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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고양이 2

고양이의 빙구비. 집사도 만만치 않은 빙구긴 합니다만..

집사가 쉬는 평화로운 평일 오후.옆에 누운 율무가 손으로 톡톡 치길래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손으로 집사 부여잡고 하악품  하악품-  율무야 나 불렀어?  집사야 할말이 있다냥  강호동이 또 강림한 율무  집사을 꼬옥 붙잡고 있는게 뭔가 긴히 할 말이 있나 봅니다.  진지하다냥  내가 할말이 있다고!!  집사야 집사야  쓰담 해달라고?  쓰담쓰담. 일단 쓰담은 맘에 들긴 함  그게 아니다 임마!!!  뒤늦게 발견한 집사 ㅋㅋㅋ 손 쭈욱~~ 했다가 한쪽 발톱이 걸리셨군요?  옷 들고 당기니 열받은 율무 ㅋㅋ 지가 걸어놨으면서 승질이야?  잘렸어도 보이는 열받은 율무 주둥이  감히 내 손톱을 가져가?  열받은거 왜 섹시해?  강호동 퇴치됬네  강호동이 뭐?  여튼 손톱 걸렸다고 열내는 빙구 율무와 눈치도 못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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