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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일기 53

일주일 만에 만난 율무! 간식 잘 주는 언니는 어디갔냥!

일주일 만에 만난 집사와 율무!! 네.. 한국 다녀 왔습니다!! 10월은 제주도에 인천에.. 아주 바람직한 한달이네요~ 덕분에 10월 출근 일수는 10일도 안되는군요? 매달이 이러면 좋겠구만.. 여튼 일주일 만에 만난 율무 돌진 중!!  올때 메로나 사왔냐- 눈꼽 떼주기는 아직 어려운 친구님인지라 양쪽 눈이 꼬질한 율무 입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알아서 잘 떼긴 한 듯? 고양이 호텔도 알아보지 않은건 아니지만, 율무를 데려오기 전, 데려오면 제가 길게 한국 갈 때 친구님이 봐준다는 계약조건(?)을 받아내었기에 매년 한국에 갈 때마다 친구에게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  간식을 줄 사람이 들어서 신난 율무와 바쁜 친구님일본 들어올 때 같이 들어왔던 동기들 중에 유일하게 남은 친구입니다. 제가 한국에 들어가 ..

별일 없는 집사와 율무의 휴일

정말 별일이 없는 것인가!!? 집사와 율무의 휴일 촬영의 시작은 집사의 이상한 소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집에서 온 조카 쫑알 쫑알 + 혀로 놀리는 사진을 보면서 혀를 저렇게 움직이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더라~하는 의식의 흐름의 대화를 어무니랑 하다가 불어좀 쓰는 사람마냥 혀를 막 튀기는 집사는 보며 율무 눈 땡글!   집사야.. 너 뭐냐? 외계인 언어도 하는거야?  이상한 집사를 보고 율무의 심박수가 올라가며 호흡수도 덩달아 올라가심  호흡수를 찍는 중에도 율무의 눈은 집사 고정  그 언어는 어디서 배워왔냥! 너의 정체는 뭐냥!!  살짝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가 봅니다.  다물었다. 그러나 눈은 그대로 집사 고정 중  눈에 힘 풀어 율무~  잠시 눈 깜빱은 하지만 다시 집사 빠안~  내가 지금..

새로운 목표물이 생겼다! 내 공격을 받아랏

저번에 수납장 위의 박스를 치웠더니 율무가 수납장 위로 올라가서 남은 박스 하나를 오른쪽으로 올려 놓았는데... ㅋㅋㅋㅋ 목표물 발견 ! 얍얍얍 목표물을 정하고, 거리를 계산하고 빠르게 공격 내 공격을 받아랏 공격하는 라인이 너무 아름답네? 우아함 그 잡채 입니다. 다른 목표물을 찾는 중 또 뭔 궁리를 하는지 무섭지만 율무 D 라인 자주 봐서 행복한 집사 꼬리 살랑 살랑 목표물을 찾는 뚠뚠 율무 괜히 전선 공격 하다가 박스 위가 신경쓰임 위에 나랑 같이 놀아줄 친구가 있는거 같은데... 나랑 놀자아~ 집사가 율무!! 하고 부르니 눈빛 보소 뭐? 왜? 내가 뭐? 아주 당당한 눈빛의 율무 그래도 찔리는건 있긴 한지 이후로 위에 있는 아이들을 노리는건 멈췄다 합니다. (일단?) 그리고 집사는 수납장을 추가로 ..

누워서 츄르 먹기

츄르 꺼내면 벌떡 일어나는 율무인데, 이날은 누워있는 율무한테 츄르 먹여 보고 싶어서 일어나기 전에 츄르를 까 보았습니다. 누워서 츄르 흡입 시작 혀에 착착 감기는구나 뇸뇸뇸 누워서 먹는 츄르는 각별하다 바쁜 혀에 튀기는 츄르발생중 엄청 흘리면서 먹는 중 ㅋㅋ 후딱후딱 안주냐 사진찍으면서 주느라 빠른 제공을 못하니 슬 손이 나오심 내가 알아서 먹어보겠다냥 너가 잡는다고 츄르가 빨리 나오는게 아니란다 집사가 뭐라 하던 말던 야무지게 잡고 먹는 중 맛있댜 맛있댜 귀여운 짱구볼 율무 너한테 줄 츄르는 없댜 알았어 알았어 빼앗지 않을테니 진정하고 먹으렴 너 안줄꺼라고 으르렁 아예 알아서 먹으라고 손 놔버림 뭔가 이상하다 왜 안나오지? 마음이 조급해지심 나오라고 주문 외우는 중 츄르가 안나온다 힝구

고양이 발톱은 언제 깎아야 할까?

바닥이 아니어도 올라오는 무릎냥이 율무. 그래서 의자에 앉아 있을 때도 율무가 올라와 하고 싶으면 자리 세팅하는 집사 ㅎㅎ 율무가 좋아하는 이불은 마따따비로 점점 갈변중 ㅋㅋㅋ 오늘도 마타타비 타임~ 내사랑 꼬리 나 귀여워? 또 워프 시도 중. 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꺼다냥 얼쑤 ~ 어디 갈라 그라냐 나도 내가 뭘 하는지 모른다냥 집사야 급 약빨 떨어짐? 쓰담쓰담 집사와 아이컨택 히히 아이컨택 너무 그윽한데? 그러다가 다가오는 그녀의 솜방맹이 엇 율무야 손톱 깎야아겠다 기분좋아 허공 꾹꾹이 하다가 들킨 날카루워진 발톱 율무는 발톱을 잘렸다 합니다. 결론 : 저렇게 냥이가 날카로워진 발톱을 꺼내면 바로 잘라 줍시댜. 간단하쥬?

고양이도 멍 때릴 때 입을 벌린다고?

계속 되는 침대에서 꽁냥꽁냥.. 집사는 사진을 도대체 얼마나 찍는 것이냐... 아이클라우드 1테라 넘었어요... 오오.. 여튼 집사의 퉁퉁 공격 완벽 방어중인 율무 쩍벌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 하 - 손 쭈욱- 학 베개 밑에 율무 솜방맹이 들어왔다 뭐에 집중 중이지? 집사 베개 밑에 있던 케이블 발견 다시 발굴 중 왜 안나오냥 퍽퍽퍽 나와랏! 난리치는 중 앗 베개 위에 젤리 턱! 다시 퍽퍽 잘 안됨 뿔남 ㅋㅋ 아 잘 안되.. 입 벌리고 한탄 중 ㅋㅋ ㅋㅋㅋ 입 벌리고 있는거 욱겨요 ㅋㅋ 포기하고 멍 때리는 중 귀여우니 쓰담쓰담 그래그래 자자자자- 진짜 잘꺼야? 율무는 자고 집사는 더 놀다 잤다고 합니다. 길고 긴 밤 편 끄읏 -

쩍벌 냥이 만드는 법

한창 사냥 모드로 돌아댕기다 누운 율무 이제 집사의 소심한 복수가 시작됩니다. 옹뎅이 두드리기 시전! 앗 공격 당하나요- 하지 말라고 때리고 싶은데 귀찮다 보니 자세만 귀여워짐 어떨결에 쩔벌 + 발라당 자세가 되심 집사는 귀엽다고 또 한참을 촬영 중 뒷다리와 로 터치~ 율무 표정은 이게 나라냐.. 하는 표정 ㅎㅎ 뭔가 억울한데 귀찮은데 억울해 집사를 한대 시원하게 응징해야 될 것 같은데 귀찮다.. 귀여운 자세로 고민 중 표정 너무 귀엽 ㅋㅋ 쩍벌하고 그루밍 ㅋㅋ 귀여버 그리고 스르륵 닫히는 쩍벌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노래가 생각나네 근데 다시 쩍벌 ㅋㅋ 어떻게 된거나면.. 요렇게 다리를 통통통 치니 요렇게 슬슬 올라오더니 다시 쩍벌! 오 이렇게 집사는 율무 쩍벌 만드는 스킬을 획득하였습니다! ..

청개구리 율무가 되는 시간

집사가 침대에 올라오기 전에는 밑에서 꿀잠 자고 있었으면서 집사가 자려고 침대에 올라오면 눈이 똘망해져서 올라오는 율무. 이제부턴 사냥모드댱 율무가 청개구리 율무가 된 듯. 집사가 자려하면 깰 것이오 깨어 있으면 잠들 것이니.. 집사 충전 케이블 발굴 중 후 해치웠다. 이 귀여운 솜방맹이로 베개 밑으로 들어간 케이블을 파내려 하였습니다. 다른 타겟은 - 타겟은... 없군.. 사진이 적은 것 같으니 추가 사진 투척! 때는 아침. 집사가 한참 쿨쿨 자고 있는 시각. 우다다 소리가 들리고 밑에서 악악 거리는 소리가 들려 보니 쥐돌이 가져와서 던지라는 율무 ㅋㅋ 내려와서 쥐돌이를 던져랏! 저녁에 던져줄 때나 잘 놀지... 이눔.. 하면서도 귀여워서 불 켜는 중 안 던져줘서 뿔남 안 던져 줄꺼야? 거서 구경만 할..

출근 전 즐거움 - 침 떨어져유~~

출근 10분 전. 안 그래도 출근해야 되서 억울한데 아직 침대에서 내려오지도 않는 율무 집사야 바쁘다? 내 츄르 벌러 나갈꺼냥 뭔가 발견한 율무 내려오지 않으니 내려오라고 꺼낸 간식 ㅋㅋㅋ 침떨어짐 ㅋㅋㅋ 침 포착 ㅋㅋ 이불에도 침 떨구심 침대서 내려오진 않고 머리만 쭈욱- 테이블에도 떨구심 ㅋㅋ 요즘 건조하다고 여기저기 수분제공 하냐 ㅋㅋ 간식이 어지간히 좋긴 한 듯 간식 그릇에도 침 떨구심 솜방망이로 탈취 시도 중 어림도 없지. 침대서 내려와랏! 이불에 또 침 떨구는 중 ㅋㅋ 침샘 분비가 활발한 율무 (평소에 침을 계속 흘리진 않습니다.) 후움... 간식을 포기할 순 없지.. 내놧 결국 내려가야 한다는 판단을 하신 듯 내려와 내려와- 그새 테이블 침방울도 2방울이 되었다 합니다. 집사가 포착한 침방울..

집사와 율무의 일상 - 별일 없이 산다

얼마전 햄버거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했던 베이컨 포테토 빵 어..엄청 크네? 집사 살이 빠지기는 커녕 계속 찌는건 이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큰줄 몰랐지... 하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음 ㅎㅎ 우아아 크다아~ 감탄 하고 다 먹음 집에서 온 택배 오모리 김치찌개 컵라면 추가요- 도대체 얼마나 산거냐 ㅋㅋㅋ 율무야 한심하게 보지 마 ... 냥워킹은 못참지 총총총 요리중인 집사 뭐 떨구는 소리 나서 보니 뒤집개 떨궜길래 재현 시키는 중 이렇게 올려놓은 뒤집개를 발견한 율무가 요로코롬 와서 노려서 요로코롬 공격하고 떨궈서 도망을 갔... 도망은 왜 가니? 귀엽게 달려드는 중. 이번에는 집사가 잡고 있어서 떨구진 못함 그리고 결과물 이거 해먹을라고 오모리 컵라면을 그렇게 사재기를 했었.. 쿨럭 ㅋㅋ 오모리 컵라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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