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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59

어른의 플렉스. 일본편의점 털기 - 로손 편

어젯 밤 퇴근길. 전에 사둔 오리고기 반찬으로 볶음밥 해먹고 디저트 먹어야지~ 하면서 역 반대편에 있는 로손 고고 !  가는길에 발견한 디저트 자판기 +_+ 별게 다 있어요? 근데 제일 싼게 500엔대 ㄷ ㄷ 비싼 디저트를 파는군요? 로손이 가까워 질수록 드는 생각.. 나는 디저트만 사지 않을 것 같다 ㅎㅎㅎ 로손 좋아하는데, 집 가는 방향 반대편에 있어서 가끔 오는 곳이라, 이렇게 들르면 신상품을 스캔하게 됩니다. 로손에서 컵라면을 만들었네?  매워보이는 라면 발견!  텅텅 빈 도시락 코더. 또 히야시 츄카에 눈이 갑니다. 로손은 미역대신 삶은 계란이네? 더 좋아!  마시는 콘스프랑 감자 스프 발견! 아는 맛일 것 같은데 궁금하다!  주먹밥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어느 아이를 업어왔을까요~  뭔래 목적이..

생애 처음으로 달아본 지비츠! 너무 예뻐서 울고 손가락도 울고 ㅠㅠ

뒤늦게 일본에서 크록스를 사본 일본 외노자. 비오는 날 장화는 발이 너무 아파서 신고 나가볼까 하여 이참에 지비츠도 사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에서 배로 받은 택배에 들어있던 지비츠!! 귀여운 스티커도 함께 왔네요  율무야- 이것이 지비츠이다.  당당히 책 밟고 올라와 있는 율무에게 지비츠 소개  내놔 내놔  내꺼야-  내껀데- 사이즈가 딱 율무 장난감이긴 하지요-  김미김미 김미김미 김미김미 내꺼양~  쳇  안한다 안 해!  정말 안해?  정말 안한다고?  홀린듯이 내미는 젤리  스티커는 못참지  그리고 시작된 집사의 장난  열받음  뭐 스티커 떼는거야 식은죽 먹기인 율무  요케요케 하면 떨어집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달아볼까요!!  는 무슨! ㅋㅋㅋ 율무의 촵촵촵!  율무가 참을리가 없지요..

한국에서 배로 온 택배 개봉! 택배 포장 9년차 어머님의 솜씨

한국에서 배로 받은 택배!! 저번달 21일에 보내서 17일에 받았습니다. 예정 배편이 의외로 일찍 잡혀서 빨리 올줄 알았는데 걍 평소랑 비슷하게 왔네요. 한국에서 배로 보내면 빠르면 3주 보통 4주 정도로 도착합니다. 제대로 한박스 딱 맞춰서 보내주신 택배! 박스 높이가 완전 딱이다! 오오.. 어무니의 택배싸는 스킬 9년차.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비는 자리에는 비빔면을 넣어 주셨습니다. 센스있게 배흥동도 있네!!  한국에서 산 스케쳐스! 일본에서 매장갔다가 보고 귀여워서 사고 싶었는데 사이즈가 없고, 인터넷 쿠폰 준다 해서 가입했는데 안오길래 한국 공홈에서 구입! 한국 스케쳐스 공홈은 쿠폰 중복 이용도 되서 좋더라고요! 기간한정 세일 + 쿠폰 2개 써서 4만원 대에 구입했습니다  바스락 바스락 하..

일드에서 보던 야키토리집. 단골과 냥이가 있는 동네 사랑방.

일본 드라마를 보던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가졌을 로망. 심야 식당과 같은 단골집. 서로가 아는 손님들과 사랑방 역할을 하는 그런 가게. 제가 다녀왔습니다. 다만 저희 동네가 아니라 친구네 동네라능 ㅠㅠ 간단한 메뉴판. 이곳은 야키토리야 입니다-  오토오시로 받았던 듯?  짜잔-  저는 타레(소스)파! 시작은 소스가 발려 있는 야키토리로 시작  그리고 등장한 냥이! 놀랍게도 안기 가능한 냥이! 중성화 당하기(?) 전의 개구쟁이 냥님  이날 처음 뵈었는데 제 품에도 들어와 주셨습니다 ㅎㅎ  아이고 이뻐랑  순딩순딩  눈의 깊이 보소- 이쁘당- 자다가 왔는지 졸린 상태 ㅋㅋ  처음 본 손님이라고 서비스를 아주 제대로 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중성화도 하고 급 성장을 하셨다능!!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먹방!..

일본 외노자의 분노의 질주. 3일 연휴에 출근해야 해서 화난 외노자의 편의점 털이

일본은 토일월 3일 연휴에 돌입 했습니다. 그리고 시프트 근무자인 저는 휴일 관계없이 일을 하는데, 토요일과 월요일 출근 당첨!! 원래 주말에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3일 연휴여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왔고 덕분에 출근길도 힘들고 퇴근하면서도 화난 외노자. 하핫. 요즘 퇴근길엔 주로 도시락을 사 먹었는데, 간만에 편의점 털이를 해 보았습니다.  뭔가 신상품이 많이 나왔네- 빨간 딱지 붙어 있는 아이들은 신상품입니다. 위쪽 왼쪽부터 휘핑크림만 들어간 샌드위치, 소바메시(밥) 주먹밥, 차가운 채로 먹는 치킨 난반밑에는 미니 히야시 중화, 차가운 파스타-새우 토마토 크림, 수박같은 수박젤리.  그리고 그 위에 더 추가된 아이들. 왼쪽 Cycle.me라고 적혀 있는 아이는 닭 육수 베이스인 라..

Japan/일상 2024.07.14

일본의 한국 배달 음식 물가 체험하기. 일본에서 시킨 야식.

한국의 치킨값이 많이 올랐다던데.. 일본의 한국 치킨집도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ㅠㅠ 예전에 동네에 생겨서 기뻐했던 동네 한국 치킨집. 크리스피 치킨 엔 토마토라는 곳인데, 한국식 치킨집으로,일반 영업을 하는 영업점의 장소를 일부 빌려서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작은 바를 빌려서 영업 중.  가격은 미니&미니로 2,571엔. 왜 미니미니냐.. 반반 해서 한마리 아니고 미니 미니 사이즈 2개를 주기 때문 저 가격이 반마리 정도 가격이려나.. 추측해 봅니다 ㅠㅠ 치킨무랑 미니 사이즈 펩시도 같이 오는 세트 가격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우버 배달에서 배달비 뿐 아니라 서비스비도 받아서 요즘은 치킨을 자주 못 시켜 먹고 있었는데.. 급 땡겨서 시켜 봤습니다. 전에 안보였던 메뉴가 있어서 시..

일본에서 먹는 배달 보쌈 세트 3300엔의 위엄 (부제: 우버이츠 반값할인은 양도 반으로..?)

우버이츠 구경 갔다가 발견한 반값 프로모션.Uber One 구독 이용 중(연간 3998엔) 이어서 적용되는 독점 혜택!  이럴 때 평소에 못시키는 아이를 시켜봅니다. Uber one 회원이어도 서비스 이용료 일부는 청구가 됩니다 ㅠ  제가 시킨건 3300엔 보쌈 & 쭈꾸미 볶음 세트!!평소에 절대로 못시키죠- 서비스료 포함 시키면 거의 4천엔 될 듯   두근두근... 오 직원분 지문 뭍으셨어요..   일단 호일부터 벗겨보는데.. 국물이 흥건... 나중에 봤는데 봉지에 좀 샜네요 -_- 이거.. 쭈꾸미 볶음이겠지 -_- ?  전체 샷. 누가 고기 빼먹었어요? ㅋㅋㅋㅋ ㅠㅠ 고기 8점.. 사진 가서 고기 세봄.. 최소 12점은 보이는데 ㅠㅠ 진짜 50퍼 할인받아서 할만은 업.. 아니 할말 많!!!!! 크아아..

Japan/일상 2024.06.28

일본 외노자를 웃게 하는 식지 않는 일본의 한국열풍

요즘에도 식지 않는 일본의 한국 열풍한국 가수 열풍에서 시작해서 한국 여행 음식 열풍까지!! 일본 외노자인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24시간 하는 동네 슈퍼. 한국 페어요오오?? 여기서 하는건 처음 보는 듯!  둥냉에 불닭에 소주에 노가이에 ㅋㅋ 새우대가리 과자에 크 행복합니다. 여름되면 둥냉 쟁겨두는 1인이라 가격 체크하면서 하나씩 챙겼습니다. 160엔 대였네요  여긴 패미마 였던 듯. 요쿠르트 순하리요? 궁금한데 한병은 필요없...  이날은 50엔 할인을 했지만 부실해 보여서 안사먹었습니다. 양념치킨 + 김밥 조합 좋구요~  여긴 세븐이었던 듯. 디저트도 있었는데 ㅋㅋ 사진을 안찍었네- 맛있어 보이는 아이는 없긴 했습니다 ㅎㅎㅎ  여긴 이온리커라는 술 전문 점포. 몇년전부터 매년 둥냉을 팔아주긴..

소심한 외노자가 일본에서 환불 받은 이야기

오오 벌써 .. 왜 .. 어느새 신년이네요 ㅎㅎㅎ 2024년 다들 잘 맞이하셨길! :) 이전 이야기에 이어서 ... 크리스마스 마지막 만찬 먹은 아이 리스트를 보고 깔깔 거렸지만 안 마신 하이볼 2잔이 두둥- 노래방 즐기고 집 가다가 걍 아무생각 없이 봤다가 발견 사실 평소에 저런 명세서 잘 안보는데 ;;; 어쩌다 봤는데 발견 980엔이라는 뭔가 미묘한 가격 저런거 환불 받아본적이 없어서 걍 누군가의 주문 잘못 들어온거일테니 크리스마스 선물 준거라는 또 다른 지인의 말을 듣기로 했다가 ... 야후에 찾아보니 저런경우가 있으면 걍 손님이 영수증 들고 와주면 좋다는 가게측의 글과 며칠 지나서 가도 환불해 준다는 글들은 여러개 보고, 다음날 가봤습니다. 또 잊어버릴 뻔했으나 ㅋㅋ 집 오는 길에 꼬치집이 있어서..

책장에 커튼 달기. 부지런한 집사가 어색하다.

다이소에서 사온 천으로 책장에 커튼을 달았습니다. 커튼이라기 보다는 천으로 가린 정도이지만 ㅋㅋ 가끔 율무가 책을 꺼내거나 꺼낼라고 책 위를 발톱으로 긁는 경우가 있길래 책 보호를 위해 달아 주었습니다. 실제로 커튼 봉을 달아서 하는 식도 있었는데 번거롭고 가격도 비싸고 해서 걍 다이소에서 책장 커튼용으로 파는 천을 압정으로 박았는데 잘 박히네요? 이쪽은 제일 윗칸이 애매한 구조라 일단 요렇게- 천 길이도 살짝 애매해서 하나 더 사서 중간용 달아야 할 듯 귀찮아서 다림질은 안했더니 꾸깃하네 ㅋㅋㅋ 담에 빨일 있으면 다림질은 그때 해보겠.. 다리미가 어딨더라 .. 요즘은 압정도 이렇게 팔아요 ? 압정 제거용 도구가 있는 것에 감동. 덕분에 다시 박을 때 유용하게 씀 엄지 손꾸락 좀 빨개지진 했지만 잘 박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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