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의 하루 4

간식이 먹고 싶은 율무의 진상짓 쓰리콤보

요즘에 공기 청정기에 올라가는데 맛들린 율무집사의 주목을 받아서 간식을 얻어먹거나 같이 노는게 목적인 듯 합니다.  이것저것 노릴께 많긴 함  바람 나오는 판때기 각도기도 조절해주심 이정도 각도가 좋은거 같다냥  내 발도 쏘옥 잘 들어가넹 (바람 나오는 데에 플라스틱 망? 같은거 있습니댱) 그래서 간식은 슬 나오는건가?  조심조심  사진빨 잘 받는 우리 율무  관심 받으니 빠르게 질리심  뿅  하고 침대로 올라가서 바로 진상짓 2책 벅벅 하기  얍얍  간식 내놔랑  흐음..  이래도 안주냥  이눔쉬키! 했더니 살짝 내려와서 다시 책 조지기  간식을 먹는데 성공했다 합니다. 율무의 진상짓 쓰리콤보 끄읏

돈도 안들인 장난감으로도 역동적으로 잘 노는 냥이

애착인형 부활이 끝났는데 이미 가지고 놀았던 후라 그런지흥미 없었던 율무  새로운 장난감을 준비해 봅니다. 바로바로 돈 한 푼도 안 든 0원 장난감! 인형 살린 돌돌이 뜯은 종이입니다.  발 도장 찍게 할라고 발 밑으로 살짝쿵 넣기  끈적이는 거 싫어하니 바로 공격 들어옵니다. 공격 중이라 하기엔 너무 귀여운 머리통  등에 올려버리니 바로 반응 나옵니다 아닛 감히!!?  이 서류엔 도장을 찍을 수 없네!! 이 계약을 무효야!!! 하는 것 같은 박력 ㅋㅋㅋㅋ  반응 속도가 진짜 빠릅니다. 빨리 감기 한 거 아니어유  이놈이 나를 공격한 아이냐 요즘 이런 율무 몸통을 볼때마다 이름을 해삼으로 바꿔야 하나.. 싶게 귀여운 몸통 라인  0원이니 가성비 겁내 좋긴 하지만 빠르게 질리긴 합니다 ㅎㅎㅎ  0원 장난감..

율무가 아침에 집사를 깨운 킹받는 이유

쉬는날 점심. 집사는 안 일어납니다. 해는 중천- 아침에 택배 온거 같은데... 일어나기 싫어서 못받았네요. 집사야 12시 넘었다. 집사옆에 와서 헤드뱅인 중인 율무  쓰담쓰담. 간식 달라 할 때랑 집사 잘 때 깨울땐 열심히 들이대는 율무. 집사 얼굴에 대고 숨 슈욱슈욱 거릴 땐 긴장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얼굴에 그루밍 해주셔서 얼굴 가죽이.. 히이익!!  집! 사를 밟아라! 집! 사를 밟아라!  꾸욱꾸욱 옆구리부터 골반, 허벅지 꾸욱꾸욱 밟아주시는 중  안뇽히 계세요-  집사 발 냄새 검사- 집사 발꾸락 쭈욱-  냄새가 별로인가?  저기요? 집사 일어나서 내려왔는데. 율무 따라오는 소리가 안들어서 보니 저기요? 나 깨우고 내 자리에 누우려는 거였어?  뭐? 율무 당당  킹받는 휴일 점심이었다 합니..

냥이의 아침 점심 저녁 밤 = 노비의 아침 점심 저녁 밤

율무의 밤 부터 시작해 봅니다. 정신없이 주무시는 중 코 캬악- 요 날도 살짝 혀 보여주며 주무심 살짝~ 아침. 아 아니 낮인가. 늦잠 자는 집사 협박하는 중. 안일어나면 내가 이 집을 난장판을 낼테다. 이래도 안일어 날꺼야 ? 하는 협박의 표정입니다. 집사는 일어나야쥬... 퇴근후. 저녁. 왔냐 빠딱빠딱 안들어오고 뭐하냐. 집 정리하고 간식 내와라. 밖에서 이상한거 안뭍히고 왔지? 밤. 집사야 빨리 빨리- 빨리 자자 빨리 올라와라 왜 안올라와? 어디 갈꺼야? 한탄 중? ㅋㅋㅋ 자기 전 침대에 올라가면 간식을 주니... 빨리 올라와서 간식 달라고 난리 치는 중 비비면 간식이 나옵니다. 응 아냐 안나와. 뭐? 충격.. 비비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실망이 큽니다. 흠... 상관없어.. 그러니까 빨리 올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