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986

[수술회복일지 1일차] 밖에 뭐가 있는데? 그루밍하면서도 목을 쭈욱-

1일 차와 모나리자 숨숨집 후기를 올리다 보니 평소보다 계속 밖을 보길래 밖이 신경쓰이는 율무 모음집을 만나보았습니다. 평소에도 밖에서 소리가 나면 요렇게 앉아있는 율무 손님 오나? 근데 유난히 이날은 밖을 보는 비율이 높았음 모나리자에 들어가도 신경쓰이는 바깥사정 요즘 날파리가 들어오긴 하는데.. 저 날은 안 보였는데.. 으음 계속 신경쓰임 뭘까? 그루밍 하다가도 빼꼼 또 빼꼼 졸린데도 뺴꼼 집사한테 오다가도 다시 쳐다보고 율무야.. 누가 있는데.. 누구 왔다갔니 진짜 계속 쳐다봄 몸까지 쭈- 욱- 율무 누구 기다리는 손님 있니? 이유는 아직도 미궁이지만 계속 저러셨다 합니다. 그래서 아예 각도도 바꿔드림 편하게 현관 보렴 편하게 기대고 현관 응시 그녀의 현관문 응시는 계..

[수술회복일지 1일차] 밥맛이 없나? 율무를 위해 꺼낸 비장의 무기.

수술하느라 아침도 금식이었는데 사료는 안 먹길래 꺼낸 비장의 무기. 유동식을 꺼내드렸습니다. 잘먹는 중 이 높이가 불편한 듯 옷을 입어서 숙이는 게 더 힘들어진 듯 오래간만에 높이 조정하려 했더니 잘 안돼서 일단 임시로 휴지박스 위에 올려주기 잘 드시네용 높이 올리기 성공. 이건 잘 먹으니 다행입니다. 배가 고프긴 했는지 계속 드시는 중 냠냠 아주그냥 처박고 드시는 중 뭘 봐! 냠냠 코에도 묻히고 맛있게 먹는 중 배가 고팠구나. 우쭈쭈 트림하면서 계속 먹을라 하길래 쉬엄쉬엄 먹으라고 적당히 먹어! 하는 중 그래도 초반에만 허겁지겁 먹고 나중에는 조금씩 조금씩 나눠서 꾸준히 드셨습니다. 많이 줄어든 식사 잘 먹어서 다행입니다. 유동식 + 간식들은 아주 잘 드심 다 먹으면 리필..

이 집사가!? 학 씨! 집사 위협 기술을 획득한 율무

궁디 팡팡 씨게 했더니 열받은 율무  이 집사가!!??  학 씨! 집사 바로 쫄음  율무가 위협이라는 기술을 획득한거 같습니다. 집사 어이없고 율무는 당당하고  그러나 집사는 참지 않지!!! 궁디 파바바바바바아아아아아앙!!!  집사를 어떻게 조지지? 하는 표정  드러누워서 귀엽지만 율무는 지금 경계 상태 입니다.  결국 일어남  이 놈의 집사가..  확 씨! 보통은 걍 손찌검을 하는데(?) ㅋㅋㅋ 이날은 특이하게 위협을 함 ㅋㅋ  집사 위협하고 당당하게 돌아서는 율무  엉뎅이 빈틈!!  율무 움찔 집사 움찔  한 주먹도 안되는 집사가 .. 잉 쯧쯧  분노의 꼬리 팡팡  드러눕기  빈틈!!  바로 휙! 집사도 휙-  집사 손 노려보는 중  집사 손이 올 때마다 주먹 보여주는 율무  율무의 주먹이 무서워 팡..

책 위에서 세상 완벽한 고양이의 턴. 이제 무대에만 서면 되겠군?

자연스럽게 책을 지르밟고 올라오는 율무 사놓고 이제 읽는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읽은 기억이 있다 했더니 젊은 작가상책에 실렸던 작품이었네요 허헛  두 찹쌀똑 가지런히 모으심. 책이랑 율무가 색이 참 잘 맞는군  이제 발 떼는 건가?  노놉 지긋이 밟고  킁킁킁  그래도 발톱 세우지 않고 밟는 매너냥  건드리고 싶은 찹쌀똑  경고 레이더가 발동 했는지 자연스럽게 회전해서 가버리심  스으윽-  책에는 상처 하나 남지 않았다 합니다.  율무 발만 나왔으니 얼굴 서비스 컷 추가!

딸기가 좋아! 좋아! 좋아!

또 장난 시작한 집사  오 쥐돌이 모자가 잘 어울리는군!  올려놓은 거 눈치 못 챘나?  귀여웡  결국 쥐돌이는 내려왔다 합니다.  구석에서 발견된 딸기. 안에 마타타비가 들어 있습니다. 율무 흥분  부비부비  이리 와  쥐돌이에서는 냄새가 안 난다  딸기에 엄청 부비부비  딸기에 빵꾸 나겠네  눈빛은 그윽  쪼매난 딸기에 열심히 볼 비비는 중  의자 다리에 율무 등 댄 거 귀여움  율무는 다 털이지요 암암. 털 찐 게 맞지유  마타타비 때문에 산만해짐 부비부비 하다가 그루밍 하다가  다시 부비부비  털뭉치 율무  흥분  율무 꿈틀꿈틀  이 각도로 보면 율무 얼굴 소두네  급 호다닥 일어나심  딸기 와앙  딸기를 다오  야무지게 잡는 중  다시 볼 부비부비  딸기 어디갔냐  ㅋㅋㅋ 흥분의 흔적. 침 보소..

집사의 식사는 외롭지 않습니다. 율무와 함께하는 저녁식사.

오늘의 저녁식사 요즘 방울토마토에 완전 빠져 있는 율무 집사입니다. 방울토마토가 이렇게 달았던가!딸기는 비싸게 사서 실패만 했는데 방울토마토는 저렴이 사도 실패가 없네요. 상추도 팔길래 사와서 손으로 찟기- 2장인데 야채 많아 보이는 효과!  율무 등장 킁킁 냄새 체크 너무 가까이서 체크하기는거 아닙니까? 냅두면 진짜 핥을 것 같아서  저지당함. 쩝  야채에도 관심 보이는 율무. 코를 킁가킁가  킁킁. 토마토 고양이 줘도 되던가.. 과육만 소량 주는 건 괜찮다 하네요- 먹으려나? 담에 함 줘 보겠습니다.  집사 무릎에 올라와서 앉지는 않고 쳐다보는 중  너만 또 맛있는거 먹지  율무야 꼬리좀 치워주지 않겠니?  꼬리 비켜!  옆에 묶어둔 딸기 관심  빙글 돌아서 다시 오심. 명확하게 목표는 빵이었지만  ..

생체리듬 시간이 정확한 냥이. 간식 시간 지났다 애미야!!

집사와 율동의 활동이 제일 활발한 저녁 시간 묶어놓은 봉지 조지는 중  뭐? 나 아무것도 안 했다  퍽퍽퍽  냠냠.  율무야 왜! 했더니 뭐라하는 율무  이쪽으로 와서도 냥  더 오면서 냥  명확한 의사 표현. 율무의 궁둥이 밑에 있는 박스에 각종 간식이 들어 있습니다.  집사야- 너 뭐 잊었지? 닭고기살 포함 간식을 매일 줬더니 밥을 덜 먹는 것 같아서 이 날은 간식을 아직 안 줬더니 의지의 율무가 되심  간식 시간이 된거 같다 집사야  위와 같은 사진 같지만 다른 사진입니다. 숨은 그림 레벨 하  요건 숨은그림 레벨 상인가 여튼 저 박스 위에서 연달아 냥냥냥  다시 한 바퀴 돌고 와서 냥  소심하게 뇽  발로 톡톡  ㅋㅋ 귀여버. 냥냥 거리는거 보고 싶어서 계속 말 거는 중  흥  진짜 안 줄꺼냥  ..

뭐냐 이 냄새는? 본인 냄새에 충격받은 율무

간만에 들어가는 우동 박스 킁킁킁 일단 냄새를 체크해 보는데? 뭐냐 집사야 이 냄새는?  이 세상 냄새가 아니댱 세상 다급한 표정 ㅋㅋㅋㅋ  무슨 냄새인지 분석이 안된다냥  짤로도 보기 ㅋㅋ  외면. 이 냄새는 아니다 바로 박스에서 나오셨다 합니다.  박스에 뭐가 있었지? 하고 보는데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율무 화장실 모래가 조금 남아 있었네요 ㅋㅋ 옹뎅이에 뭍히고 나와서 박스에 붙여놨다 봄  결국 지 응꼬냄새 묵혀둔거 맡고 이게 뭔 냄새인가 한 냥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렇게 냄새 맡고 입 벌리는 건 냄새를 더 잘 맡아서 분석하기 위한 행위라 합니다 ㅋㅋ근데 저 냄새가 충격적이긴 했을 듯 ㅋㅋ )

무릎 위의 고양이 율무

최고 1일 1 무릎은 해 주시는 율무님. 자세가 섹쉬하다?  얼굴 동글동글한게 매력인 율무입니다.  가끔 배 까면 더 귀여움  그루밍하다가 집사 소리 신경 쓰여서 쳐다보는데 혀 수납 잊어버리심  율무야 혀 나왔다  집사 얼굴 왜 그렇게 생겼냐? 하고 쳐다보는 거 같음  집사 이상하게 생김 ㅋㅋ  요건 다른 날. 드러눕고는 싶고 집사가 뭐 하는진 궁금하고  귀여우니 부비부비가 자동반사로 됨  율무 혀 또 살짝 나왔는디요  한 손으로 빛 막기. 불 꺼라 집사야  율무 안대도 잘 어울릴 듯  코코코- 수염 잡으면 요렇게 입이 열립니다.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하품  그루밍 그루밍  또 잡힌 수염- 세게 잡은 것 같지만 살짝 잡은 거입니다. 송곳니도 귀엽지만 앞니 너무 귀여움 ㅋㅋ  으르렁  이상 나 냥이 있다..

그 냥이의 발걸음. 그 냥이의 질투.

저번 편에 계속해서 욕실 편 율무입니다. 율무님의 야무진 발걸음 율무 뭐 하냐  집사 시선 강탈  거침없이 넘어가는 중. 완벽한 허벅지 라인 보십쇼  방댕이로 패드 누르며 낑낑  굳이 거길 들어가야 고양이지 암 지가 들어가 놓고 불편함  나와야겠음  왜 글로 나오냐고!! 거침없이 키보드 양발로 밟기 시전 중   평소 집사 노트북 밟고 다녔던 버릇 다 나오고요  나오면서 야무지게 동영상도 멈춰 주심  유툽보다 율무 보는 게 더 재밌긴 함  짤로도 봐야 함 어기적 어기적  침입 완료  찍었으니 바로 나오기  자연스럽게 화면 막고 큰 화면 작은 화면으로 바꿔 버리고  동영상 정리까지 마무리 냥벽  율무의 시선강탈 덕에 보던 동영상 계속 다시 돌려봤다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