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형제 싸움 2

20210413 사건일지

때는 3시간 전 어제 밤 2021년도 4월 13일 밤 9시 경 일찍 누워있는 집사 옆에서 감자와 만두. 이때만 해도 사건이 일어날 줄은 그 누구도 몰랐다 .... 만두는 집사 발 밑- 괴롭히지 말라는 신호 보내는 감자 꼬리 탕탕 중 그러나 집사의 옆 자리를 지키는 그는 애교쟁이= 귀요운 볼탱이 자랑 중 돌아 누워 숙면 눈꼽 있다 해서 집사가 떼줬더니 깨심 일어나서 깔끔 떨기 결국 불 켜심 감자 만두는 졸립니다 졸리다규 잘생겼다 감자는 미묘임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매력적 졸리니 쓰다듬어도 저항하지 않으심- 오 기분 좋아 보인다?? 기분 좋은게 아니라 참았던 듯 ㅋㅋ 결국 만두한테 가서 화풀이 - 앙- 아아앙- 만두 ... ㅠㅠㅠ 만두한테 혼나고 떠나는 감자 만두가 집사를 원망의 눈으로 쳐다봄 너땜에......

울 엄마 운동은 내가 지킨다. 감자의 응징

우리의 카리스마냥이 감자- 당당냥이 감자는 일편단심으로, 자칭 유일한 아들 ㅋㅋ 그리고 우리 만두는 보기와는 다르게 순딩하고, 쫄보지만 츄르를 주면 친구가 되어 주심 ㅋㅋ 그런 만두가 어무니 운동을 제대로 방해 ㅋㅋㅋ 보통은 운동 시작하면 비켜주고 쉬면 다시 오는데 이날은 제대로 떡 하니 앉아 안움직이심 ㅋㅋ 오늘따라 내 몸이 무거운거 같소-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감자냥 만두 제대로 응징 ㅋㅋ 감히 우리 엄마 운동 방해한거냐!! 감자 눈빛 보소 ㅋㅋㅋ 0ㅅ0!!! 순딩한 만두가 유일하게 강하게 나가는 상대가 감자인데 이날은 본인도 찔린게 있는지 도망가심 (만두야 숨은거 아니지? ㅋㅋ ) 감자 아직 분이 덜풀렸다 ㅋㅋ 다시 방해하기만 해봐라 이 몸이 가만안두겠다!! 그래도 어쩌겠누 본인이 유일한 어무니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