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 방년 5세. 아직 호기심이 가득한 냥이. 집사의 욕심으로 돈 내서 장난감도 이것저것 사 주지만, 사실 율무에게는 집 안의 모든 것이 장난감입니다. 저번에 택배 오면서 같이 온 뾱뾱이. 집사가 요레 덮어주면 신나서 뛰댕깁니다. 박스 입구에 붙여주면 숨숨집- 물고 난리 칠라나- 했는데 의외로 맘에 든 듯? 틈새로 집사를 감시하며 숨숨집으로 즐겨 주셨네요. 녹차 티백- 너는 잠든다 잠든다- 율무 최면 걸기 집사가 욕조에 들어가 있는 동안 밖에서 욕조 물 빠져 나가는거 구경하기- 다 씻었으면 빨리 나와라!! 안그러면 문 다 뜯어 버린댱 집사가 밥 준비 하는 동안 젓가락을 이따위로 두면... 내 장난감!!! 율무의 사냥감이 되어 버립니다. 혼자도 잘 놀지만 집사랑 같이 노는게 젤 신나는 냥이랍니다~ 우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