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를 데려온 후, 아직은 걱정이 많은 집사. 작은 집이지만 뭐 잘못 건드려서 사고는 안나는지. 집사 없는데 혼자 집에 있어서 외로워서 계속 운다던지. 누구네 냥이처럼 현관만 바라보고 있다던지... 혼자 온갖 걱정을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데- 자동 식기 급여기에 카메라가 붙어 있어서, 출근하면서, 일하면서, 퇴근하면서 카메라 구경을 하는데.. 율무 데려오고 첫 출근 중. 율무 잘 자는군 일하면서. ㅇㅇ 잘 자고있어 음음 위치는 바뀌고 있으니.. 카메라가 고장난건 아닌데.. 위치가 바뀌고 있긴 하단 말이지.. 마이크로 소리 내보니 깨심. 핸폰으로 볼 때는 화면 작아서 ㅋㅋ 아예 움직이질 않는건가 싶어서 움직이는거 보고 안심. 카메라 고장난게 아니었균.. 출근 2일차. 오늘도 잘 자고 있군- 참고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