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회사에 출근했더니

  직장 동료: 저기 뭐 오픈했는데 알았어? 

이러길래 뭐가 오픈했다는 거지 ? 이럼서 다시 제대로 들어보니 

A Land가 오픈했다고 함. 

  나: 에이랜드..아?? 

사실 에이랜드 한국에서 가본적 있는데 아직까지 살아 있는줄 몰랐어서 ㅋㅋ 

(가본게 일본 들어오기 전이니 5년도 훌쩍넘었..)

  나 :오- 그래요? 에이랜드 오픈했어요?? 

  직원: ㅇㅇㅇ 엄청 줄 서던데? 직원도 겁내 뽑고-

  나 : 오오- 

  직원 : 그래서 에이랜드 뭐하는덴데? 

  나: 옷 팔고 이것저것 파는데라 셀렉트 샵 같은 데에요- 아마 젊은이들한테 인기 많을거에요-

       아마 연예인들 홍보도 있었던 것 같아요 

라 설명해 드림 . (아마)가 너무 많아서 못미더웠나 ㅋㅋ 

다른 직원이 검색해서 더 설명해 주심 ㅋㅋㅋㅋ 

 

오늘 사진을 찾아보니 이렇게 줄 서있었네- 

최근 태풍 영향도 있어서 비도 왔었는데 가서 줄을 섰고나.. 

 

오늘도 일하면서 한국 좋아하는 다른 직원이 만나서는 

  직원: 에이랜드 오픈했어!! 아직도 순번표 나눠줘서 입장한데-  

  나: 인기 많고나 오오- 

  직원: 한국선 인기 많아?

  나: 음... 인기 별로 없는 것 같은데 .. 아... 나 가본거 5년도 넘는다 ㅋㅋㅋㅋ 

       지금은 인기 있을꺼 같아 ㅋㅋㅋ 

라 대답해 드림 ㅋㅋㅋㅋ 

에이랜드... 5년도 전에 가로수길 점에 2번인가 가보고 

옷 괜찮긴 한데 비싸네- 하고 끝이었는데... 

내 기억속에서도 사라져서 다른 옷가게들 처럼 사라졌을라나 하고 있었는데

잘 나가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 같이 에이랜드 갔던 친구한테 물어보니

역시나 한국서도 인기 좋다고 하네 ㅎㅎ

 

여튼 한일 관계가 아직 삐걱대고 있는 와중에도

요렇게 일본에서 반응 좋은 한국 브랜드를 보니 기분이 좋아짐 ㅎㅎ 

 

나보다 한국 소식을 더 잘 알아서 소식 물어오는 직원들도 많아서 

고맙기도 하다 ㅎㅎㅎ 

  1. 남자옷 쇼핑몰 2020.10.14 01:26 신고

    잘보고 갑니다 ^^

  2. 후까 2020.10.14 14:47 신고

    ㅋ 뭐하는데인지 몰랐어요. 이 시국에도 오픈을 하는군요. 비와도 다녀오는 사람들도 대단해

    • 군찐감자만두 2020.10.14 15:56 신고

      진짜 대단해요- 저는 줄서는거 싫어하는데 비까지 오면 안갈 듯요.
      이 시국에 오픈해서 인기 좋은거 보면 대단하기도 합니다

  3. 행복한★ 2020.10.14 15:49 신고

    진짜 줄이 어마어마하네요;;;
    역시 어디든 핫한곳을 줄을 엄청 서는군요...
    홍대도 신제품 신발나오면 줄 엄청 서던데 ~
    보는것만으로도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4. 용민쓰 2020.10.14 16:19 신고

    일본에서도 요롷게 인기가 많다니ㅠㅠ 한국에선 요새 이정도까진 아닌거 같던데!

    • 군찐감자만두 2020.10.14 17:16 신고

      ㅋㅋ 그래도 진작에 소리소문없이 사라질 줄 알았는데 어느새 보니 점포도 늘어나 있네요 싱기.
      요즘 일본은 한국에 가고싶은데 못가는 반동으로 한국 제품들이 인기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

  5. 뮈냥 2020.10.14 21:38 신고

    애국심불끈 ~~^^ 생기네요~~^^ 한국 세계로 고고 한글의세계화될날을 꿈꿔보네요~~^^

    • 군찐감자만두 2020.10.15 15:23 신고

      ㅋㅋㅋ 진짜 불끈입니다 ㅎㅎㅎ 한국 정말 영향력이 점점 생기는 것 같아서 ㅋㅋ 국뽕 들이킵니다 ㅋㅋ

  6. 만두집사 2020.10.15 13:08 신고

    에이랜드 첨들어봄 ㅋㅋㅋㅋ 무슨 전자기기 파는곳인줄 알았네

  7. ㅎㅎ 2020.10.16 10:48

    좋은정보 고마워요

일본에서 산지 어느새 4년이 넘었다. 

워킹 2년까지 포함하면 6년차 일본 생활 중. 

총 기간을 통틀어서 한국과 일본 사이가 지금이 제일 험악하기도 하고, 

꽤 오래 갈 것 같다. 

이전에 워킹 때도 한일 사이가 안 좋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는 한국에 귀국할 예정이기도 했어서 

한일 관계가 나에게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는데, 

한국에서 취업에 실패하고, 일본에서의 구직활동이 한국보다 쉽다는 것을 알게된 지금, 

한국에 돌아가 다시 취업할 용기도 안나고 영주권 받을 정도로 있어볼까 하던 참이었기에, 

한일 관계 악화를 보며 그저 씁쓸한 마음이 든다. 

 

한일관계 악화되기 전에도 우리나라보다 북한 뉴스를 더 많이 내보내는 일본의 속내가 보여서 

안그래도 일본 뉴스가 싫었는데, 

한일관계 악화 후 일본 뉴스는 더 꼴보기가 싫다 -_- 

한국의 치부를 조롱하듯이 뉴스에 내보내는 일본 뉴스는 초딩이냐 -_- 하면서 돌리게 된다. 

조국의 딸 부정 입시 뉴스를 보면서, 그 딸 역시 특혜를 누릴 수 있었던 금수저의 한명이었겠지 하며 

씁쓸해 하며 털어 먼지 않나오는 정치인 없는 현실을 다시금 보고 있었는데 

일본 뉴스에서 조국을 양파 남자(타마네기 오토코)라 명명하거나 

문재인의 최순실로 비유하며 문재인도 물러나게 될 위기라 하는 것을 보고 

찌라시 수준의 뉴스를 뉴스라 방송하는 일본에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회사가 가기 싫어서 당일 아프다고 핑계대고 쉬어도 쿨하게 쉬라고 하는 

일본의 회사가 좋아서 (여기서 나쁜 버릇이 들어서 난 한국가서 일하게 되도 무단 결근 밥먹듯 할 듯)

계속 일본에서 일하고 싶긴 한데,, 

한일 관계의 악화와 무시하고 싶지만 무시할 수 없는 방사는 문제. 

얼마전 NHK에서 나온 30년 안에 일어날 관동 지방 도심 지진 시뮬레이션을 보고 난 다음날 

회사를 쉬어 버렸다 

 

- 오늘 회사 쉬겠습니다. 

   (물론 아파서라고 이유는 주절주절)

 

한국에 돌아갈 수 있을까? 일본에서 계속 살 수 있을까? 

답 없는 질문만 돌고 돈다.

'Japan > Life in jap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구독을 끊다  (6) 2019.12.29
4일 방콕  (0) 2019.10.18
일본에서 생활하기  (2) 2019.09.09
방글라데시 관련 기사를 보면서-  (0) 2019.04.20
나카메구로 벗꽃 야경  (0) 2019.04.11
나카메구로 벗꽃  (0) 2019.04.11
  1. 2020.01.15 13:55

    비밀댓글입니다

    • 2020.01.19 19:52

      비밀댓글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