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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63

일본 데니스 가을 기간한정 포르치니 함바그. 외노자의 추석 특식!

추석이군요!!! 저는 어제까지 일했습니다 ㅠㅠ 월요일은 한국도 쉬고 일본도 공휴일이라 쉬는데 나만 일해서 억울했다능 ㅠㅠ추석이라고 일본에 한국인들이 많이 놀러 왔네요.마침 후배가 도쿄에 와있다길래 일 끝나고 잠깐 얼굴 보러 회사 근처 데니스 고고퇴근이 9시 반인데 조금 늦게 끝나 버려서 가방 막 싸고 초 스피드로 가서 9시 50분 도착! 빠르게 메뉴 스캔을 하고 시켜 봅니다.버섯 완전 좋아하는 버섯 러버인데 버섯이 올라간 함바그가 기간한정으로 나왔네요?세트는 안땡겨서 단품을 시켰는데 밥도 빵도 없네???   바로 빵 추가- 소..소스가 너무 맛있어... 이거 뭐야 완전 내 취향이야... 진짜 가을만 되면 여기저기서 버섯 들어간 한정 메뉴 나오면 무조건 먹는 1인인데.. 이거 너무 맛있잖아!!! 크림소스에..

Japan/맛집 탐방 2024.09.18

[일본일상] 밥이 맛있는 일본 동네 카페의 평범함의 철학

지금 사는 동네에 거주한 지 어언 6년. 1-2주에 한 번은 꼭 가는 유일한 동네 단골 카페가 있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인데, 저는 그곳에 매번 밥을 먹으러 갑니다.한국의 카페에서는 밥을 파는 곳은 없지만, 왜인지 일본의 카페. 특히 개인 카페에서는 밥을 파는 곳이 많습니다. 동네 안쪽에서 역 앞으로 이전을 해서 이전보다는 가기가 불편해졌지만, 오래오래 살아 남아 주었으면.. 하는 그런 가게!  역 앞으로 이전을 하면서 새로 만든 메뉴판 첫 페이지에 이 카페를 운영하는 점장님의 철학이 담겨 있어 소개를 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어렸을 때, 집 근처에 찻집이 있었습니다. 배가 고프면 그 가게에 가서 점심을 먹는 것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어느 거리에나 있는 평범한 찻집은 생활의 일부가 되어 있었습..

Japan/일상 2024.09.05

하겐다즈 아몬드 캬라멜 쿠키 후기

얼마전에 사 두었던 하겐다즈를 드디어 오픈! 이름이 참 긴데... 아몬드 캬라멜 쿠키 뚜껑을 열자마자 우아아-  아몬드가 진짜 제대로 올라가 있습니다. 가장자리 쪽으로 캬라멜도 보입니다. 중간중간 쿠키도 톡톡-  마.. 맛있잖아!!? 아이스크림 위에 캬라멜이 깔려 있고, 그 위에 쿠키랑 아몬드가 올라가 있네요! 캬라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조합은.. 너무 맛나!! 아이스크림 사이에 아몬드랑 쿠키 한층 더 쌓여있으면 더 맛있을 듯  사실 하겐다즈 신상을 나오면 사지만 아이스크림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느끼하면 남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완전 순삭해서 아쉬워서 여기저기 사진 찍어보는 중  성분은 이러하다 합니다 ㅎㅎㅎ 299칼로리네.. 이거 먹기 전에 먹은 빼빼로 칼로리랑 합치면 거의 600.. 호호호

Japan/일상 2024.08.26

외노자의 휴일 - 일본에서 처음 먹어본 양하(茗荷/묘가)

어제 쉬는 날이었던 율무 집사. 집에 계란이 떨어져서 나가기 싫은데 나가 봅니다. (참고로 어제 36도 찍었습니다.)슈퍼 가는 길 단잠을 자고 계시는 강아쥐- 시바견 같네요- 거기 시원하니?  슈퍼에 갔는데 양하가 똬악? 진짜 사람은 알아야 보인다는게 ㅋㅋㅋ 동네 슈퍼에서도 파는지 몰랐네요. 어떻게 먹지? 하면서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 봅니다.  앗 참고로 양하는 일본어로 묘가(茗荷)인데, 제가 워킹때 살았던 동네가 묘가다니(茗荷谷)!양하가 많이 나는 동네였을라나? 그땐 너무 가난해서 ㅠ 동네에서 간 곳은 규동집 밖에 없는데 ㅎㅎ 날 선선해지면 한번 가봐야 겠어요 :)   돌아가는 길에 지친 저의 눈에 보인 잡초.. 여름에 건강한건 잡초인 것인가.. 헥헥 거리면서 집 돌아가는 중 친구님이 사진 보고 저정도..

어른의 플렉스. 일본편의점 털기 - 로손 편

어젯 밤 퇴근길. 전에 사둔 오리고기 반찬으로 볶음밥 해먹고 디저트 먹어야지~ 하면서 역 반대편에 있는 로손 고고 !  가는길에 발견한 디저트 자판기 +_+ 별게 다 있어요? 근데 제일 싼게 500엔대 ㄷ ㄷ 비싼 디저트를 파는군요? 로손이 가까워 질수록 드는 생각.. 나는 디저트만 사지 않을 것 같다 ㅎㅎㅎ 로손 좋아하는데, 집 가는 방향 반대편에 있어서 가끔 오는 곳이라, 이렇게 들르면 신상품을 스캔하게 됩니다. 로손에서 컵라면을 만들었네?  매워보이는 라면 발견!  텅텅 빈 도시락 코더. 또 히야시 츄카에 눈이 갑니다. 로손은 미역대신 삶은 계란이네? 더 좋아!  마시는 콘스프랑 감자 스프 발견! 아는 맛일 것 같은데 궁금하다!  주먹밥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어느 아이를 업어왔을까요~  뭔래 목적이..

생애 처음으로 달아본 지비츠! 너무 예뻐서 울고 손가락도 울고 ㅠㅠ

뒤늦게 일본에서 크록스를 사본 일본 외노자. 비오는 날 장화는 발이 너무 아파서 신고 나가볼까 하여 이참에 지비츠도 사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에서 배로 받은 택배에 들어있던 지비츠!! 귀여운 스티커도 함께 왔네요  율무야- 이것이 지비츠이다.  당당히 책 밟고 올라와 있는 율무에게 지비츠 소개  내놔 내놔  내꺼야-  내껀데- 사이즈가 딱 율무 장난감이긴 하지요-  김미김미 김미김미 김미김미 내꺼양~  쳇  안한다 안 해!  정말 안해?  정말 안한다고?  홀린듯이 내미는 젤리  스티커는 못참지  그리고 시작된 집사의 장난  열받음  뭐 스티커 떼는거야 식은죽 먹기인 율무  요케요케 하면 떨어집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달아볼까요!!  는 무슨! ㅋㅋㅋ 율무의 촵촵촵!  율무가 참을리가 없지요..

한국에서 배로 온 택배 개봉! 택배 포장 9년차 어머님의 솜씨

한국에서 배로 받은 택배!! 저번달 21일에 보내서 17일에 받았습니다. 예정 배편이 의외로 일찍 잡혀서 빨리 올줄 알았는데 걍 평소랑 비슷하게 왔네요. 한국에서 배로 보내면 빠르면 3주 보통 4주 정도로 도착합니다. 제대로 한박스 딱 맞춰서 보내주신 택배! 박스 높이가 완전 딱이다! 오오.. 어무니의 택배싸는 스킬 9년차.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비는 자리에는 비빔면을 넣어 주셨습니다. 센스있게 배흥동도 있네!!  한국에서 산 스케쳐스! 일본에서 매장갔다가 보고 귀여워서 사고 싶었는데 사이즈가 없고, 인터넷 쿠폰 준다 해서 가입했는데 안오길래 한국 공홈에서 구입! 한국 스케쳐스 공홈은 쿠폰 중복 이용도 되서 좋더라고요! 기간한정 세일 + 쿠폰 2개 써서 4만원 대에 구입했습니다  바스락 바스락 하..

일드에서 보던 야키토리집. 단골과 냥이가 있는 동네 사랑방.

일본 드라마를 보던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가졌을 로망. 심야 식당과 같은 단골집. 서로가 아는 손님들과 사랑방 역할을 하는 그런 가게. 제가 다녀왔습니다. 다만 저희 동네가 아니라 친구네 동네라능 ㅠㅠ 간단한 메뉴판. 이곳은 야키토리야 입니다-  오토오시로 받았던 듯?  짜잔-  저는 타레(소스)파! 시작은 소스가 발려 있는 야키토리로 시작  그리고 등장한 냥이! 놀랍게도 안기 가능한 냥이! 중성화 당하기(?) 전의 개구쟁이 냥님  이날 처음 뵈었는데 제 품에도 들어와 주셨습니다 ㅎㅎ  아이고 이뻐랑  순딩순딩  눈의 깊이 보소- 이쁘당- 자다가 왔는지 졸린 상태 ㅋㅋ  처음 본 손님이라고 서비스를 아주 제대로 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중성화도 하고 급 성장을 하셨다능!!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먹방!..

일본 외노자의 분노의 질주. 3일 연휴에 출근해야 해서 화난 외노자의 편의점 털이

일본은 토일월 3일 연휴에 돌입 했습니다. 그리고 시프트 근무자인 저는 휴일 관계없이 일을 하는데, 토요일과 월요일 출근 당첨!! 원래 주말에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3일 연휴여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왔고 덕분에 출근길도 힘들고 퇴근하면서도 화난 외노자. 하핫. 요즘 퇴근길엔 주로 도시락을 사 먹었는데, 간만에 편의점 털이를 해 보았습니다.  뭔가 신상품이 많이 나왔네- 빨간 딱지 붙어 있는 아이들은 신상품입니다. 위쪽 왼쪽부터 휘핑크림만 들어간 샌드위치, 소바메시(밥) 주먹밥, 차가운 채로 먹는 치킨 난반밑에는 미니 히야시 중화, 차가운 파스타-새우 토마토 크림, 수박같은 수박젤리.  그리고 그 위에 더 추가된 아이들. 왼쪽 Cycle.me라고 적혀 있는 아이는 닭 육수 베이스인 라..

Japan/일상 2024.07.14

일본의 한국 배달 음식 물가 체험하기. 일본에서 시킨 야식.

한국의 치킨값이 많이 올랐다던데.. 일본의 한국 치킨집도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ㅠㅠ 예전에 동네에 생겨서 기뻐했던 동네 한국 치킨집. 크리스피 치킨 엔 토마토라는 곳인데, 한국식 치킨집으로,일반 영업을 하는 영업점의 장소를 일부 빌려서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작은 바를 빌려서 영업 중.  가격은 미니&미니로 2,571엔. 왜 미니미니냐.. 반반 해서 한마리 아니고 미니 미니 사이즈 2개를 주기 때문 저 가격이 반마리 정도 가격이려나.. 추측해 봅니다 ㅠㅠ 치킨무랑 미니 사이즈 펩시도 같이 오는 세트 가격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우버 배달에서 배달비 뿐 아니라 서비스비도 받아서 요즘은 치킨을 자주 못 시켜 먹고 있었는데.. 급 땡겨서 시켜 봤습니다. 전에 안보였던 메뉴가 있어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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