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신입 사원으로 일하는 첫해 월급이 제일 많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 근데 직급이나 연봉이 크게 오르지 않는 이상, 첫 직장생활 초반 몇년을 두고 말하면 사실이긴 하다. 그 이유는 2년차부터는 세금 폭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소득이 잡히기 떄문에 보험료도 올라가고, 새로 등장하는 주민세라고 하는 녀석이 만만치 않다. 한국 집에 송금해서 부양가족을 열심히 신고해서 세금도 많이 절세하고, 주민세도 줄이긴 했지만 그래도 비싸다. (부양가족 없으면 주민세 진짜 폭탄일 듯) 그래서 작년에 첨으로 후루사토를 이용해 보았다. 지방에 후원금을 주면서 후원금에 해당하는 대략 30퍼 정도의 금액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기부한 금액의 2천엔을 제외하고 주민세를 제해 준다고 함. 소득에 따라서 기부할 수 있는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