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앞에 박스를 방치 했더니, 집사가 샤워하는 동안 여기서 기다리심 ㅎㅎㅎ 평소에는 문 뒤쪽에서 대기 타고 계시는데, 그 자리에 박스가 있으니 안락하니 좋은 듯? 요기서 집사 기다렸쪄요? 우쭈쭈 하는 중 ㅎㅎ 집사의 우쭈쭈 부담스러움 박스 정리할라고 테이프 다 떼놨는데 당분간 두어야 할 듯 너 기다린거 아니댜- 걍 박스가 있어서 들어간거다- 딴짓- 박스가 거. 거.. 괜찮아- ? 집사의 우쭈쭈가 어지간히 부담스러운 듯 왜 저래.. 이 박스가 튼실하니 좋아 보인다고.. 박스의 튼실함 체크하는 척 또 집사가 욕실 댕겨오니 들어와 계심 관심 주니.. 바로 숑- 하고 나오심 날아라 율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