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일상 589

어익후 실례 하겠습니다. 자연스럽게 합석하는 중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밖에서 자던 율무. 자연스럽게 들어와서 착석하는 중 내 옹뎅이 들어갈 자리 확인 중 금방 자리잡고 앉으심 편-안- 가끔 이렇게 무릎 위가 아니라 빈 공간에 앉기도 해서 합석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듬 잠시후 자리를 뜬 집사. 어디 가냐? 율무는 일어날 생각이 없음 어디 갈꺼야? 잠시 일어났을 뿐입니다. 다시 돌아가는 집사 또 뭐 가져왔냥 배달 시킨거 왔어요- 프레시네스 버거~~ 가을되면 몇 번은 먹어줘야 하는 아이. 율무는 괜히 허공에 신경질 하품도 시원하게 나 먹을껀 없냐 감자튀김이랑 음료수는 안땡겨서 비용을 맞추다 보니 2개 시킨 햄버거 반씩 잘라서 먹을라 했는데 귀찮다 뭐가 뭔지 몰라서 시킨 메뉴 확인 맛슈~ 라고 써있는 아이가 머쉬룸 어쩌구 햄버거 매년 가을이면 등장하는 계절 한..

고양이 빗을 샀는데.. 숨겨진 기능이 있다고?

무기력한 율무 심심합니다. 집사야 - 놀아줘 - 허공 꾹꾹이 하는 중 이래도 안 놀아줄꺼야? 뀨잉~ 실망한 듯한 표정으로 허공 꾹꾹이 다시 해보기 머엉- 심심해- 장난감을 꺼낸 집사 바로 반응하는 율무 플래시 터졌나? 사진 왜이래 ㅋㅋ 바로 날라오는 솜방맹이 솜방맹이 풀스윙 하다가 벌러덩 풀스윙을 시킨 아이의 정체는 두구두구 바로 이 아이- 이미 너무 힌트가 많았쥬- 이미 제목에 적어놨는데 ㅎㅎㅎ 냥이 빗을 샀는데 털 빗는거 말고 숨겨진 기능이 있었으니 이는 바로 장난감 ㅎㅎㅎ 끝에 어디 걸어놓으라고 달아놓은 것 같은 고무 부분. 율무가 환장하심 어디가 어디가- 솜방맹이 마중 고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열심히 씹어 주시는 중 아 이건 아..? 치실인건가? ㅋㅋㅋ 아 장난감 아니고 치실을 주신 건가? ..

이게 다 내 털이라고??

후기 올려야지야지- 하다가 어느새 산지 거의 한달이 되어가는 신상 브러시- 어느새 털이 잔뜩 쌓였습니다. 밑에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털을 밀어줌 율무야 너 털 잔뜩 모았다- 이게 뭐야뭐야? 킁킁킁 - 뭔가 꾸린 내가 난다. 뭐? 이게 다 내 털이라고? 하는거 같은 표정 ㅋㅋㅋ 오늘은 사진이 적으니 서비스 사진들 추가. 집사의 시선강찰 하며 노트북과 집사사이에서 그루밍 하는 중 왜 여기서 이러냐고 물어보시면 그저 율무는 관종이라 하지요 귀여우니 봐주는 중 별 대단한 뜻은 없다냥 걍 집사 너는 나만 보고 있으면 된댱 그리고 요즘 밤의 루틴 중 하나가 되어버린 선반 올라가기 왜인지 모르겠는데 집사가 자려고 누우면 요즘 여기를 그렇게 올라가신다 밤에 여기에 조명을 켜면 날파리가 모이는 경우가 있어서 사냥감을 찾..

율무가 물을 많이 마시는 이유 - 여기저기 남겨진 그녀의 흔적

비닐 조지러 온 율무 맨날 이렇게 물어대서 비닐은 치워놓는 편인데, 보아하니 뜯어서 먹지는 않는거 같아서 오늘은 걍 그대로 구경을 해보기로 함 열심히 조지는 중 ㅋㅋ 별거 안보이는데 그림자가 귀여움 야무지게 솜방맹이로 제압하고 조지는 중 이리와 이리와 요놈요놈 비닐 입장에서는 나 살려~~ 지만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그저 귀여울 뿐- 왜 그 와중에 그림자 이렇게 귀엽냐고~~ 발도 귀여움 ㅎㅎ 열심히 씹는 중. 율무야 그거 씹어도 츄르 안나와... 뭐? 츄르가 안나온다고? 으르릉- 에이 입맛만 버렸다- 빨리 말하지 그랬냥 미련이 남는다.. 그리고 그녀가 남긴 침방울들 흠뻑 젖은 티슈비닐 ㅋㅋ 테이블에도 침 잔뜩- 율무가 이래서 물을 자주 마시는갑다.. 침방울만 남기고 갔다 하더이다-

완벽한 숨바꼭질

평소와 다른 율무를 보면 집사는 촬영을 하게 됩니다. 율무야 뭐하니 .. 이것이 바로 냥이의 숨바꼭질인가.. 율무야 꼬리도 다리도 배도 다 보인다 집사에게 발견된 핑크 젤리 확대를 하고 보다가 핑크 젤리는 못참지 ! 바로 반격 들어오는 율무 손톱 떨어진 머리카락은 흐린 눈. 율무털과 집사 털은 왜 맨날 떨어지는 걸까요.. 여튼 재밌는 놀이 중 율무의 표정을 들여다 봅시다 ㅋㅋ 희번뜩 누가 내 젤리를 만졌는가 멍 - 아직 일어날 생각은 없는 듯 그렇다면!! 젤리젤리~~ 젤리 만지기 타임이닷!! 율무는 안참지!! 그러나 집사의 질척레벨도 만만치 않지유 우우우... 내가 만지지 말랬지 !! 종목 변경해서 쌀 보리 놀이를 한참 했다 합니다.

냥이도 집중할 때 입을 벌린다.

어느 날 아침. 집사가 잘때는 뛰댕기고 밟고 난리를 쳤으면서 집사 일어났는데 감히 침대에 아직도 누워있냐!! 움직이는 집사 소리에 깨어 일어난 율무 급 공격? 혀 살짝 나왔다 ㅎㅎ 목표물은 숟가락 숟가락 젓가락 보면 일단 냄새 확인하고 물어야 함 숟가락아 이리 와- 무섭지 않아- 솜방맹이 부웅 부웅 숟가락 잡아서 끌어당기기 냄새 킁킁킁 츄르도 그렇고 숟가락도 그렇고 다른 간식도 그렇고 손 써서 이렇게 끌어 당기는거 이젠 너무 익숙한 율무 집사의 현란한 숟가락 붕붕에 넋을 잃고 바라보는 율무 ㅋㅋ 저거 야옹 하는것도 아니고 하품 한것도 아닙니다 ㅎㅎ 뭐냥 이 물체는 ! 집사의 현란한 붕붕이 효과를 발휘했나 봅니다 ㅎㅎㅎ 평소 보기 힘든 입 벌리고 멍 때리고 보는 율무 포착 ㅎㅎ 오예

냥빨 후 애교가 늘어난 율무. 목욕 또 할까?

사실 냥빨 하면 미운 털 박히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쓸데 없는 걱정이었던 것을 냥빨 당일에 알게 된 집사. 젖은거 말릴때도 집사 무릎에 자주 오더니, 다 말리고 나서도 집사 무릎 위에 안착 냐- 너무 피곤하다 냐- 정신 못차리는 중 그 와중에 부비부비 했더니 귀여운 포즈 보여주심 피곤해 하는 이때를 노려라! 강제 악수 중 ㅎㅎ 냐 아직 살아있다- 주먹 보여주는 냥이. 율무는 협박이라 하고 집사는 애교라 하지요 ㅎㅎ 하악 너무 귀여워- 뒷다리 냥파이브~~ 감히 나의 뒷다리와 냥파이브를 하다니!! 근데 반격할 힘이 부족하다- 집사 발 베고 멍- 집사 발 껴안고 멍 - 나가서 자길래 그런갑다 했는데 집사 쿠션 뒤쪽으로 오더니 옆에 스러져서 주무심 ㅋㅋ ㅋㅋㅋ 오자마자 눈 감는거 너무 짠하면서도 귀여움 어느새 ..

비상식량 얼굴에 저장해 놓고 빡쎈 노동중인 율무

뭔가 애매한 자세로 그루밍 하는 율무 앉으면 축축해서 앉기가 싫은가? 낮은 포복 자세 유지 중 근데 그 츄르는 언제 먹을 꺼냐? 이따가 너무 힘들때 먹을꺼댱 아직 덜 말린 뒷다리는 얄쌍- 앞다리는 다시 두툼~ 해 졌네요 나 원래 말랐다규 중간중간 다른 간식도 드림 더 내놔 안내놓고 사진만 찍냐!! 또 복수 ㅋㅋ 집사도 물세례를 참 많이 받은 날입니다요 얼굴 뽀송 뒤통수 뾰족- 어느새 먹었는지 츄르 사라졌네 역시 말릴 때는 담뇨 위가 좋긴 한 듯 이제 말리기 막판 스퍼트! 거의 끝이 보입니다. 의외의 사각지대는 뒤통수 거의다 말리심 하악 ㅋㅋ 뽀송 율무~~ 요즘 가끔 기름진 날이 있긴 했는데 아주그냥 뽀송뽀송 해졌습니다. 율무 수고했다~~

계속되는 율무의 복수. 물폭탄 공격!!

하악.. 율무 냥빨 했어요- 캭 ㅋㅋ 율무 부들부들 하는거 아님 .. 아마 아님 ㅋㅋ 조금씩 살아나는 다리의 풍성함 쭈욱 뻗은거 너무 귀엽다 ㅋㅋ 박스에 들어가서도 말려보고 소리 날때마다 간식 줄라나 ? 하고 쳐다보는 중 간식 상납 하러 불렀는데 ㅋㅋㅋ 일단 복수부터 하는 율무님 내 물 폭탄을 받아랏!!! 나만 젖을 수 없다!! 율무 폭풍 공격을 받아랏!! 공격 한건 한거고 이제 츄르를 줘랑 공격해놓고 츄르 안줄까봐 안절부절 못하는 중 ㅎㅎ

어떨결에 첫 냥빨 도전. 율무의 소심한 복수가 시작된다.

집사가 샤워를 하는데 따라 들어왔던 율무. 아무런 생각 없이 다 씻고 물을 톡톡 튀기다가 욕실 구석으로 데려와서 샤워기로 물을 뿌리는데.. 얌전하네? 그래서 어떨결에 율무 냥빨 당함 ㅋㅋㅋ 무계획으로 냥빨한거라 사진도 없네요 ㅋㅋ 집사의 수건 부비부비를 피해 도망온 율무 율무 다리 ... 웰케 없어 보이니 ㅋㅋ 첫 냥빨이라 ㅋㅋ 얼굴에는 거의 손을 못댄 집사 ㅋㅋㅋ 얼굴만 멀쩡- 율무의 배신당한 눈빛이 따갑습니다. 냥빨을 당하고 나니 배가 고픈가봄 이 날은 평소보다 더 드심 율무의 소심한 복수가 시작됨 집사야 너도 같이 젖자. 아니 한국 집 냥이들은 샤워하고 나면 구석가서 말리던데 ㅋㅋ 율무는 왜 무릎 위로 올라옵니꽈 젖은거 귀엽다 고슴도치 율무. 드라이기 바람 멀리서 켜 봤는데 별로인 듯. 평소에는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