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집사 만두감자 랜선집사 in 일본

​이래서 내가 살이 찐다 ㅎㅎㅎ 매번 갈때마다 새로운 컵라면이 등장하고.. 쌀이 필요한 것 같아서 김밥도 사오게 된다 .. ㅋㅋ 라면에 캡사이신 추가는 필수! ​​​​

​여름이 다 가서 이젠 좀 추우나 -의욕이 바닥을 쳤던 유난히 더웠던 일본 일상- 시원한 아이 달고 살기! 패밀리 마트에서 이번에 팔았던 카페 프라푸치노! ​​만드는 방법 - 한번 부셔주고- 편의점에 있는 우유 넣어주고 쉐킷쉐킷- ​피카츄는 덤- 여름만 되면 사쿠라기쵸 역 근처는 피카츄피카츄-​들어오는 길에 전철에 탄 할아버지가 준 카레 고로케 일본인한테 카레빵은 꽤 인기 좋은거 같은데.. 나한테는 걍 짜다- 전에 갔던 키치죠지 역 앞에 있던 달걀 통째로 들간 카레빵은 맛있었다! 일상이라고 하기엔 .. 평소보단 활동적이었던 어느날 ㅎㅎ 여름 일상은 주중 회사-집 주말 집-집 ㅋㅋ

​나리타 공항서 런치! 매운게 땡겨서 중국 요리집 고고- 세트로 주문하니 디저트 까지 나와주심​면은 특이하게 넓음- 주방서 아저씨가 직접 뽑고 계심- ​​내가 시킨건 마라면= 중국 특유의 마라 맛은 은근 생각나는 맛인 듯 ㅋㅋ 장소는 사이트 참조 ㅋㅋ 唐朝刀削麺 成田空港店 https://retty.me/area/PRE12/ARE44/SUB45802/100000749613/ 나름 여름 휴가 기간이었는데 나리타 공항은 텅텅- 정말 일본인들은 휴가때 해외보다는 국내?

​추석 대가족 모임? 은 아니고.. 걍 여름 어느 날 ㅎㅎ 간식 드리니 몰려듬 ​어미는 원하는 것이 따로 있음 ​​츄르츄르- ​​​​어미한테는 특별식을 드림다- ​가끔 나무도 타시고 신선 생활이 따로 없군뇨 만두, 감자가 더 보고 싶으면 여기로 고고- (언니가 운영 중이심다 굽신 ㅎㅎ ) >>> 만두들&감자 유튜브 채널 >>> 만두들&감자 페북

​여행 가방 좌석 체크체스​만두 님도 체크 하러 오심 ​​​​같은 방향으로 위치 변경​​같이 가자 ㅠㅠ 일본 ㅠㅠ 만두, 감자가 더 보고 싶으면 여기로 고고- (언니가 운영 중이심다 굽신 ㅎㅎ ) >>> 만두들&감자 유튜브 채널 >>> 만두들&감자 페북

​다음날 열릴 예정인 빵 축제 준비 중- ​아카렌가 안에 있는 모형 음식들 ​ㅋㅋㅋ 팔자 좋은 당근들 ㅋㅋ ​미나토 미라이- 목욕이 필요한 스누피

약속이 있던 동네에 도라에몽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고고 버스가 귀욤귀욤도착했는데 티켓은 미리 예약 안 하면 못 들어가는 제도인 듯 털썩... 카페라도 들어갈 수 있음 가려고 했는데 티켓 있는 자만 들어갈 수 있단다두 번 털썩 걍 발길을 돌려 근처에 있는 공원 가서 안에 있는 미술관 고고 ​회사 때려 치고 싶은 마음이 그득한 나에겐 이런 조형물이 너무 자유로워 보인다 프리더어엄- 날씨 좋고 ​​프리덤이 아닌가 ㅋㅋ 좀 괴기 스러운데 괜히 신남 ​여튼 정신세계 특이한 사람의 산만한 조형물 (맘에 듬)

​저 뒤에 밥 있는디 ㅋㅋㅋ 간식 내놓으라고 시위 중 ​간식을 내놓아라- ​간식간식 ㅋㅋ ​내놔내놔​결국 간식도 드림 ㅋㅋ

​맛있는 스시집 추천! 고급 스시집은 가본적 없는데.. 요코하마서 맛있는 스시집 고고- 한달전에 오픈한 집이라 아직은 손님이 별로 없다고 함- 노부부 한 커플도 와서 토욜 저녁에 4명이 식사 ㅋㅋ 두분 안 왔음 밥이 코로 넘어갔을 듯 ​ ​ ​ ​ ​ ​젤 기억나는게 성게 성게 비려서 안먹는데 맛있어서 놀라고 ​다른 종류 하나 더 나왔는데 그것도 맛있어서 또 놀라고 고소고소- 신선한 아이가 맛있다던데 이전에도 신선하다고 내놓은 아이가 신선한게 아니었던겐가 ㅎㅎ ​계란찜도 맛나고 ㅎㅎ ​ 살짝 긴장한 요리사 님이 뒤늦게 꺼낸 계란 ㅎㅎ 푸딩 같은 느낌- 신기신기​ 장소는 사이트 참고- 요코하나 남서쪽 출구서 5분 안되게 걸리는 거리 - 40대로 보이는 실제는 29살 젊은 분이 하는 가게 :) 그 나이에 가..

일본에 온 이유는 ? 처음 만나는 일본인에게 제일 자주 듣는 질문.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늘 얼버무리곤 한다. 그 이유는 도망쳐서 왔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가 그지 같아서, 그리고 한국에서 살아남을 능력도 자신도 없어서. 그나마 다행인 건 일본에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일본어) 한국에서 취업 준비를 하면서, 그리고 나름 대학교 시절 이것저것 하면서, 영어가 늘 가까이 있었다는 것. 어느새 도망치는 게 습관이 되서, 지금 자리를 잡은 것 같은 일본 회사에서도 도망치고 싶은 기분이 들지만, 이전과는 다를 자세를 취해보기로 결정. 이왕 언젠가 견딜 수 없어 도망칠 거라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기. 맘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말해보기 바꿔볼 수 있을 것 같으면 바꿔보기. 할 수 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