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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나한테 시비거는것처럼 아빠한테도 시비 자주 걸어서
아빠랑 감자는 별로 사이 안좋은 줄 알았는데 ㅋㅋ
감자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갑다.
감자는 아빠를 겁내 사랑하는 듯
아침부터 아빠의 겉옷에 앉아 계심-
그러더니 아예 그 위에서 잠 -
오후가 되니 아빠 옷 더미에서 상의랑 천쪼가리를 끌고와서
(왜 구지 저기까지 끌고 나오는지도 늘 미스테리)
열심히 네 다리로 꾹꾹이-
표정은 매우 진지- 자세는 매우 불편해 보임
그래도 저번에 무거운 옷 끌고 나와서 덜덜댔던것보단 발전한 듯
가만히 보면 이불 발로 밟아서 빨래 하는게 생각남 ㅋㅋ
대야에 물 붓도 세제도 넣어서 저렇게 밟아주면 참 좋을꺼 같은데 말이지
여튼 오늘 감자에게는 오전에도 오후에도 아빠 생각 뿐인갑다-
그 외에는 괜히 만두한테 가서 로우 터치- 해주시고-
식물 감상도 해주시고
진지- 눈 깜빡이면 지는거임
(그 와중에 다리 사이 주름 귀엽. 모은 두발 귀엽)
햇빛 아래서 광합성도 하고
밖에 있는 새 잡을 듯 노리다가 못잡으니 신경질 나서 나오시고
감자의 일상은 나름 바쁘심-
그나저나 만두는 아침에 요렇게 잠시 두리번 대고 ,
오후에 감자한테 시비 털리고 계속 자서 사진이...
대신 며칠전 사진 방출-
엄마 옆으로 와서 동글동글하게 자리 잡고
요렇게 이글이글한 눈빛을 보내면 집사는 쓰다듬어 줘야함
나를 쓰다듬어라-
쓰다듬어 드리면 골골 거리며 요로코롬 꾹꾹이를 시작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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