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24

극 P 일본 외노자의 당일 아타미 여행

집사야 왜 쉬는 날 일찍 일어났냥? 너 일 나가는 날에도 이 시간에 안 일어나잖소? 사실 날도 따뜻해 졌겠다 간만에 아타미 갈까? 했다가 전날 좋아하는 과자 사러 카마쿠라 갈까 하며 과자 파는 가게 카페 예약하고 사고 싶은 과자는 오픈런 해야한다 해서 일찍 가서 줄 서고.. 카페 시간 될 때까지 주변 구경하고 카페 갈까.. 하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역시 줄 서기 싫어 -_- 하면서 카페 예약 취소하고 다시 아타미로 변경! 오픈런 할라 했으니 일찍 깬 김에 걍 일어나서 율무 쓰담 언제 나갈까~  하다가 고고! 출근 시간이 살짝 지나고 출발 했습니다. 전철 여행을 합니다. 요코하마-아타미까지 가는 열차. 더 빨리 갈 수 있는 비싼 전철도 있지만 전 걍 제일 싼걸로 편도에 대략 1300엔 정도 합니다. 시간은 ..

안 먹을꺼면서 그윽한 눈빛을 보내는 냥님

마실 나갔다가 홀린 듯 스벅 들어가서 디저트 메뉴 스캔 귤 우유 어쩌구 타르트가 보이길래 포장 주문을 했습니다.  귤&우유 타트르네요 오 나의 기억력!? 후훗 가격 흐린눈  봄이구나- 이쁜 쓰레기 귀엽네. 안 샀습니다. 살 뻔  봄이구나~ 일본은 오늘 17도를 찍었습니다. 주말 20도 찍고 다시 기온 떨어질 듯 한데 주말까진 따뜻할 듯  색이 참 이쁘고나  블로거 집사는 인증샷 인증샷  그리고 그윽한 눈빛의 율무 냥이는 귤 안되유- 것보다 과당 잔뜩이라 안 돼-사실 집사도 작작 먹어야..요즘 손꾸락에도 살이 찌고 팔도 살이 더 이상 찌기가 힘든지 당기는데... 힘들면 안 찌면 안 되니 ㅠㅠ 여튼 율무의 눈빛이 신경 쓰입니다  맛은 아는 맛 한번 먹고 만족할 맛이네요 귤은 통조림 귤 쓴 건가 달달구리  케..

욕조 거품이 신기한 6살 냥이 율무

눈 땡글 율무! 오늘은 무슨 일 때문에 욕조로 돌진 중인고..?(이미 제목에 썼지만 모르는 척 합시다)  요거 보러 왔습니다. 어둡지도 않은데 관찰자 모드 동공 풀 확대 되셨습니다.  저긴 언제 뭍혔지? 거품에서 자글자글 소리나서 더 보게 되는 듯  다시 옵니다. 돌격 율무  여기에도 저기에도 거품이 있다냥  세상 진지. 뒷발은 아직 안 오심  넘어오심  욕조 물도 궁금  율무 같이 반신욕 할까?  어잉? ㅋㅋㅋ 돌격의 율무 싱기. 우유 이후로 이런 적극적인 율무 처음 봅니다.  마시겠네 마시겠어  들어와~ 들어와~  애간장이 타는지 할짝할짝 (욕조 물 마신거 아닙니다) 집사야 이제 나가자 - 금방 질렸다 합니다.

집사가 간식을 쉽게 주지 않는 이유. 간식 없는 집사란...

간식을 주시오- 간식 동냥온 우리 율무  평소에 손 달라고 손 내밀면 집사 손만 핥으면서 간식 달라 할 때는 손을 턱턱 내놓습니다.  내놔라 내놔라 손으로 집사 치는 중  오른손 왼손 돌아가며 잘 쓰심  주시오 주시오 간식을 주시오  이게 너무 심쿵인지라 집사는 좀 더 보고 싶어서 간식을 천천히 주게 됩니다.  하 언제까지 해야 하는거냐  동영상도 물론 찍었는데요.. 간식 나오기 전까진 그릉 + 손 애교 + 각종 애교를 부리더니 간식 먹고나니 그릉그릉 바로 멈추고 -_- 먹튀각 재는거.. 너무 귀엽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LNrDHj_E8VI?feature=share 간식없는 집사의 삶은 .. 상상할 수 없네요

비상!! 집사가 재채기를 했다! 집사의 위협적인 재채기!?

어제 웃긴 사진이 찍혀서 짧지만 올려 봅니다 ㅋㅋㅋ 사진에서 느껴지는 긴박함 역동적인 율무의 얼굴 + 놀란 눈  이미 한번 재채기를 한 상태라 율무 초 긴장 상태 에-에-에- 에이취!!! 처음 했을 땐 집사한테 잡혀 있어서 못 도망갔는데 이번엔 집사의 구속(?)에도 잽싸게 도망가심  집사의 재채기는 율무에게 위협인가 봅니다. 또르륵

올해도 찾아온 외노자 집사의 연말정산 = 율무 간식파티 하는 날

일본의 연말정산. 일명 확정신고를 하러 세무소 가는 날!일단 동네 카페 들러서 든든하게 먹어 줍니다.   해도 떴고 바람도 덜 불겠다 걸어가 보기로 합니다. 총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 뚜벅이는 뚜벅뚜벅  저번주랑 기온이 비슷한데 바람이 저번주보다 덜 불어서 체감 기온이 실제 기온보다 높았습니다.  확정 신고는 인터넷으로 하고 첨부 서류만 내러 간거라 1분도 안걸림 카나가와 세무소 옆에는 메가 동키가 있어서 매년 확정신고 서류 내러 오면 들르게 됩니다. 츄르가 치아 관리용으로도 나왔다 들었는데 있다 오옹  걍 맛보기로 신작 하나씩만 사볼랬는데.. 츄르가 너무 싸서 사버림 무려 80개 들이에 3천엔 좀 넘었던 듯? 인터넷보다 싸다...  내년까지 먹어도 되네- 1키로가 넘습니다  집 가는 길..

집순이 집사의 방구석 노래방. 율무도 한 소절? - 닌텐도 스위치 노래방! :)

짜잔- 몇년만에 방치해둔 닌텐도 스위치를 꺼냈습니다! 일본은 한국처럼 코노가 없어서 ㅠㅠ 혼자 노래방 가긴 하지만 잘 안받아 준다능 흑흑 그래서 찾은게 닌텐도 가라오케! 일본 노래방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조이사운드 제공 입니다 :) 3개월 이용권 3천엔 정도 결재! 하니가 불러서 얼마전 유툽에서 자주 나온 푸른 산호초!  무선마이크+소음방지 마이크 커버,  티비 스피커 출력이면 멜로디랑 마이크 지연이 심해서 스피커는 닌텐도 스위치에 유선으로 연결! 유선 이어폰 껴도 될 것 같긴 한데 그럼 무선 마이크를 산 의미가 없으니... 결국 마이크+커버+스피커+노래방 이용권 해서 초기비용 대략 만엔 들었습니다 괜찮은데..? + 잠들었던 닌텐도도 꺼내주고!  정품 마이크보단 살짝 싼 Hori 마이크 구입-  커버 씌우..

율무 입에 거품이 방울방울. 집사 촬영 성공! :)

침 흘리는 냥이는 자주 봤지만 거품 무는 냥이는 처음 봤습니다. 거품 하나가 뽕- 하고 터지는건 유툽인가서 본적 있긴 한데... 때는 집사와 율무의 숙면 전 간식 타임 율무야 유지해!! 하면서 바로 조명 켜기!  효녀 율무는 입에 방울을 유지해 주십니다 ㅋㅋㅋ  집사야 빨리 간식 주렴 방울이 주렁주렁  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옴  다양한 각도로 찍고 싶은 집사와 빨리 간식을 먹고 싶은 율무 율무 배짤 대방출 공개!  간식 줬는데 거품이 또 나옴 ㅋㅋ  집사의 손도 덕분에 축축  거품이 포롱포롱  새로운 거품 계속 나오는 중 ㅋㅋ  거품이고 나발이고 율무는 오직 간식에 집중!  냠- 율무 침 주욱-  집사의 손꾸락이 반짝반짝  율무가 준 수분은 율무에게 돌려줬다 합니다.  물론 영상도 찍었지요 :) https..

방 탈출 했다가 난리치고 쫄아서 꼬리팡한 율무

사실 집 현관이나 베란다 문을 열어놔도 잘 안 나오는 율무고나와도 스을쩍- 나와서 나오자마자 들어가는 순딩 율무라 방심하고 베란다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빗자루 쓰는거에 사냥 모드가 되었는지 튀어나온 율무 진상 모드 + 놀란 집사 조합으로 밖에 있는 도구들 뒤엎고 우당탕탕 난리치고 집으로 입성 후.. 꼬리가... 율무 이렇게 놀라는 경우 드문데.. 집사도 이정도로 놀란 건 첨이었습니다. 몸에 칩 박았다 해도 ㅠㅠ 여기서 미아 되면 못 찾아 ㅠㅠ  지가 사고쳐놓고 놀란 율무. 집사도 꼬리가 있으면 저렇게 부풀었을 듯  그 와중에 저렇게 부푼 꼬리는 드문 편이라 신기합니다.  진정이 안되는 꼬리. 그 와중에 또 나가고 싶냐!!  바깥 구경을 왜 하는데!!!  진정이 안됩니다 ㅎㅎㅎ  집사는 이제 좀 진정이 됨..

진상 율무를 막아라! 집사의 반격 시작!!

율무가 지대로 진상짓을 한 다음날. 화장대 위에는 물건을 놓아서 빈공간을 채우고, 주전자 위에는 박스를 올려 놓았습니다. (저기서 주전자쪽으로 뛰어올라갈꺼라곤 생각도 못했는데...정말 놀랐던 전날 밤) 아.. ㅋㅋㅋ 박스가 가벼움 + 주전자가 테이블 끝에 걸려 있어서 흔들린 탓에 박스가 떨어져 버렸습니다.  박스에 얻어맞는 중 ㅋㅋ 집사는 크큭 거리는 중  열받음  화장품 수납장 위를 노려 보지만 장애물들이 있지요- 훗  난 왜 쳐다보는데? 열받아서 악악 거리심  이 날은 빠르게 포기하셨다 합니다. 부들부들 아일비백   박스에 머리 얻어맞고 악악 거리는 율무의 귀여운 울음소리는 동영상으로! https://youtube.com/shorts/mNfVsgzSg4A