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만두 39

새 돗자리를 깔았더니-

더러운 성질과 그렇지 못한 소심함을 지닌 감자 새로 깔린 돗자리가 무서운 듯 살금살금 가서 냄새 킁킁 엉뎅이로 이놈을 접수 해볼까- 스을쩌억- 해놓고 집사 발소리에 놀라 줄행랑 ㅋㅋ 만두는 쏘 쿨 ㅋㅋ 바로 접수 감자랑 비교되심 ㅋㅋ 음 감촉 괜찮군 - 시원해 시원해 만두가 있으니 감자도 용기가 생기심 근데 감자냥성 보소 만두 시야 가리면서 진입 ㅋㅋ 스윽 집사한테 와서 냄새 검사도 하고 강렬한 눈빛 발사 그러나 밖도 신경이 쓰임 밖도 신경 쓰이고 간식도 줬음 좋겠고 ㅋㅋ 왜 왔냐 물어보는 집사에게 이제는 대답도 안함 내가 쳐다보면 간식말고 뭐가 있겠니 내놔라 간식 내가 어제 밤에 맡겨놓지 않았냐 왜 안주는 거냐 세상 억울 집중력 떨어지는 감자 ㅋㅋ 밖에 뭐가 있나? 다시 또 만두 따라 바깥 구경 ㅋㅋ ..

매사에 진심인 울집 감자

감자의 사전에 대충이란 없다. 조는데 진심인 감자(?) 간식에 진심인 감자. 본인 간식 다 먹고 만두 간식 노리는 감자녀석 만두꺼 빼앗아 먹고 남은것도 스틸하려는 손놀림- 1차 스틸 실패- 감자한테 빼앗긴 간식, 리필해 주었더니 다시 등장하는 침략자- 이번에는 스틸 성공- 길고 하얀 솜방망이 쭉쭉 늘려 가져다 드심. 낮잠중인 만두- 집사도 같이 누워볼까 하고 침대에 앉으니 감자도 앵큼 오심- 만두는 감자가 온게 맘에 안들었는지 침대서 나가심 발로 장난 쳤더니- 감자 제대로 공격 시작. 자..장난인데윰... 감자 사전에 장난이란 없다냥!! 공격이다냥!! (티비를 켜놔서 소리가 납니다-) 나란 걈자- 포기를 모른다 ㅋㅋ 제대로 무심- 이불에 구멍 안나는게 신기함 만두는 삐졌는지 혼자 숨바꼭질 중 미지의 적(..

감자가 방방이(디스코팡팡?ㅋㅋ) 타는 법 feat., 야무진 발

요즘 방방이가 맘에 든 감자. 핑크색 담요는 아직도 애착 담요이긴 하지만 제 2의 애착 장소가 생긴 듯 앉아서 협박하기 좋은가 간식 안주면 돌아앉기 만두가 먼저 접수했던 자리인데 뒤늦게 맛들린 감자 양보를 모름 만두 혼나는 것 같은건 기분탓? ㅋㅋ 내가 뭐? 시무룩.. 맨날 혼나는건 감자- 풀썩- 인줄 알았으나 상관하지 않고 그루밍 중 밤에도 멈추지 않는 그루밍 - 저 위에서 하면 안 흔들리나- 사진이 흔들린건 어무니의 수전증 탓 ㅋㅋ 만두가 슬쩍 같이 올라가 봅니다. 쫒겨남 ㅋㅋ 왠일로 만두가 져주네- 착한 형님이여 요건 오늘 아침 ㅋㅋ 어무니도 올라가 봅니다 감자가 버티는거 보이시나요 ㅋㅋㅋ 손으로 꼭 부여잡기 ㅋㅋ 월미도 가서 놀이기구 타는 저의 모습 같네요 ㅋㅋ 디스코 팡팡- 꼬옥- 이 자리 포기..

자네 일어났는가- 우린 다시 잘래....

집사... 자네 일어났는가- 이 몸을 깨울 셈인가- 감자의 전투적인 전진 후 급 정지 ㅋㅋ 집사? 뭔가 눈치를 챈 만두도 합류 간식 드려야죠- 간식시간 시작 카톡으로 사진 받았을 때 앞모습인줄 알았는데 뒷모습이네 ㅋㅋ 감자가 먹다 흘린 부스러기는 감자가 청소 먹는건 남기는거 아님 먹을꺼 다 먹었겠다 ㅋㅋ 빠르게 낮잠자러 이동 오늘은 빛 안들고 따땃한 곳으로 선택- 간식 더 줄꺼 아니면 흥미없다- 먹고 나면 졸려... 정신 못차리시는 두냥님 -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군 춘곤증은 사계절 있어 ㅋㅋ 멀리 안간다- 그만 찍고 집사도 점심 먹어라- 다들 맛점 하시고 즐건 주말 되십쇼- 전 오늘도 뒹굴 예정

감자의 네발 걷기 강좌

좀전에 어무니한테 온 카톡 [슬로우 슬로우 네발 걸음의 정석 배워보겠나] ㅋㅋㅋ 빵터짐- 감자의 네발 걷기 강좌가 도착함 네발걷기 초심자 들을 위해 자체 슬로우 모션 - 네발 걷기는 이렇게 하는 것임- 마무리는 의자에 부비적 부비적 - 친절한 감자씨- 앞 모습 보여줬으니 이제 뒷 모습을 보여주마- 강좌 개시 전, 첫 강사 데뷔라 떨리는 마음 가다듬는 감자. 만두는 꿈나라 속- 강좌 후 감자. 간식 안주남 네발 걷기 강습도 해줬는데!!!! 제때 제때 강습료를 받지 못해 승질나는 감자. 괜히 만두한테 화풀이 하려다 말기 만두 하아푸움. 감자놈 왜 저래? 오늘의 강좌 어떠셨나요- 강사 평가 앙케이트 모집 중입니다. 다음엔 어떤 강좌가 개최될 지. 기대됩니다. 다음 메인에 올랐습니다! #다음메인 티스토리 다음 ..

감자 병원에 가다

조금 늦어졌습니다- 만두 병원 다녀온 담날 감자 병원 고고! 만두가 병원 갔던 그날! 만두가 도대체 뭐라 외친건지;;; 만두는 병원 댕겨와서 츄르 먹고 괜찮아졌는데 감자가 많이 이상했다 ㅋㅋㅋ 평소는 만두도 괴롭히고, 엄마한테 간식 달라고 협박도 하고 그러는데, 그날 밤 감자는 이런 상태.. 보일러 실에 숨으신 쫄보. 겨우 보일러 실에서 나왔나 싶었더니 주방 의자에서 시무룩해서 죙일 쳐져 계심 나중에 겨우 나오셔서 엄마에게 잡혀서 강제고 허그 ㅎㅎ 이렇게 만두가 난리를 치며 병원을 다녀온 날의 밤은 저물었으니.. 감자는 병원 가지도 않았는데 이리 계속 쫄아 있으면 병원 갈 때 난리 나겠다 하면서 감자 병원 가는 날 기대기대!! 3월 24일! (어제!) 감자 병원 방문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

감자 & 만두의 아침

삼일 연속 아침에 일어났다 ㅋㅋㅋ 새 회사 들가서 근무 시간 오후로 옮긴 후 이렇게 일어난건 첨인 듯 ㅎ 감자도 일어나심- 멍- 아직 이불 속. 감자도 잠이 깰 시간이 필요하다 어무니한테 아침 엉덩이 인사 ㅋㅋ 겸 아침 스트레칭 구지 저 좁은데로 들어가서 만두에게도 아침 엉덩이 인사 ㅋㅋ + 겸 아침 스트레칭 만두는 아직 일어나려면 먼 듯. 검은 덩이 하나가 덩그러니 -

감자의 이상한 취미

감자의 이상한 취미가 있으니- 그런 줄유리벽 & 봉 타기! 저 당당한 표정 보쇼 감자는 높은 데 잘 못올라가는데 저기는 세면대를 발판 삼아 올라가심 높은 데 올라가는게 기분이 좋기는 한 듯 - 아드레날린 상승 중& 매우 당당한 표정 ㅋㅋ 안보이는 감자- 어디선가 들리는 우렁찬 소리 ㅋㅋ 만두를 따라가 보니 감자 저러고 계심 ㅋㅋㅋㅋㅋㅋ 줄유리 타기를 마치고 내려오신 감자는 흥분 상태 ㅋㅋㅋ 괜히 만두도 덩달아 우다다다다다 -

티비 시청중인 만두 (그리고 감자?)

왠일로 티비 앞에서 망부석이 된 만두 ㅋㅋㅋ 집중 집중 ㅋㅋㅋㅋㅋ 왠일이여- 보니 동족(?) 삵이 등장 ㅎㅎ 보통은 요렇게 티비 앞에 앉아 있을 때가 많고- 거기다 저렇게 티비 보는게 아니라 티비 앞에서 티비 가리고 집사를 감시할 때가 많은디.. ㅋㅋ 요렇제 티비 바로 앞에서 삵을 구경 하다가 보기 불편한지.. (삵 귀엽다 오오) 보기 좋은 장소로 이동해서 집중 집중 ㅎㅎ 밖에 신경 쓰이는게 있나, 오른쪽 한번 티비 한번- 슬 질렸나- 티비대 한번 올라갔다가, 엄마한테 와서 애교애교- 방 들어가자고 어필- 늦었으니 잡시다- 보통 9시면 불끄고 들가는데 티비 시청중인 만두 땜시 10시 넘어서 방 들어가심 ㅋㅋ 만두 티비 다 보셔서 티비 끄고 들가니 감자는 뻗어계심 어무니 들어가니 졸린 눈으로 일어나심 이제..

반겨주는 이가 있는 집

어무니의 귀가- 바깥 냥이들이 먼저 반겨주심 간식 주는 사람이 돌아왔군 +_+ 감자도 안에서 빼꼼- 현관을 열고 들어가니 만두도 마중 나와계심- 저 멀리 연두색 물체는 무었인고 아빠 옷 ㅋㅋㅋㅋ 전에는 요즘 외출 시간이 길어진 엄마 옷 꺼내놓더니 이제는 아빠 옷까지 ㅋㅋㅋ 감자가 많이 외로운 갑다 나도 맞아주는 고양이 있었음 ㅠㅠㅠ 매일 매일 어무니가 부러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