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36

츄르를 하루 걸렀더니 다음날 알아서 꺼내 먹었다 한다.

집사야 바쁘냐? 나 안보냥 ? 나 안보여? 쓰담쓰담 궁뎅이도 쓰담 율무가 막 들이댑니다 너무 들이대서 초점 안맞음 ㅋ 저러다가 입에 킁킁 거리길래 입으로 바람 씨게 불어줬더니 입 벌리고 멀어지던데.. 못찍어서 아쉽 ㅋㅋ 내 입냄새가 어때서!!! 킁킁 집사 입냄새 맡고 열받음 열받으니 츄르 내놔라 안 내놔? 그런단 말이지? 응? 뭔가 진지한 아이컨택 중인 율무 율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잠시후 바스락 소리에 뭐지? 하고 보니 이눔!!!! 책상 속 이불 밑에 있는 츄르를 꺼내서 냠냠 드시고 계셨음 비닐!!! ?? 비딜 먹은거 아니지? 집사가 걱정하는건 모르고 입맛 다시는 율무 다행히 요리저리 살펴봤는데 구멍만 낸 듯 이눔 내놔내놔 짜서 드렸다 합니다. 잠시 후. 근처 집에서 뭐 떨어졌는지 으악! 하면서 덩그..

아.. 이놈의 집사가... 율무는 ... 안 참겠데요 ㅠㅠ

집사는 밥 먹는 중인데 자연스럽게 입성해서 드러누운 율무 왜 꼽냐? 아니죠- 주무십셔- 쓰담쓰담 밥 다먹고 집사 드릉드릉 둥가둥가- 역시 율무는 안참음 바.. 발 한번만 다시 시도 급박함이 느껴지는 사진 피해!! 율무 달래기. 쓰담을 해드립니다 집사가 또 뭐 할꺼 같은지 심기 불편 또 뭐 하기만 해봐라잉 그렇다고 안할 집사가 아니쥬 아 또 이놈의 집사가 ... 또 할꺼냐? 그만하기로 합니다 사과의 쓰담 그리고 덤 네? 폭설이요? 이 날은 4월 2일 흐리긴 했지만 최고 19도를 찍은 날이었는데 폭설 경보가 떴다 합니다. 에런가?

돌격 ! 날파리를 잡아라!!!

무릎에 노트북 놓고 놀고 있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입성중인 율무 율무 지나갑니다 한바퀴 돌아 오심 제대로 화면을 막아 주시고요 돌아서 자리 잡기 응? 율무 뭐봐 ?? 뭐가 있어? 나 뭐 잘못했어? (평소에 지은죄가 많아 괜히 찔리는 중) 아 나 째려보는건 아닌건가? 호달달 앞에서 사진 찍어야지- 하는데 갑자기 돌진!!! 돌격 율무!! 뭐가 있었나 봅니다 꼬리 격하게 흔드는 중 보니깐 벽에 날파리가 붙어 있었네요 율무 잡아!!! 어디갔냥 날파리가 없어졌댱 오늘도 아무것도 못잡은 율무였습니다. 돌격만 멋있게 하심

일본 거주자와 함께 하는 5일간의 지옥의 행군 일본 여행 요약본

좀전에 올린 지옥의 행군 스케줄 사실 첫날에 가볍게(?) 나카메구로 갈라 했는데, 벚꽃이 하나도 안핀지라 노선 변경을 했습니다. 친구는 31일 귀국편을 1일로 바꾸고 나카메구로는 31일로 ! 1일 차 수요일 - 친구님 일본 입국, 우에노 공원, 스카이 트리 캐리어를 맡기고, 빈 속을 달래고 아메야 요코쵸 상점을 구경하고 우에노 공원 고고 벚꽃은 안폈지만 살짝 핀 아이가 있다면 그 밑에 사람이 가득 여튼 살짝 핀 벚꽃을 찍고 스카이 트리 고고 야경 보고 율무와의 첫 만남 2일차 목요일 - 디즈니 씨 요코하마에서 버스를 타고 디즈니 씨 고고 구경하고 밥을 먹고 야경보고 야간 퍼레이드 보고 집으로 복귀 3일차 금요일 - 해리포터 피곤하니 늦잠을 자고 최애카페에서 런치 전철이 지연되서 빨리 출발했는데도 아슬하게..

Japan/여행 2024.04.02

십년만에 일본에서 재회한 친구를 위한 5일간의 접대(라 쓰고 지옥의 행군이라 읽는다) 그리고 반성회 ㅋㅋ

마지막에 만난게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한 친구 거의 10년만에 재회를 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친구인지라 제대로 접대해 주고 싶었던 것이 욕심이었을까 ㅋㅋㅋ 오기 전 하고 싶은 리스트에서 나름 쳐내면서 짠 스케줄 이지만 일본 거주자로서 절대로 하지 않을 지옥의 행군의 스케줄이 나와 버렸습니다. 그나마 실제로 와서 이것저것 캔슬해서 요런 스케줄 으허허 와 .. 제가 이런 스케줄이 가능할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불가능이란 없네요 ㅋㅋ 제일 적게 걸은 날이 11952 걸음 ㅋㅋ 사실 월화도 근무를 한거라 만보 근처긴 한데 쉬는 날에는 숨만 쉬는 집순이인지라 워치 차고 있으면 천보도 안되고 ㅋㅋ 안차고 있으면 0보를 찍는... 그리고 결국 중간 중간 서로 서운한 상황이 생기고 ㅋㅋ 오래간만에 보는지라 서로..

Japan/여행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