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는 감시중. 카메라 고장난거 아니지?

 

율무를 데려온 후, 아직은 걱정이 많은 집사.

작은 집이지만 뭐 잘못 건드려서 사고는 안나는지. 

집사 없는데 혼자 집에 있어서 외로워서 계속 운다던지. 

누구네 냥이처럼 현관만 바라보고 있다던지... 

혼자 온갖 걱정을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데- 

 

자동 식기 급여기에 카메라가 붙어 있어서,

출근하면서, 일하면서, 퇴근하면서  카메라 구경을 하는데.. 

율무 데려오고 첫 출근 중.  율무 잘 자는군 

 

 

일하면서. ㅇㅇ 잘 자고있어 음음 

 

 

위치는 바뀌고 있으니.. 카메라가 고장난건 아닌데.. 

 

 

위치가 바뀌고 있긴 하단 말이지.. 

 

 

마이크로 소리 내보니 깨심. 핸폰으로 볼 때는 화면 작아서 ㅋㅋ 

아예 움직이질 않는건가 싶어서 움직이는거 보고 안심. 

카메라 고장난게 아니었균.. 

 

 

출근 2일차. 오늘도 잘 자고 있군- 

참고로 일본은 태풍이 지나가서 출근 전에는 현관에서, 베란다 창문에서 빗소리 감상 중이었습니다. 

 

 

어.. 음... ? 

 

 

유..율무야? ㅋㅋ 

 

 

죙일 비 오고 흐려서 그런지.. 제대로 늘어져 주무심 ㅋㅋ 

...뭐.. 냥이의 수면 시간은 원래 길긴 하고.. 

만두 감자도 많이 자긴 하니... 

 

 

다행히? 집사가 출근해 있는 동안에는 격하게 숙면을 하는 듯 합니다. 

조명 1단계 낮춰두긴 한건데.. 

다음 출근에는 2단계 낮춰 놔야 겠네요 ㅎㅎㅎ 

 

그나마 오늘은 확인했을 때 한번 ㅋㅋㅋ 안보였던 적이 있긴 하니, 

영 안움직이는건 아닌가 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