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올림픽 정말로 관심이 없었고 그래도 개막식 틀어 봤다가 5분도 못보고 끈 후 한국 친구들이 중계해주는거 듣거나 가끔 VPN써서 한국 스트리밍으로 양궁 찔끔찔끔 봤었는데 끊기기도 해서 걍 포기 그러나 오늘 배구 한일전이란 소식을 듣고 한일전이면 일본에서 방송해 주겠네?? 하면서 욕조서 몸 녹이다가 1세트 이겼다는 소식에 조급해지고요 들어간지 5분도 안되서 물 다 빼고 나옴 결과는 두구두구 승리 - 진짜 잘했음 ㅋㅋㅋ 배구 잘 모르긴 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김연경 님의 하드캐리와 딥빡침이 전해짐 연경님이 웃으면 나도 기분이 좋아요 보면서 한국 친구들이랑 카톡했는데 잠깐 눈떼면 득점하고 실점하고 난리라 타자 칠 때는 눈은 티비 고정 ㅋㅋ 카톡 확인할 때는 빠른 확인 ㅋㅋ 마지막 득점으로 승리 확정일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