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일상을 남겨 보아요- (분노모드 온-) 긴자에서 맛있는 빙수를 먹고 같은 건물에 저장해 놓은 한국 음식점이 있어서 뭐 파나 구경하러 갔다가 닭도리탕이 있길래, 신나서 저녁에 신오오쿠보 가기로 한 결정을 취소하고, 다시 저녁에 찾아간 이날. 저와 친구는 이 결정을 두고두고 후회하게 됩니다. 긴자에서 왜 한국 음식점을 갈 생각을 했을까.. 사실 먼저 나온 반찬들이 맛있어서 닭도리탕을 기대하며 룰루랄라 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거 뭐에요? 당황 떡 사리 추가하고, 이후에 칼국수 추가할꺼라 주문 넣어놓고 마지막 치즈 리조또도 넣어둔 상황 .. 7분 더 끓여야 한다 하십니다. 아항 아직 더 졸여야 하는구나? 요리 잘알못인 저는 7분 끓이면 이 국물이 다 쫄아드는 줄 알았네요? 미리 국물 맛을 본 친구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