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인간 음식 4

집사가 밥먹다가 체할 것 같은 이유.

집사- 밥 해왔습니다- 오늘의 양식은 두부랑 양배추랑 계란이랑 밀가루 넣고 섞어서 만든 대충- 오코모미야키 - 오코노미야키 소스랑 가츠오부시 갈아놓은거 있길래 다 뿌림 퍼런건 파슬리 있는거 퍽퍽퍽 율무 난입- 아직 사람 음식이 궁금한 율무는 졸릴때 빼고는 요롷게 오심 킁킁킁- 이 냄새는 무슨 냄새냐- 내려오고 싶으심 발 내딪다가 집사 저지에 발 빼기 모르는 척.. 해보는데 신기함 딴데로 자러 갈까.. 하다가도 눈을 뗄 수 없는듯 맛있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집사야 사진 찍을라고 노트북 살짝 접었더니 내 자리 만들었구만 하면서 기회는 이때다 내려오는 중 다시 저지 당하심 ㅎㅎ 동글동글 율무 집사는 율무 찍느랴 막으랴- 먹으랴- 입으로 먹는건지 코로 먹는건지 다시 스윽 조심조심 다가가 봅니다. 집사 숟가락 ..

명확한 율무의 귀여운 극혐 극호 반응

옛날 옛적에 사둔 아이스노 미 아몬드 밀크 맛. 어제 배맛 사와서 먹으면서 슬슬 처리를 해야할 것 같아서 꺼내옴 사실 카페라떼 맛인줄 알고 잘못 사와서 방치 중이었다능 ㅠㅠ 비닐 부시럭 소리에 본인 간식인 줄 알고 달려온 율무 냄새 맞는거 허락해 드렸는데 화나심 ㅋㅋ 뭬얏!! 이건!! 표정 많이 화나심 ㅋㅋㅋ 배맛은 더 격했는데 ㅋㅋ 사진 못찍어서 아쉽 ㅋㅋㅋ 눈 얇아지심 ㅋㅋ 분노 표출 중 ㅋㅋ =ㅅ= 좋은 냄새가 날 때는 가까이서 눈 땡글 말똥말똥~ 달달한 냄새가 좋은가 봅니다. 일본출신 냥이 아닌거 같은게.. 매운거는 극호인 듯? 무서운 것도 모르고 마라탕에 코 박는 율무. 코 닿기 전에 저지해야 해서 집사 왼쪽 손 대기 중 ㅋㅋ 비빔면 냄새도 좋은가 봅니다. 계란 내놔랑 안돼~ 하고 손으로 밀었더..

호기심 많은 냥이가 음식을 대하는 자세

울집 막내 감자는 만두보다는 인간 음식에 관심이 많은 편 오늘은 이 인간들이 뭘 먹을라나- 감자 검사 들어갑니다. 메뉴가 늘어남에 따라 바빠지는 감자의 코 빵이랑 단 냄새 나는건 좋아하는 듯 ㅋㅋ 감자 콧물 닿기 전에 저지하려는 집사의 다급한 손 ㅋㅋㅋ 그러나 믹스 커피는 달달해도 똥 취급 제대로 인간 식사 방해 ㅋㅋ 흐음 오늘의 메뉴는 - 맘에 안든다 그릇 다 치워라- 대체로 인간의 음식이 맘에 들지 않는 듯 그러나 호기심은 많은 편 ㅋㅋ 감자야 그러다가 얼굴 빠지긋다 이날도 열심히 똥취급 그 와중에 하얀 발이 넘나 귀엽 이런거 먹지 말라고 했구만 으잉 쯧쯧 냥이 캔 간단하고 맛있고 얼마나 좋어- 감자의 조언을 무시하고 열심히 이것저것 만들어먹는 인간이 맘에 안듭니다. 이그이그 또 이상한거 만들지 정녕..

감자의 식탁. 우리집 음식은 내가 관리한다 감독관 감자 ㅎ

이 엄한 얼굴. 우리집의 식탁에 문제가 없는지 매일 감시 하는 감자 ㅋㅋㅋ 이건 탈락. ㅋㅋㅋ 이 집 인간들은 음식을 아직 잘 모르는구만 음식 차리면 먼저 착석 표정. 이것도 불합격인가.. 이걸 음식이라고 차린게냐!! 버럭 내가 이런 기름에 튀긴거 몸에 안좋다 하지 않았냥- 벅벅벅 감자의 표정은 매번 어두우심 인상쓰는 중 ㅋㅋ 요리보고 죠리봐도- -_- 관리를 해도 시정하지 않는 식탁에 분노를 느끼심 만드는 과정부터 관리를 해보려 한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청결한지 재료는 신선한지 바로 앞에서 감시 중 ㅋㅋㅋ 갓 된 밥의 상태도 확인해 주시고요- 에미야 오늘 나는 밥 굶을란다 재료 손질할 때도 와서 감시중 ㅋㅋ 덕분에 심심은 하지 않네.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감독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