽퍽 나와랏! 난리치는 중 앗 베개 위에 젤리 턱! 다시 퍽퍽 잘 안됨 뿔남 ㅋㅋ 아 잘 안되.. 입 벌리고 한탄 중 ㅋㅋ ㅋㅋㅋ 입 벌리고 있는거 욱겨요 ㅋㅋ 포기하고 멍 때리는 중 귀여우니 쓰담쓰담 그래그래 자자자자- 진짜 잘꺼야? 율무는 자고 집사는 더 놀다 잤다고 합니다. 길고 긴 밤 편 끄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