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있는 삶 3

질척대는 집사가 귀찮지만 봐주는 중

집사의 질척 개시. 겨울이 되어서 더 자주 무릎에 올라와 주고 계시는 우리의 율무님은 요즘 자주 강제 허그를 당하고 계십니다 ㅎㅎ 싫은데... 좀 참아주는 중 놔랏! 율무 어디갈라 그래에에~~ 난 내 갈길을 갈 것이다 노아라아아아 안놔? 그래도 세상 스윗하게 아이컨택 해주는 중 내가 조금 참아준다. 사진 찍고 싶으면 지금 찍어라 이젠 안놔주면 물 듯 ㅋㅋㅋㅋ 하루 한번 허그는 사랑입니다.

고양이도 멍 때릴 때 입을 벌린다고?

계속 되는 침대에서 꽁냥꽁냥.. 집사는 사진을 도대체 얼마나 찍는 것이냐... 아이클라우드 1테라 넘었어요... 오오.. 여튼 집사의 퉁퉁 공격 완벽 방어중인 율무 쩍벌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 하 - 손 쭈욱- 학 베개 밑에 율무 솜방맹이 들어왔다 뭐에 집중 중이지? 집사 베개 밑에 있던 케이블 발견 다시 발굴 중 왜 안나오냥 퍽퍽퍽 나와랏! 난리치는 중 앗 베개 위에 젤리 턱! 다시 퍽퍽 잘 안됨 뿔남 ㅋㅋ 아 잘 안되.. 입 벌리고 한탄 중 ㅋㅋ ㅋㅋㅋ 입 벌리고 있는거 욱겨요 ㅋㅋ 포기하고 멍 때리는 중 귀여우니 쓰담쓰담 그래그래 자자자자- 진짜 잘꺼야? 율무는 자고 집사는 더 놀다 잤다고 합니다. 길고 긴 밤 편 끄읏 -

고양이가 있는 하루. 부러우면 지는 건데 부러운 걸....

자는게 일인 냥이님들 두 분 다 숙면 중이십니다. 만두는 이불 속 나 불렀는가- 관심병 감자는 집사가 사진을 찍어대니 눈을 떠 주십니다. 내가 놀아줄께 졸리지만 일어나 주신 감자님 동글동글 어무니 집사님이 하모니카 연습하는 옆에서 감상 중 밖에 있는 새도 신경이 쓰인다 저 새를 잡고 싶은데.... 하모니카 소리도 신경 쓰이고 새도 신경 쓰이고 요리보고 조리보고 결국 자고 있던 만두 괴롭혀서 만두도 기상 다시 하모니카 연습하는 집사 옆으로 오심 만두랑 자리 교체 감자 다시 와서는 화면을 아예 꺼버림. 온라인 수업 중이었던 집사 당황 ㅋㅋ 소리는 나는데 화면이 ... 이놈 화면 끄는 버튼은 어떻게 알았댜 ㅋㅋㅋ 난 아무짓도 안 했음 눈 딱 감고 계시는 감자님 ㅋㅋ 하모니카 연습 끝났으면 간식? 집사님은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