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바른 고양이 2

동방예의지국 냥이의 예절법

간식 달라고 온건가? 하고 있는데 실례하겠습니다- 스윽 들어오는 율무 이번 방문의 목적은 집사의 무릎인 듯 합니다. 우리의 예의바른 율무 앉기 전에 꾹꾹이 서비스 먼저 들어갑니다. 오른쪽 허벅지 마사지 즁 열심히 꾹꾹꾹 조금 졸린거 같은데 .. 왼쪽으로 빙글 돌더니 왼쪽도 열심히 꾹꾹꾹 보통 저정도로 끝나는데.. . 이번에는 예절이 과합니다. 집사 뱃살 마사지 서비스 중 저기 .. 율무야 자니? 졸린데 눈 꿈뻑꿈뻑하며 집사 배 마사지 중 어휴 언제 지방은 이렇게 쌓아뒀데 눌러도 눌러도 푹푹 들어가기만 하네.. 내가 야식 적당히 먹으랬지! 혼내는 중 아니고 졸려서 저런겁니다... 좀.. 서비스가 길긴 하네 계속되는 하부 복부 마사지 이제 자리를 잡으셨습니다. 예의가 엄청 바른 아이여요 집사 눈 마주치기도 ..

안녕하세요- 예의바른 고양이의 반전. 쉿- 조용해. 움직이면 쏜다 (??)

하나둘 하나둘 하며 들어오는 율무. 뭔가 예의바르고 착한 초딩 저학년 같다 ㅎㅎㅎ 아님 유딩 장화 신겨 드리고 싶네요. 노랭이 모자랑 급 아줌마로 태세 전환? 폭신한 자리 찾는 중. 뭐 다 폭신하지만.. 그윽한 눈빛을 보내주네요 그윽이 아닌가? 뭔가 쌔합니다 암것도 모르는 집사는 쓰담 중 잠시후 .. 율무야? 뭐하니? ㅋㅋㅋㅋ 유.. 율무 설마 .. 율무 눈빛 . 쉿 조용히 해 . 저항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없을꺼야. 저 저기요- 집사살려~ 율무가 저 목조르려 합니다~~~~ 뭐 걍 집사의 음모이고 율무는 걍 양 손을 뻗은거 뿐이긴 한데... 그 양 손의 발톱이 목에 스윽 닿을 때 조.. 조금? 오소소- 하긴 했습니다. 오소소소- 율무야 지금 멱살 잡은거 아니지 ? 모르는 척 집사는 책 읽는 중 율무는 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